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학원 화장실에서 같은 반 여학생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10대
      학원 화장실에서 10대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가해 남학생은 범행 후 투신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또래 남학생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쓰러져 있던 B군을 발견했습니다. B군은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도주하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
      2024-07-02
    • KIA 우승 길목 최대 위기..장마철 날씨 변수될까?
      【 앵커멘트 】 지난주 졸전을 거듭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최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불펜 전력의 고갈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코치진 개편과 장마철 날씨가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4게임 1무 3패. 리그 선두인 KIA가 지난주 리그 8위와 꼴찌 두 팀을 상대로 거둔 성적입니다. 단순히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 내용 자체가 수준 이하였다는 평가입니다. 지난달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부
      2024-07-01
    • '참사 현장 목격' 아리셀 직원, 극단적 선택 시도.."힘들어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아리셀 소속 직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1일 알려졌습니다. 이날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리셀 공장 소속의 직원 A씨가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야산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도를 중단한 A씨는 산을 내려오던 중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
      2024-07-01
    • 경사로에 미끄러진 2.5t 차량..40대 운전자 덮쳐 사망
      부산의 한 도로에서 정화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운전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아침 8시 48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2.5t 정화조 차량이 경사로에 밀리면서 미끄러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40대 차량 운전자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을 세워둔 채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신병교육대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잡고보니 '軍 간부'
      육군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군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 간부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한 육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불법 카메라에는 여군과 민간인 10여 명의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유포 여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대통령실, 정무장관직 신설 "국회와 소통 강화"
      대통령실이 정무장관직을 신설합니다. 국회와의 소통을 전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또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무장관은 '무임소(無任所) 국무위원'으로 불렸으나, 전두환 정권 출범 이후 정무장관으로 명칭이 고정됐습니다. 이후 김대중 정부 때
      2024-07-01
    • "오빠가 싫어졌어" 1살·4개월 딸 두고 12시간 외출 뒤 또 가출한 20대 엄마
      한 살배기와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집에 두고 12시간가량 외출한 20대 엄마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인천 자택에서 1살과 생후 4개월 된 딸들이 잠든 사이 11시간 40여 분 동안 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약 12시간 만에 귀가 후 사실혼 관계인 남편에게 "오빠가 싫어져서 휴대폰을 두고 떠난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라는 취지의 메모를 남
      2024-07-01
    • KIA타이거즈, EV3데이..'시승행사·기념품 증정' 등 행사 '다채'
      KIA타이거즈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기아 EV3 데이를 엽니다. KIA는 29일 기아의 보급형 전기 SUV인 EV3데이를 맞아, 챔피언스필드 3루 콘코스에 'EV3 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직관을 온 팬들을 대상으로 EV3의 편리한 운전 환경 체험 기회 또한 제공합니다. 경기 중 EV3와 관련된 전광판 퀴즈를 맞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입니다. 이날 EV3는 불펜카로도 활용됩니다. 경기 중 구원 등판하는 KIA타이거즈 투수들이 탑승해 그라운드에 등
      2024-06-29
    • 광주FC, 엄지성 이적 제안 수용 "대승적 차원..이적료는 조율"
      광주FC가 엄지성 선수 영입에 나선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광주FC 측은 28일 "선수의 미래와 구단의 가치 향상 등 대승적 차원에서 엄지성의 이적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견이 있는 이적료 부분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스완지 시티는 현재 엄지성의 이적료로 95만 달러(약 13억 7천만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15경기를 출전할 경우 보너스로 5만 달러를 추가하고, 옵션으로 엄지성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광주에게 지급되는 셀온
      2024-06-28
    • '사직 6연패' KIA, 롯데 불방망이에 처참히 무너져.."위태로운 선두"
      KIA타이거즈가 부산 사직구장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첫날인 지난 25일, 경기 초반 14대 1의 절대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졸전 끝에 15대 15 무승부에 머물렀습니다.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 26일엔 6실점, 마지막날인 27일엔 11점을 내주면서 3경기 동안 롯데에 무려 32점을 내줬습니다. 물오른 롯데 방망이에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KIA는 부산 사직구장 6연패라는 악몽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무 7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
      2024-06-28
    • "화성 참사 사망자 중 40대 부부도.." 시신은 '따로' 안치
