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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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 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근로시간 관련 논란이 있었다며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임금·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
      2023-03-21
    • 해트트릭 아사니 K리그1 4라운드 MVP..광주FC는 베스트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광주FC의 공격수 아사니가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은 아사니를 K리그1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아사니가 유일합니다. 1995년생인 아사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합류해 윙어로 활약 중이며, 이번 달 생애 처음으로 알바니아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체구는 작지만
      2023-03-21
    • 인터넷 공유기 위장 몰카로 객실 촬영 30대 구속기소
      인터넷 공유기 모양의 몰카를 설치해 숙박업소 객실을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올해 1~2월 사이 숙박업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투숙객들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30살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서울과 인천, 부산의 호텔과 모텔 10여 곳을 돌아다니며 객실 안에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카메라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돼 투숙객들이 알아차리기 어렵게 설치된 상태였습니다. A씨가 불법 촬영한 투숙객 수는 100여 명에 달했고, 촬영 횟수는 70차례로 확인
      2023-03-21
    • 고속도로 졸음쉼터 차 안에서 흉기 찔린 남성 숨진채 발견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의 한 졸음쉼터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즉시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에 탄 차 운전석에서는 4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복부에 흉기가 박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A씨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2023-03-20
    • 80대 노인 운전 차량 식당 돌진..8명 부상
      80대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와 상가로 돌진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12시 33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식당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도와 건물 사이 인도를 지나던 행인 3명과 식당 안에 있던 손님 5명이 차에 치였습니다. 이 중 1명은 팔과 다리,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3-20
    • 지하철 시위 주도 전장연 박경석 대표 체포
      장애인 권리 등을 주장하며 지하철 시위를 주도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대표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전장연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대표를 체포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경복궁역 등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박 대표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18차례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15일
      2023-03-17
    • "층간소음 시끄러워" 윗집 불지르려한 60대 검거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에 불을 지르려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17일) 새벽 4시 48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휘발유 통과 흉기를 든 채로 경찰에 전화해 윗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예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공동현관문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니고 있던 범행도구를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A씨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3-17
    • "지역 목소리 당당하게 담아내길"
      【 앵커멘트 】 지난 1년간 포털 사이트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KBC 뉴스에 대해 지역 각계 각층에서는 응원과 당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현안과 숙원에 대한 올바른 전달은 물론 지역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KBC는 지난 일 년여 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 등 정치 현안은 물론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여수산단 폭발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를 보도했고,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와 고흥 우주 클러스
      2023-03-16
    • 日, 무역분쟁 4년 만에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 해제
      일본이 4년 만에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부터 오늘(16일)까지 일본 경제산업성과 한일 수출 규제 원상회복을 위한 정책 대화를 이어온 결과,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일 정부는 상호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히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2023-03-16
    • 지진 피했더니 이번엔 홍수..튀르키예 동남부 쑥대밭
      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같은 지역에서 역대급 홍수로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홍수가 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초 5만 1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지진 피해 지역 인근으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텐트나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던 이재민 거주 지역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6
    • 횟집 돌며 수족관 전원 차단한 30대..활어 떼죽음
      횟집을 돌며 수족관 전원 코드를 뽑아 물고기를 폐사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1시쯤 남해군 남해읍의 한 전통시장 횟집 20여 곳을 돌며 수족관 차단기를 내려 물고기를 폐사하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활어센터 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에서 배낭을 멘 30대 남성이 가게 외부에 설치된 전원 코드를 뽑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남해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
      2023-03-15
    • 강원도 영월 헬기 추락 2명 심정지
      민간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15일) 아침 7시 46분쯤 강원 영월군 북면의 한 마을에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2명이 탑승중이었으며 탑승자 2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헬기가 마을회관 인근으로 추락했지만 다른 건물과의 충돌은 없었고, 화재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도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기체 결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3-15
    • 20명 사상 농협 투표소 트럭 돌진 사고 운전자 구속
      농협 주차장에 설치된 조합장 투표소로 차가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7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화물트럭을 몰다가 20여 명을 차로 치여 4명을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74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고 당시 농협 주차장에는 조합장 투표가 진행중이었으며 사상자들은 투표를 위해 줄 지어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농협에서 비료를 사서 싣고 나오다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
      2023-03-15
    • 가덕도신공항 개항 앞당긴다..엑스포 앞둔 2029년 개항
      동남권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가덕도신공항의 개항 시기가 대폭 앞당겨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당초 2035년 예정이던 개항 시기를 2029년 12월로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사전타당성조사보다 공사 기간은 4년 8개월, 개항 시점은 5년 6개월이 앞당겨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가덕도신공항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한 이유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돕기
      2023-03-14
    • 음주운전 사고 내고 집으로 달아난 30대 붙잡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3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등을 부딪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 쪽으로 돌진해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등을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차량 엔진 등에 불이 났으며, A씨는 차를 두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CCTV 등을 통해 사고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2023-03-14
    • 노벨문학상 '개인적 체험' 오에 겐자부로 별세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3일 오에 겐자부로가 지난 3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 소설 '기묘한 일'로 등단한 이후 일본 사회의 불안과 정치적 문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실천적 작가로, 특히 천황제와 군국주의, 평화와 공존 등을 주제로 많은 글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나 국민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 국가가 사죄
      2023-03-13
    •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타이어 40만개 불 타..13시간 만에 큰 불 잡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화재가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12일 밤 10시 9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 시각(정오 기준) 현재 큰 불길이 잡히고 잔불 정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며, 2공장이 모두 불에 타고 타이어 40만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불은 부지 내 2개의 공장 중에 북쪽의 2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과정에서
      2023-03-13
    • 패배 아쉬움 딛고 '광주 스타일'로 맞선다
      【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FC가 내일(12일)은 리그 명문 전북 현대를 맞아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패배했던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잊고 광주만의 스타일로 맞붙겠다는 각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쉬운 골 취소와 경고 누적 퇴장. 수준 높은 경기력에도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안타까움이 큰 경기였습니다. 시즌 개막전에서 K리그1 터줏대감 수원삼성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광주FC는 지난 4일 홈에서 서울FC를 상대로 연승을 노
      2023-03-11
    • 빈소 찾은 이재명 조문 못하고 3시간 넘게 대기 중..유가족 설득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측근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빈소를 방문했지만 조문을 하지 못한 채 대기 중입니다. 이 대표는 조문을 위해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 1시쯤 빈소가 차려진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조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의 방문에 부담감을 느낌 유족이 조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이 유가족과 대화 중입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숨진 전 씨가 남긴 유서에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2023-03-10
    • 번호판 떼고 난폭운전..서울 지역 폭주족 25명 적발
      번호판을 뗀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며 도심을 질주한 폭주족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1월 10일 새벽 시간대 서울 용산구와 중랑구 등지에서 단체로 오토바이를 몰며 난폭운전 등을 한 혐의로 폭주족 25명을 적발해 이중 22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 폭주족인 이들은 SNS로 모임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무리 지어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의 단속과 적발을 피하기 위해 운전 중인 오토바이에서 모두 번호판을 떼기도 했습니다. 검거된 이들 중 대다수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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