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날짜선택
    • 전직 군의원 투기 의혹..화순군청 등 압수수색
      경찰이 전직 군의원의 투기 의혹 수사를 위해 화순군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입건된 전직 화순군의원 A씨에 대한 증거 확보를 위해 오늘 오전 화순군청과 화순군의회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군의원으로 재직했던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알게된 개발 정보를 이용해 화순읍에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04-30
    • 헌재, 위헌 결정..김삼호 광산구청장 무죄 가능성↑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제기한 공직선거법 일부 내용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나오면서, 김 구청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9년 1월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상근직원의 경선 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위헌법률심판 신청에 대해 헌법 위반이라고 결정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4천여 명을 당원으로 불법 모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직위상실형인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021-04-29
    • 민노총, 반노동 조장 광주형일자리 사업 규탄
      민주노총이 반노동 정서를 조장하고 노동권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며 광주형일자리를 규탄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오늘(29) 준공식이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GM이 신규채용 과정에서 면접자들에게 노조에 대한 인식을 묻는 등 사상검증을 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광주형일자리가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최대 5년간 유예하기로 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무시한 것이라며 반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4-29
    • 장기요양급여 대상 장애인도 활동지원 받는다
      【 앵커멘트 】 노인성 질병을 앓으며 장기요양급여를 받는다는 이유로, 장애인 활동지원을 받지 못한 50대 중증장애인이 5년간의 소송 끝에 승소했습니다. 급여 선택의 권리를 갖지 못하는 노인성 질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뇌병변 장애 1급의 황신애 씨는 다발성 경화증 등의 노인성 질환을 함께 앓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제공되는 방문요양을 받기 시작했는데, 2016년 방문요양 대신 장애인
      2021-04-28
    • 시민단체 "4차 국가철도망 계획 호남 배제"
      광주·전남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철도망 확충 계획에서 호남 지역이 배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참여자치21 등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들은 연대 성명을 내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지역에서 요구한 대부분 노선이 후순위 검토에도 선정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러한 결과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 때문이라며 지역 발전을 소홀히 하는 광주·전남 정치인들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2021-04-26
    • 낮기온 23도.건조주의보 지속
      오늘 광주ㆍ전남은 한동안 이어졌던 한낮 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화순 5도, 여수 11도, 광주 12도 등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담양 24도, 광주와 영광 23도, 순천 20도 등 18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 5mm 미만의 비소식이 예상되지만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계속 유지되겠습니다.
      2021-04-26
    • 노재현 씨, 5.18 묘역 3년째 방문 참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현 씨가 올해도 조용히 5.18묘역을 찾아 사죄했습니다. 노 씨는 어제(22)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 영령들을 마음깊이 추모하며 광주의 정신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 피우는 대한민국을 염원합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긴 뒤 헌화와 참배를 했습니다. 노 씨의 5.18묘역 참배는 지난 2019년 8월과 지난해 5월에 이어 세 번쨉니다.