      역대 최악의 화학 공장 사고인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이 숨진 가운데, 이중 40대 부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화재 사망자 중 한국인 40대 남성 A씨와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B씨는 부부관계였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A씨는 귀화해 한국 국적으로 취득했고, B씨는 중국 국적으로 국내로 이주해 A씨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A씨의 시신은 화성유일병원 장례식장에, B씨의 시신은 화성장례문화원에 각각 안치돼있습니다. 이들 부부의
      2024-06-28
    • 대구 6층짜리 건물 큰 불..40여 명 옥상서 구조 기다려
      대구의 한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시민 4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8일 낮 12시 43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한 6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이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5층에는 사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1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대피하지 못한 시민 42명은 현재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28
    • 광주FC 엄지성, 잉글랜드 스완지 시티서 영입 제안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자원인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광주FC 관계자는 "최근 스완지 시티가 엄지성을 영입하고 싶다고 공식 제안해와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과거 기성용이 뛰었던 팀으로, 광주 측에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4억 원가량의 이적료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구단 사상 K리그1 최고 순위인 3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광주FC는 올 시즌 7승 1무 11패로 8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024-06-28
    • 광주시청 고승환·이민정, 200m 결승서 나란히 '우승'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광주광역시청 소속 선수들이 육상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광주시청 소속의 고승환 선수가 200m 결승전에 출전해 20초 4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청 소속의 이민정 선수 또한 200m 결승에서 24초 21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고승환 선수와 함께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육상계 최고명장으로 꼽히는 심재용 감독의 광주시청 육상팀은 한국육상의 간판 '김국영', 한국
      2024-06-27
    • 계곡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계곡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40분쯤 가평군 북면의 한 펜션에서 "지인이 연락되지 않고 사라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주변의 계곡을 수색하던 중 신고 1시간 20분 만인 밤 10시쯤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시 사후강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은 "같이 계곡에 왔는데 보이지 않아 찾으러 다니다 신고했다"면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2024-06-27
    • 광주FC 엄지성, '기성용 친정' 스완지 시티서 '러브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자원인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광주FC 관계자는 27일 "스완지 시티가 전날 엄지성을 영입하고 싶다고 공식 제안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00만 달러(약 14억 원)가량의 이적료와 함께 스완지 시티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 일부를 광주에 돌려주는 셀온 조항까지 제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과거 기성용이 뛰었던 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선수단 상황이 좋지 않
      2024-06-27
    • "광주시청 육상팀, '육상 명가' 자존심 지켰다"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광주광역시청' 소속 선수들이 육상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27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광주시청 소속의 고승환, 이민정 선수가 나란히 입상했습니다. 고승환은 26일 열린 남자부 200m 결승에서 20초 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한국 신기록 20초 40(박태건·강원도청)에 이어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이민정은 25일 열린 200m 결승에서 24초 21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4-06-27
    •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거인, 김희영 "궁금한 이야기 나눌 때 올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궁금한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언론은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2심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었고 김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라 인터뷰
      2024-06-27
    • "尹대통령 탄핵하자"..국민청원 20만명 동의, 법사위 회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26일 국회 홈페이지를 보면, 이날 오후 5시 반 기준 해당 청원에는 20만 5천여 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청원은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됩니다. 현재 국민동의 청원제도에 따르면 5만 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은 소관 상임위로 회부되며, 상임위에서는 심사 결과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이를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습니다. 본회의까지 통과한 청원은 정부로 이송되며, 정부에서는 해당 청원
      2024-06-26
    • '31명 사상' 일차전지 공장 화재, 아리셀 압수수색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26일 오후 4시부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아리셀 등 3개 업체 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인력파견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으며, 전원 출국금지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반쯤 아리셀 공장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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