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생 '친구·인터넷' 통해 욕설 접한다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처음으로 욕설을 접하는통로는 '친구와 인터넷'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동신대에 의뢰해 초등학교 5,6학년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조사'에서 39.4%가 친구를 통해 욕설을 처음 접했고, 인터넷 26.8%, 영화 9.9%, 형제·자매 7.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욕설을 하는 이유로는 '남들이 사용하니까'가 25.4%로 가장 많았고, '습관이 돼서' 21.3%, '남들이 나를 만만하게 볼까봐' 12.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