      2021-04-22
    • 기영옥ㆍ기성용 부자 농지법위반 혐의 등 입건
      축구선수 기성용 선수와 아버지인 광주FC의 기영옥 전 단장이 농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5년부터 16년 사이 광주시 금호동 일대 10여 개 필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지 매입에 필요한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 등으로 기 씨 부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입 부지중 일부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인 마륵공원에 포함되거나 인접해 있어 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1-04-22
    • 어린이집ㆍ학교 등 코로나19 감염 전방위 확산
      오늘도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어린이집과 학교 등 광주·전남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시 봉선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한 원아가 처음 확진된 뒤, 이틀 만에 원아 6명과 교사 3명, 가족 1명 등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 한 명이 지난 18일 남구의 한 대형교회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교인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식당 주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함께 한 전남대 교수 1명과 호남대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
      2021-04-21
    • 5.18 주먹밥 나눔 체험 행사 보이콧 논란
      제41주년 5.18 기념행사로 계획됐던 양동시장 주먹밥 나눔 행사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5.18기념행사위원회는 다음 달 16일 1980년 5월 당시 실제로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군에게 나눠줬던 노점상인 6명을 초청해 주먹밥 나눔 재연 행사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해당 상인들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양동시장에 세워진 주먹밥 조형물에 5.18 당시 노점상인들도 주먹밥 나누기에 동참했다는 문구를 넣어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21-04-21
    •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완료 자치경찰제 준비 본격화
      【 앵커멘트 】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자치경찰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자치경찰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다음 달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도 위원회 구성이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 초대 자치경찰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교육계와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는데, 김태봉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2021-04-20
    • 유흥주점 감염 확산 민주당 당직자 방역수칙 위반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발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모양샙니다. 담양과 광주의 식당에 이어, 유흥주점 집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특히 유흥주점 감염 전파자로 의심되는 이 의원은 수행비서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유흥주점에 간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 일행으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
      2021-04-19
    • 이개호 의원 등 16명 확진..방역수칙 위반 의혹도
      【 앵커멘트 】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어젯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사회와 정치권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담양 지역위원회 관련 확진자가 사흘만에 16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심상챦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일부 확진자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개호 의원이 어젯밤 확진된 데 이어, 오늘 4명이 추가되는 등 민주당 담양 지역위원회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2021-04-16
    • 여성 운전자 수십 킬로미터 뒤쫓은 30대 영장
      고속도로에서 여성 운전자를 수십 킬로미터 뒤쫓아간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전북 강천사휴게소에서 마주친 한 여성의 차를 광주 풍암파출소까지 46km를 뒤따라 간 혐의 등으로 39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부터 전국을 돌며 옥외 광고물을 훼손하거나 도심 도로를 자신의 차로 가로 막아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2021-04-14
    • 부인 차 정면 충돌해 숨지게 한 50대 징역 20년
      이혼소송 중이던 부인의 차를 고의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지난해 5월 해남군 마산면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SUV차량으로 중앙선을 넘어, 부인이 탄 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부인을 숨지게 한 52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제한속도가 시속 50킬로미터인 왕복 2차선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으로 과속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2021-04-14
    •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횡령 혐의 기소 의견 송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비영리 환경단체 대표 재임 시절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정관을 어기고 6년 동안 부인 명의 계좌로 급여 등을 받아온 혐의로 김 이사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김 이사장과 공단 직원 등이 연루된 환경공단 채용비리와 기념품 우회 납품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2021-04-14
    • 인권위, 단체 채팅방에 성적 올린 대학교수 "인권침해"
      수업 단체 채팅방에 학생들의 성적을 올린 대학교수의 행위가 인권침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권위 광주사무소는 최근 전남 지역 모 대학 교수가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동의없이 단체 채팅방에 공지했다는 진정에 대해, 학생들의 성적은 개인 정보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인권침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인권위는 해당 대학에 유사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2021-04-14
    • 옛 전남도청 탄흔 수백발..시민군 최후 항쟁 검증
      【 앵커멘트 】 1980년 5월,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에 대한 총탄 흔적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사무실과 건물 외벽 등에서 계엄군이 사용한 M-16 소총의 탄두와 탄흔이 발견됐는데 계엄군의 도청 진압 방식 등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총탄의 흔적이 빼곡한 옛 전남도청 본관 서무과 사무실.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의 무자비했던 도청 진압 당시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무실 주변 벽면에서는
      2021-04-13
    • 5개 구청, "점심시간 휴무제 다음 달 도입 불가"
      광주 지역 5개 자치구가 점심시간 휴무제의 다음 달 도입이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공무원 노조가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점심시간 휴무제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다음 달 도입이 어렵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 휴무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노조와 도입 시기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는 구청들이 시민 불편을 이유로 시간만 끌고 있다며 기존 예고대로 다음 달 휴무
      2021-04-13
    • 광주 일부 자치구 성과급 재분배 관행 여전
      광주 일부 자치구에서 직원들의 성과급 재분배 관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 동구와 남구, 북구지부는 성과급이 지급된 노조원의 통장을 직접 넘겨받거나 노조 후원금 명목으로 성과급을 돌려받은 뒤 전체 조합원들에게 재분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공노 광주본부는 성과상여금 제도의 부당성을 알리고 무력화하기 위해 성과급 재분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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