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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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경상수지 45억 2천만 달러 적자 '사상 최대'
      지난 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0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발표하며 1월 경상수지 규모를 45억 2천만 달러(한화 약 5조 9,664억 원)로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적자 폭은 지난 1980년 관련 통계 분석이 시작된 이래 43년 만에 최대 기록입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2억 2천만 달러 적자였던 경상수지는 12월 가까스로 흑자(26억 8천만 달러) 전환됐지만 다시 한 달 만에 사상 최대 적자를 남기게 됐습니다. 1월달 수출 규모는 480억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1
      2023-03-10
    • 윤 대통령, 일본 정부 초청으로 16~17일 일본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9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6일~17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방문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이번 방문은 다른 일정이 따로 없는 양국 간 정상회담이 주요 목적이라는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방일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통령
      2023-03-09
    • 민주,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 놓고 "당내 민주주의 완전히 사망"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친윤계 후보들의 싹쓸이 당선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브리핑에서 "신임 당대표 선출을 축하해야 하지만 대통령의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는 어렵다" 김기현 신임 당 대표에 대해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친윤계 핵심인 김 대표의 당선을 "여당을 장악한 제왕적 대통령만이 남아 대리 대표를 허수아비로 세운 채 군림할 것"이라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2023-03-09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김기현 후보 당선..52.9% 득표 과반 넘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52.9%를 득표해 나머지 세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김 후보에 이어 안철수 후보가 23.4%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15.0%의 천하람 후보, 4위는 8.7%의 황교안 후보 순이었습니다. 최대 관심사였던 김 후보의 과반 득표가 달성되면서 결선 투표는 치러지지 않게 됐습니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후보와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후보가 당선됐고 청년최
      2023-03-08
    • 조합장 투표 줄 섰다가 트럭 덮쳐 '날벼락'..3명 사망ㆍ17명 부상
      조합장 투표가 진행 중인 농협 건물 주차장에 트럭이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의 한 지역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인파를 향해 돌진하면서 3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농협 주차장에는 조합장 투표가 진행 중이었으며 조합원들이 투표를 위해 줄 지어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13대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과 부상자 후송에 나섰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층인데다 중상환자만 5
      2023-03-08
    • 6만 원 빼앗으려 택시기사 살해한 범인들 16년 만에 검거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 6만 원을 챙겨 달아난 강도 일당이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난 2007년 7월 1일 새벽 3시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러 찔러 숨지게 한 뒤 현금 6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B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치소에서 알게돼 친구로 지내던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기사의 시신은 현장에 방치해 두고 약 2.8km 가량 택시를 운전한 뒤 미추홀구(당시 남구)의 한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질렀습니다. 사건 발생
      2023-03-07
    • 일본 정부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사죄', '반성' 표현도 없어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가 이에 맞춰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언급한 1998년 10월 한일 공동선언은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양국 간
      2023-03-06
    • 승마장 탈출 말 4마리 도로 뛰어다니다 승용차와 "쿵"
      승마장을 탈출한 말들이 도로 위를 뛰어다니다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오후 2시 40분 경북 구미시의 한 강변도로에서 말 4마리가 차량 사이를 뛰어다니다 이 중 1마리가 승용차와 충돌해 죽고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여성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도로 위를 활보한 말들은 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뛰어다니면서 사고가 난 도로 인근에서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승마장 관계자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남은 3마리 말들을 승마장으
      2023-03-06
    • 전경련-게이단렌 합작 기금 조성..강제징용 피해배상 발표 임박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법을 오는 6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양국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을 통해 '(가칭)미래청년기금'을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기금을 조성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로 강제징용 배상 의무가
      2023-03-05
    • 성큼 다가온 봄..낮 기온 광주 18도ㆍ제주 15도
      휴일인 오늘(5일)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과 제주 7도 등 -3도에서 7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8도, 강릉 17도, 제주 15도 등 12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공기 질은 매우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대구ㆍ경북의 미세 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부
      2023-03-05
    • K리그1 복귀 개막전 깜짝승 광주 FC..서울 제물로 연승 노린다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격팀 광주 FC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광주는 내일(5일) 광주 홈 개막전에서 FC 서울을 맞아 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K리그2를 제패하고 승격한 광주 FC가 쾌조의 스타트로 올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시즌 첫 일정을 원정경기로 맞은 광주 FC가 K리그1 터줏대감 수원 삼성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맞서며 1-0 승리를 따냈습니다. 일 년 만의 1부리그 복귀와
