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이재명, 대전 카이스트서 사전투표 "R&D 예산 삭감은 무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투표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구개발 예산 지원 삭감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 같다"며 "연구개발 영역의 낭비가 많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위험한 신호는 외국에서 대한민국의 젊은 과학도들,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진다고 한다"며 "실제로 이게 현실화할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말 암울해지겠다는 생각
      2024-04-05
    • 인요한 첫날 사전투표 "이번만, 한번만 기회를 달라"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나섰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동주민센터에서 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사전투표를 한 뒤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을 섬기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이번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말씀대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오늘부터 너무너무 중요한 선거다"며 "상대가 지금까지는 발목 잡고 일 못하게 했는데, 의석을 많이 주셔야 우리가 일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미래 후보들은 평범하지만, 전문성
      2024-04-05
    • 여야 경합 지역구 50석 이상 분석..정권 심판 vs 후보 리스크
      【 앵커멘트 】 총선 본 투표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모두 이번 총선에서 경합 지역구가 50곳을 넘어 '한표 승부'가 예상된다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판세 분석을 내놨습니다. 우세 지역구는 110석에 경합 지역구가 50석 안팎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도 여야가 반반씩 나눠가져 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양당 전통 지
      2024-04-04
    • 총선 D-6 '블랙아웃' 與 "희망적" vs. 野 "정권 심판론 여전" [박영환의 시사1번지]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여야의 판세 전망이 조금씩 엇갈렸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추세적으로 보면 그래도 국민의힘에 좀 더 희망적인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야권이 좀 우세하지만 추세적으로는 국민의힘이 좀 상승하다 이제 멈춤 추세를 보이고 있고 또 민주당은 살짝 하락하다 멈춤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후보 리스크가 마지막에 막 터지면서 이게 민주당이 소폭 하락을 보이
      2024-04-04
    • 한병도 "민주당 110석 우세..경합 지역 50곳서 추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판세 분석에서 "경합 지역이 50석 안팎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1표 승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양당 결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박빙 지역이 많고 막판 보수 결집 등 변수를 감안할 때 예측이 어렵지만 과반 달성을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경합 지역이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울산·경남으로
      2024-04-04
    • 나경원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막말에 무너지지 않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가 "내가 마지막 방파제이고 최후의 전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4일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 자리에 와서 나경원에게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나베'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분"이라며 나경원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로, 일본말로 냄
      2024-04-04
    • 한동훈 "범죄자와 싸우는 데 '읍소·큰절' 왜? 서서 죽어야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불리한 선거 판세에도 읍소 전략이나 큰절 전략은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3일 충북 제천과 강원 원주를 찾아 "누가 저한테 선거 막판에 큰절을 하자고 했다"며 "범죄자와 싸우는 데 왜 큰절을 하느냐. 서서 죽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시민들이 원하면 절이 아니라 뭐든지 할 수 있는데, 범죄자와 싸울 때는 절하는 것보다 서서 죽을 각오로 진흙밭에 구르며 끝까지 시민을 위해 싸우는 게 맞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충북에서 국회 세
      2024-04-03
    • "부모상에도 교통편 없어 못가" 더민주연합 관련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연합 장애인권리보장특별위원회가 '교통약자법 전면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연합 장애인권리보장특별위원장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를 열어가는 책임 있는 정치 실현을 약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 위원장은 "특히 전남 등 농어촌의 경우는 장애인 이동권이 더 취약하다"며 "전남의 시골 마을에서 부모상을 당했는데도 교통편이 없어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 교통수단의 24시간 운행을 의무화하는 교통약자법이 개정
      2024-04-03
    • 조국·文 참전 '낙동강 전선' "보수층 여론조사 소극" vs "PK 심판할 때는 강하게 한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4·10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낙동강 전선이 접전 지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가 보수층의 소극적 대응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정당 지지도가 나오는 여론조사는 보수층이 응답을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부산·경남은 '미워도 다시 한 번' 그래도 보수의 성지이다"라며 "국민의힘
      2024-04-03
    • 조국혁신당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 제대로 추진하겠다"
      조국혁신당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호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자리걸음이었던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 대구·경북, 충청 등 4대 권역 메가시티 전략과 특별자치도 발전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 헌법재판소, 대검찰청 등 사법기관의 지방 이전을 포함한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과 특별자치도 발전을 논의할 '시민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
      2024-04-03
