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칼바람 속 영하권 추위 "일교차도 커요"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낮아져 춥겠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갔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5도, 수원 -0.9도, 강릉 3.3도, 청주 1.4도, 대전 -0.8도, 전주 4.2도, 광주 5.9도, 제주 9.9도, 대구 4도, 부산 4.3도, 울산 4.5도, 창원 5.3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면서 내렸던
      2025-11-28
    • '이재명 대통령 사칭 가짜 담화문 유포'…경찰 수사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27일 "대통령을 사칭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이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이는 대통령을 사칭한 거짓 내용으로 정부 정책에 대해 심각한 혼란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유포 경위를 추적해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수본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입건 전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025-11-27
    • 청주 50대 실종 여성,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던 50대 여성 A씨가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음성군의 모처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전 연인 50대 남성 김 모 씨로부터 시신 유기 장소를 자백받고 유기 지점을 수색했습니다. 시신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의 한 회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몰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된 전 연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A씨와 헤어진 뒤에도 이성 문제로
      2025-11-27
    • 16개월 딸 숨졌는데…친모·계부 "개랑 놀다 생긴 상처"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27일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친모 25살 A씨와 계부 33살 B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된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C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C양의 몸 곳곳에서 멍과 여러
      2025-11-27
    • '퇴사 앙심' 흉기·도끼 들고 병원장 찾은 60대 실형
      병원에서 퇴사하는 과정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든 채 원장실에 찾아간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27일 살인예비·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올해 4월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흉기 등을 자가용에 싣고 다니며 같은 해 7월 20일까지 전남 나주 모 요양병원에 여러 차례 찾아가는 등 병원장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올해 7월 20일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 2개(회칼·손도끼)를 챙겨 같은 병원 원장
      2025-11-27
    • '尹 규탄 집회' 교사 항소심서 공무원법 무죄
      시국 집회에서 정치적 소신 발언으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공립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원심의 유죄를 깨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4형사부는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실정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백금렬 교사에 대해, 대통령 비판이 특정 정당 지지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공직 수행에 연관 없거나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개인으로서의 정치적 자유는 가급적 폭넓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11-27
    • 강요·면박에 혐오 표현까지...고압 법관들, 심리도 졸속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이 법정에서 막말과 반말을 일삼고, 절차를 어겨 재판의 공정성도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1시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는커녕 변호인에게 호통부터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절차대로 진행해 달라는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윽박지르거나, 울고 있는 피고인을 나무랐습니다. 반말과 비속어를 비롯해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2025-11-26
    • 서해청장 "보고받은 횟수 언급 안 해...위증 아냐"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의 위증 고발 검토에 대해 "국감 당시 사건 보고를 받은 횟수를 말한 사실은 없었고, 추가 내용을 설명할 답변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국감 종료 시 증인들에 대한 통상적인 위증 검토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의원 위법성 검토문건 작성 경위에 대해서는 "의사소통 착오로 작성된 문서로, 사용되지 않았다"며 "국회의 감시와 견제 권한을 침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5
    • "수사외압 의혹 서해청장, 이번엔 위증 논란…국회 고발 검토"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장이 배임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국회 위증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사건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한 서해청장의 진술과 달리, 당시 수사 대장은 "여러 차례 보고했다"고 국회에서 증언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거도 방파제 공사 배임 고발 사건은 수사 담당자 인사 발령에 이어 압수수색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습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국정감사에서 지인이 연루된 사건이라 초기에 개요만 듣고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 싱크 :
      2025-11-25
    • 한덕수 전 총리, 천원 백반집 격려금…선거법 위반 송치
      광주경찰청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지난 4월 15일, 광주의 한 '천원 백반집'에 격려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전 총리가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된 당시 출마 예정자의 기부 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11-24
    • '선장 없는 1천번 운항'…항로 이탈 안 본 관제사 입건
      【 앵커멘트 】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선장과 VTS 관제사까지 입건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속 심사를 앞둔 선장은 사고 해역 운항 중 조타실을 상습적으로 이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합적인 인재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한 이후 좌초 사실을 알았습니다. 관제 당시 항로 이탈 알림 장치도 꺼져 있었습니다. ▶ 싱크 : 김성윤 /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 - "그런 부분(관제 관리 소홀에
      2025-11-24
    • '알람 끄고 관제 소홀' 목포VTS 관제사 업무상과실치상 입건
      전남 신안군 무인도에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 사고와 관련, 해경이 목포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과실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목포VTS 관제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관제사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2분쯤 신안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인 족도에 올라 좌초하기 전후 관제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해당 구간 관제 담당자인 A씨가 퀸제누비아2호의 항로 이탈과 방향 전환이 없던 사
      2025-11-24
    • 해경 "신안 여객선 좌초 선장, 과거에도 규정 여러 차례 위반"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여객선의 선장이 사고 당시뿐 아니라 과거에도 운항 관리 규정을 여러 차례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이전에도 선박 조종을 직접 지휘해야 하는 구간에서 조종하지 않았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입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퀸제누비아2호 선장 60대 A씨가 이번 좌초 사고 이전에도 운항 규정을 어겼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2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2025-11-24
    • "휴대전화 내놔" 아파트 불 지른 여중생 영장
      경찰이 아파트에 불을 지른 여자 중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밤(20일) 10시 40분쯤 동림동 아파트 3층 방에서 침대에 불을 지른 여중생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화로 주민 1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집 안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여중생은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1-21
    • '신안 해안 여객선 좌초 책임' 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해경이 좌초 사고를 일으켜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여객선의 일등 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신안 해상에서 무인도와 충돌한 퀸제누비아2호의 한국인 일등 항해사와 외국인 조타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동 항법 장치를 켠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항해했고, 방향을 제때 바꾸지 않아 항로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1-21
    • "무인도 충돌 13초 전에 봤다" 휴대폰 딴짓 일항사 영장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21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살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39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B씨는 지난 19일 밤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2025-11-21
    • 휴대폰 보다 무인도 '쾅'...'좌초 신안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영장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B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21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A·B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일등항해사인
      2025-11-21
    • '곡성 산사태' 옹벽 무단시공 과실 책임자들 유죄
      5년 전 집중호우로 5명이 숨진 전남 곡성 산사태 참사의 직접 책임자인 관급공사 관계자들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 시공사와 감리업체 관계자 4명에게 금고형과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옹벽 설계와 자재를 무단으로 변경하고 안전 조치와 감독을 소홀히 해, 지난 2020년 8월 곡성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1-20
    • "자동 조타 켜두고 폰 봤다"…무인도 좌초 '인재 수사'
      【 앵커멘트 】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에 좌초된 여객선 사고의 원인으로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해경은 좁은 해역에서 자동 조타를 켠 채 휴대전화를 보다가 변침 시점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등 항해사와 외국인 조타수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경찰이 공개한 좌초 사고 전 여객선의 항적입니다. 여객선은 좌초 지점 1,600미터 전부터 방향을 바꾸지 않은 채, 좁은 해역을 시속 40km가 넘는 속도로 운항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야 하는 변침 지점을 그대
      2025-11-20
    • 5·18재단 "장동혁 참배 저지는 정당…수사 중단하라"
      5·18기념재단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참배에 항의한 시민 단체를 수사하는 경찰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재단은 어제(19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계엄을 옹호한 당의 대표가 오월 영령 앞에 참배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위는 정당한 민주시민의 권리 행사라며 경찰은 시민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공세를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11-20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