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날짜선택
    • '침수 피해 막는다' 광주 북구에 빗물저류시설 설치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광주 신안교 일대에 빗물 저류시설이 설치됩니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신안교 일원 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31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와 피해를 예방해 주는 대규모 빗물저장시설을 뜻합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신안교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른 바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새로 신청한 전국 15개 지구 가운데 6개 지구를 최종 확정했으며, 신안
      2023-04-09
    • 해남 야산에서 불.. 80대 여성 화상
      전남 해남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35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장춘리 인근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딩시 야산 인근 묘지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80대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4-09
    • 일요일 전국 맑고 포근.. 동쪽 지역 대기 건조
      일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22도, 대구 21도 등 15~2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남권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는 화기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
      2023-04-09
    • 대세는 '금테크'.. 일주일 새 골드바 25억 어치 팔려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지난 6일까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골드바는 약 24억 9,760만 원에 달합니다. 1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39억 5,594만 원)의 63% 가량이 팔린 겁니다. 4개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월 19억 8천 여만 원에서 2월 32억 9천 여만 원, 3월 39억 5천 여만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
      2023-04-09
    • 이재명, 오늘 이낙연 장인상 빈소 찾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와 대선 경선 이후 1년 여 만에 다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9일) 오후 당 지도부들과 함께 이낙연 전 대표 장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장인 김윤걸 교수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8일 귀국했습니다.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설훈, 윤영찬 의원 등은 일찌감치 공항에 나가 이 전 대표를 맞았습니다. 빈소에는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민주당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
      2023-04-09
    • 손흥민 EPL 개인 통산 100골 대기록.. 아시아인 최초
      잉글랜드 프로 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중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8일 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2-2023 EPL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2022-2023시즌 리그의 7번째 득점인 이 골로 EPL 통산 100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역대 3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전에 터진 해리 케이
      2023-04-09
    • 위탁 시설서 성추행 일어났는데..교육청, 피해 조사도 안 해
      【 앵커멘트 】 KBC가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청이 위탁한 병원형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전남도교육청은 관할 학교 소속 학생들을 시설에 맡겨놓고도, 피해 사실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병원도 경찰에 늑장 신고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병원형 위탁시설에서 성추행 피해가 발생한 건 지난 2월 6일 자정쯤. 하지만 병원은 8시간이 훌쩍 지난 아침에야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사이 가해자는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집으로 돌아갔
      2023-04-06
    • '붕괴 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오는 6월부터 본격 철거
      붕괴 사고가 난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됩니다. 광주 서구는 오늘(6일) '화정 아이파크 1, 2블럭 신축 공사'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12일 행정 명령을 내린 지 1년 3개월 만입니다. 서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건축물 해체 계획과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심의·검토를 마쳤으며, 특별 정밀안전점검까지 거친 뒤 추가 붕괴 우려가 없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달부터 구조물 철거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준
      2023-04-06
    • 아파트 화단에 불 내고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불이 붙은 옷가지 등을 던져 아파트 화단에 불을 내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쓰레기와 옷가지에 불을 붙여 화단으로 던진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단에 불길이 번졌지만, 아파트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빠르게 진화에 나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23-04-06
    • 만취 상태로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공익요원 구속 송치
      술에 취한 채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공익근무요원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6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퉜는데, 귀가 후 A씨가 다시 전화를 걸면서 격한 말다툼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A씨는 피해자를 자신의 집 근처 편의점으로 부른 뒤,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
      2023-04-06
    •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도주..경찰 추적 중
      광주 도심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5일 밤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운전자는 달아난 뒤였습니다. 경찰이 번호판을 통해 차량을 조회한 결과 소유주는 확인됐지만,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4-06
    • 전두환 손자 "계속 사죄할 것"..다음 주부터 광주 상주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다음 주 광주를 방문합니다. 5·18부상자회에 따르면, 전 씨는 오늘(5일) 입장문을 통해 "10일부터 광주에 상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광주 시민·오월 어머님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드리고 계속해 저와 저의 가족의 죄를 사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가 한두 번 찾아뵌다고 43년 간의 고통 속에 응어리진 피해자분들의 마음이 풀어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5·18 당시 진압 작전에 투입된 군과 경
      2023-04-05
    • 교회 차량 훔쳐 달아난 중학생 2명 경찰에 붙잡혀
      교회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5일) 새벽 5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10대 2명이 탄 차량이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들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친구 사이로,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이들은 전북 정읍시의 한 교회에서 차량을 훔친 뒤 고창과 순창을 거쳐 광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읍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쯤 정읍시 일대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이
      2023-04-05
    • 올 추석엔 SRT타고 순천·여수 간다..노선 확대
      올해 추석에는 SRT를 타고 순천과 여수를 갈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부터 SRT 운행을 경부·호남고속선에서 순천과 여수를 아우르는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R은 선로용량과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에서 각각 하루 4번씩 SRT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2023-04-05
    • [단독]병원형 위탁교육시설서 간호조무사가 10대 환자들 성추행
      【 앵커멘트 】 광주 시내의 한 병원에서 남성 간호조무사가 10대 미성년 환자 여러 명을 성추행 한 사실이 K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병원은 광주시교육청 산하의 병원형 위탁교육시설이었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은 모두 정서적 어려움으로 이 병원에 맡겨진 학생들이었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지난 2월, 이 병원에서 10대 미성년자인 A양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해자는 다름 아닌 병동에서 근무하던 30대 남성 간호조무사
      2023-04-04
    • 단비 시작, 산불 진화 청신호..모레까지 30~80m
      건조한 날씨 속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4일) 오후 3시부터 신안과 무안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현재 전남 전체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함평과 순천의 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까지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은 최대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시간당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2023-04-04
    • 함평·순천 산불 확산 '주민 대피'..대응 3단계
      【 앵커멘트 】 먼저 밤사이에도 계속된 산불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함평과 순천에는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산불이 계속 확산되면서 현재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는데요. 불길이 민가까지 번지며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무 사이로 불길이 치솟고,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진화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씨는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 함평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어제(3일) 낮 12시 20분쯤. ▶ 스탠딩 : 조윤정 - "산불 현장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
      2023-04-04
    • "정원에 삽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 앵커멘트 】 10년 만에 돌아온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나가있는 조윤정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기자 】 네 순천만국가정원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서있는 이곳은, 홍수를 막기 위한 저류지를 정원으로 꾸민 오천그린광장입니다. 이곳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바로 개막식장인데요.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이 본격 시작돼, 현재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3만 여명의 시민들이 한 데 모여 박람회의
      2023-03-31
    • 전두환 손자, 오늘 민주묘지 찾아 오월 영령에 사죄
      【 앵커멘트 】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사죄합니다. 전두환 일가 중 처음인데, 5월 단체들은 전 씨의 이번 사과가 5·18진상규명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 (31일) 사죄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전 씨는 먼저 5·18단체장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뒤, 유가족·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는 고 문재학 열
      2023-03-31
    • 광주 온 전두환 손자.. 내일 오월 영령에 사죄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광주에 도착 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5월 영령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 뒤 하루 동안 휴식을 취했습니다. 5월 단체들은 모두 환영을 뜻을 나타냈습니다. 전씨는 내일(31일) 5ㆍ18 유가족을 만나고, 5·18민주묘지에 참배하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된 뒤 곧장 광주로 향한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 도착 직후 광주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전우원 / 고 전두환 씨 손자 -
      2023-03-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