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날짜선택
    • 연세대 여자화장실 몰래 촬영 의대생 붙잡혀
      연세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불법 촬영한 의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6시 50분쯤 연세대 의대도서관 인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옆 칸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1살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연세대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05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대..외환위기 이후 최고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습니다. 오늘(5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 상승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 6.8%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9월 2%대를 보이다 10월에 3%대, 올해 3월에는 4%대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5월에 5%대를 기록했고, 6월에는 6%대로 가
      2022-07-05
    •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기 난사..6명 사망
      미국 시카고 인근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 경찰은 4일(현지시각) 오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상당수가 중상을 입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매체들은 오전 10시쯤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뒤 총격이 시작됐다고 보도
      2022-07-05
    • [이슈초대석]허민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장
      최근 익룡의 군집 생활을 증명하는 발자국 화석이 화순군 서유리 공룡화석지에서 세계 최초로 발굴됐습니다. 연구팀을 이끈 허민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이번에 교수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발굴한 발자국 화석은 어떤 건가요? Q2. 교수님은 해남 우황리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익룡 발자국 화석을 발굴하기도 했죠. '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라는 학명이 붙었는데, 같은 종류의 익룡 발자국일까요? Q3. 이번에 화순 서유리에서 익룡 발자국은 어떻게 발굴하게 됐나요?
      2022-07-04
    • '사내 성폭력 논란' 포스코 직원들, 해고 등 중징계
      사내 성폭력으로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포스코가 관련 직원 4명을 중징계했습니다.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연 포스코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직원 4명에게 징계면직(해고) 등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징계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와 관계없이 이뤄진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내용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7일 포스코의 한 여직원이 성폭행과 성추행, 성희롱 등의 혐의로 회사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포
      2022-07-04
    • 文 정부 청와대 행정관 재직 중 필로폰 투약 혐의 기소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재직 중일 당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전 청와대 행정관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올해 1월 텔레그램을 통해 접촉한 마약 판매업자에게 필로폰 0.5g을 구매한 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다른 마약 거래를 조사하던 중 계좌를 통해 A씨의 범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2-07-04
    • 이탈리아 알프스 줄기서 빙하 붕괴..등반객 6명 사망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에서 빙하가 떨어져 등반객들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마르몰라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던 '세락(serar)'으로 불리는 큰 얼음덩이가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이탈리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의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립 알프스·동굴구조팀은 현재 헬리콥터 5대 등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2022-07-04
    • 덴마크 수도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여러 명 사망
      3일(현지시각)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나 사망자가 여러 명 발생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은 코펜하겐 도심과 시내 공항 사이의 대형 쇼핑몰인 '필즈 몰'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22세 덴마크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다른 용의자가 있는 정황은 발
      2022-07-04
    • SRT 열차 탈선 사고..대전조차장역 인근 상하행선 운영 지연
      SRT열차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오후 3시 25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338호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부근에서 탈선했습니다. 370여 명이 타고 있던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심한 충격과 진동이 발생했고 탑승객 등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이 사고로 상ㆍ하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고 열차 탑승객들은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대전역으로 수송됐습니다. SR측은 뒤이은 열차들을 일반열차 선로로 우회하도록 유도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고 선로의 완전 복구
      2022-07-01
    • 尹대통령, NATO 회의 등 순방 일정 마치고 귀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귀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다자 외교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3박 5일간의 이번 일정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은 NATO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모두 16건의 외교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4년 9개월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한 우려와 공조 방안을 논의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만남을 통해 관계 복원에 대한
      2022-07-01
    • 성상납 주장 기업 대표 "이준석 20회 넘게 접대" 주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기업 대표가 구체적인 접대 횟수를 공개했습니다. 성상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를 통해 이 대표에 대한 접대 횟수가 20여 차례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3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ㆍ공공범죄수사대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김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게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구에서 두 차례 성상납을 포함해 2016년까지 모두 20회 이상 접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변
      2022-07-01
    • 바가지 논란 춘천 레고랜드 주차비 시간당 3천원, 종일 1만2천원
      바가지 가격 논란이 일었던 춘천 레고랜드의 주차비가 인하 조정됐습니다. 30일 레고랜드는 강원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마련한 새 주차요금 개선안을 공개했습니다. 새 요금제에 따르면 1시간 이내는 무료, 1~2시간은 3천원, 2~3시간은 6천원, 3~4시간은 9천원, 4시간 이상은 1만 2천원입니다. 지난 5월 5일 춘천 중도에 개장한 레고랜드는 기존 주차요금으로 '1시간 무료' 외에 무조건 '하루 1만 8천원'의 요금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타 지역 대규모 테마파크보다 비싼 요금에 경차ㆍ장애인 주차
      2022-07-01
    • 하루 평균 170mm 경기도 비 피해 이어져
      정체전선에 따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30일 하루 평균 170mm의 비가 내린 경기도는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이날 하루동안 화성 246.5mm를 최고로 파주 223.5mm, 수원 219.5mm, 안산 214.5mm, 안산 214.5mm, 고양 202.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사흘 간의 폭우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30일 오후 1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폭우로 생
      2022-07-01
    • '97그룹' 강훈식도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결정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 측은 오늘(30일)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보내 "이번주 일요일인 7월 3일 강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른바 당내 '97그룹(90년대 학번ㆍ70년대생)'에 속한 강 의원은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재선했으며 원내대변인과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강병원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강 의원까지 출마를 결
      2022-06-30
    • 친윤계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사임..'尹심' 어디로?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돌연 사임했습니다. 박 실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짧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승리 이후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지 3개월 만입니다.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는 박 실장이 뚜렷한 이유 없이 사임한 것을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과의 갈등 때문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임 시기가 이 대표의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특정 세력의 의중이 담긴 행동이
      2022-06-30
    •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대북 공조 강화" 공감대 형성
      한미일 3개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 북핵 등 대북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각) 약 25분간 회담을 갖고 대북 3각 공조 강화와 세계평화ㆍ안정에 대한 중심축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일 3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ㆍ태평양"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발언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
      2022-06-30
    • 내년 최저임금 9,620원..올해 대비 5%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9,160원)보다 5%(460원) 오른 9,6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은 3차례에 걸쳐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금액 9.620원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재적 인원 27명(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중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제시 금액 9.620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표결 불
      2022-06-30
    • '국민 10명 중 1명 이상' 골프 인구 일본 추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골프를 칠 정도로 골프 인기가 급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56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1%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9년 기준 3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골프 인구(293만 명)는 2019년까지 470만 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간 약 100만 명이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인구가 우리나라의 두 배가 넘는 일본의
      2022-06-30
    • 내일 전기ㆍ가스요금 동시 인상..물가 부담 어쩌나?
      내일(7월 1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올해 3분기(7~9월) 연료비 조정단가 5원(kWh 당) 인상안을 받아들여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에 따라 월평균 사용량(307kWh) 기준 4인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은 기존보다 약 1,535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은 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3분기에 한해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해 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고 장애인과
      2022-06-30
    •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담판..'1만 80원 vs. 9,330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종 담판에 나선 가운데 양측 요구안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중입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최저임금 2차 요구안과 3차 요구안을 차례로 제출했는데, 2차 요구안에서 1만 90원을 제출한 노동계는 3차 요구안으로 1만 80원을 써냈습니다. 반면 2차 요구안에서 9,310원으로 입장을 밝힌 경영계는 3차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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