    • 총선 D-7 양당 대표 격전지 찾는다.. 한동훈, 충북·경기..이재명, 제주·부산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양당 대표들이 격전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충북 충주의 한 공연장과 제천 중앙시장을 방문해 충청권 표심을 공략합니다. 이어 강원도로 이동, 이 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원주와 춘천에서 집중 유세를 한 뒤 경기로 넘어와 포천, 동두천, 파주를 거쳐 고양시까지 4곳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제주와 부산, 경남 지역을
      2024-04-03
    • 지역구보다 치열한 46석 비례대표 경쟁..광주·전남 대표 주자는?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의 일꾼으로 일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비례대표 후보들도 지역 대표성을 이야기하며, 정당 투표에서 한 석이라도 더 챙기기 위한 경쟁에 나섰는데요. 비례대표 후보들 가운데 광주·전남 대표 주자들은 누가 있는지 이형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험지인 호남 출신 비례대표 후보를 당선권에 4명 이상 배치하겠다고 당헌·당규에 규정한 국민의힘. 이번 총선에서도 호남 홀대가 한 차례 논란이 됐지만 이를
      2024-04-02
    • 文 전 대통령 이번에는 울산 "너무나 중요한 선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일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인사를 나눈 뒤 유권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울산 방문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며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를 찾아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대해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라며 "문재인 정부가
      2024-04-02
    • 정권 심판에 힘 보탠 文 "누가 만든 정권인데 위험한 발언" "분열과 갈등만 더 커질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사실상 정권 심판론에 가세한 것에 대해 여야를 떠나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앞에 문재인 정부가 심판받았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등장했다"며 "위험한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文 정부가 너무 이념 지향적으로 혹은 부동산 정책이나 여러 가지 외교안보 정책 모두에서 국민의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유연하고 국민의 얘기를 잘 들어줄 것 같은 윤석열 정부를 등장시킨
      2024-04-02
    • 與 한동훈, 중원 선거 유세..野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충청권을 찾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대장동 등 재판에 출석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역, 천안 성성호수공원·청당신도시를 잇달아 찾아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합니다. 오후에는 세종에 이어 대전으로 넘어가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대덕구에서 유권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후 충북 청주와 음성에서 현장 유세를 합니다.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 창원과 사천에서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
      2024-04-02
    • 4·10 총선 중반전..광주·전남 민주당 싹쓸이? 뒤집기?
      【 앵커멘트 】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각 당과 후보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싹쓸이 분위기 속에 상대 정당들이 뒤집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은 광주·전남 18개 지역구 모두 후보를 냈습니다. 보수 정당이 광주 전체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한 것은 16년만이고, 전남 10곳 후보 출마도 8년만입니다. 특히 순천·광양·곡성·
      2024-04-01
    • 비상등 켠 與 "대통령실에 누적된 불신".."한동훈 위원장 이후 변화는 있었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내부에서 총선 위기론이 확대되면서 '내각 총사퇴' 요구까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에 대한 누적된 불신이 터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새로운미래 공동선대위원장 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본인 선거가 급해졌기 때문에 강한 목소리가 나온 것도 있지만 그만큼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의 위기감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는데, 저도 후보들 지원 나가서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면 정권 심판 의지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거 초반에 여당이 국정안정론을
      2024-04-01
    • 이해찬, "이종섭 대사 사의로 끝? 천만의 말씀 이제 시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사의로 끝이 아니라며 특검법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위원장은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도주했던 대사가 사의를 표하고 다 끝났다고 하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다. 이제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대령 재판에도 증인으로 나와야 하고, 본인도 공수처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맨 윗선까지 결국은 올라가게 된다. 특검법을 만들어서 반드시 추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2024-04-01
    • 무안공항 이달부터 제주 정기 노선 운항 재개
      무안공항에서 국내 정기 노선 운항이 반년만에 다시 시작됩니다.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에 따르면 이번달(4월)부터 제주항공은 매주 4회, 진에어는 매주 2회 제주를 왕복하는 노선을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운항합니다. 무안공항의 국내 정기 노선 재취항은 하이에어가 운항했던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이 모두 폐지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2024-04-01
    • 총선 선거전 중반 맞아 후보들 총력전
      총선 선거전이 이제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후보 캠프별 선거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18개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맞붙은 광주 광산을과 민주당 권향엽 후보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경쟁하는 순천·광양·구례·곡성을 지역구 등이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역구와 따로 투표하는 비례대표 정당은 제3지대 신당들도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에 밀리지 않는 지지세를 나타내면서 마지막까지 혼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총선 본투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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