      2023-03-04
    • 퇴근길 수인분당선 흉기난동 30대女 "약물 복용했다"
      퇴근길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이 "약물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3일 퇴근길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30대 여성 A씨는 범행 직후 약물 복용 사실을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실제 A씨의 가방에서는 신경안정제 등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44분쯤 용인시 죽전역 인근을 지나던 수인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60대 여성 승객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B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2023-03-04
    • [자막뉴스]K리그1 복귀 개막전 깜짝승 광주 FC..서울 제물로 연승 노린다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격팀 광주 FC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광주는 내일(5일) 광주 홈 개막전에서 FC 서울을 맞아 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K리그2를 제패하고 승격한 광주 FC가 쾌조의 스타트로 올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시즌 첫 일정을 원정경기로 맞은 광주 FC가 K리그1 터줏대감 수원 삼성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맞서며 1-0 승리를 따냈습니다. 일 년 만의 1부리그 복귀와
      2023-03-04
    • 순천 산불 이틀째 잔불 정리..임야 47ha 등 피해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부분 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이틀째 잔불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시와 소방당국은 오늘(4일) 헬기 6대와 진화차량 9대 등을 동원해 순천시 월등면 일대에서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3일 오후 2시 13분쯤 발생한 산불은 5시간 반만인 저녁 7시 50분쯤 주불이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비닐하우스 2동과 임야 47ha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한때 인근 2개 면 3개 마을 주민 91명이 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2023-03-04
    • 지하철역서 칼부림 여성 체포..시민들 부상 입어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역으로 진입하던 수지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노인 1명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트위터 등 SNS에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등을 올리면서 사건 발생 소식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SNS에 통화 소음 문제로 시비가 발생하자 가해 여성이 갑자기 가방에서 칼을 꺼내 다툼을 벌이던 노년 여성과 이를
      2023-03-03
    • 무면허 사망사고 낸 운전자..잡고보니 음주운전 수배자
      음주운전으로 수배 중이던 남성이 무면허 운전 중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 저녁 7시 5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40대 보행자를 치여 보행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피해자가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A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한 채 그대로 직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서 순찰 중이던 교통경찰이 이를 목격한 뒤 곧바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조
      2023-03-03
    • 헤어진 여자친구 직장까지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붙잡혀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직장까지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일 오후 5시쯤 부산 서구의 한 사무실에서 전 여자친구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흉기를 들고 전 여자친구를 찌른 뒤 이를 말리던 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동료 등 부상을 입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칼을 들고 온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2023-03-03
    •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 무혐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코바나컨텐츠의 주관 전시에 대기업들이 대거 협찬한 사실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직무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조사했지만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2018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개최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전'에는 대기업 10곳이 협찬했고, 2019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지명된 시기에
      2023-03-02
    • '꺼진 줄 알았는데' 경북 예천 산불 12시간 만에 다시 번져
      경상북도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불 진화 12시간 만에 다시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1일 밤 9시 2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야산에서 산불이 다시 붙기 시작해 헬기 3대와 35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 46분쯤 시작된 산불은 약 17시간 만인 1일 오전 30분쯤 주불이 모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급경사지에서 다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되살아 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산불로 37ha에 이르는
      2023-03-02
    • '사고 내고 도망가고, 도피 도와 주고'..소방관 2명 징역형
      야간에 차량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도망친 소방관과 도피를 도와준 소방관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단독(맹준영 부장판사)은 지난 2020년 3월 자정이 가까운 시간 경남 창녕군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전복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으로 소방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운전을 하다 옹벽에 부딪쳐 차가 뒤집힌 상황에서도 음주운전 등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될 것을 우려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료 소방관인 B씨에게 자신을 태워달라며 도움을 청하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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