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수 기자
    날짜선택
    • 행정 과욕에 '세계 최대 고인돌' 훼손한 김해시
      경남 김해시장이 세계 최대 고인돌로 알려진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고인돌·경남도 기념물)를 훼손한 혐의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고발을 당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8일) 문화재 정비 사업 과정에서 매장 문화재 유존지역을 훼손했다며 김해시장을 김해중부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구산동 지석묘는 지난 2006년 김해 구산동 택지지구개발사업 당시 발굴된 고인돌 유적입니다. 학계는 상석 무게 350t, 고인돌을 중심으로 한 묘역시설이 1,615㎡에 이르는 이 유적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인돌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발단
      2022-08-18
    • 박찬호에 울고 웃은 KIA, 리그 1위 SSG에 진땀승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한 리그 1위 천적 SSG 랜더스를 잡아냈습니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KIA는 4-3으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1회 말 나성범이 상대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친 데 이어 이창진이 볼넷을 골라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김광현의 4구 몸 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타구가 'KIA 홈런존'을 맞춰 나성범은 KIA
      2022-08-18
    • 자가격리 하랬더니 보트타고 바다낚시 한 시의원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레저보트를 타고 바다낚시를 즐긴 전북 전주시의원이 경찰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달 27일 낮 12시쯤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다가 적발됐습니다. 엿새 전인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A의원은 27일 자정까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A의원은 자신이 소유한 레저보트를 이용해 혼자서 바다낚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바다낚시를 하던 중 주변 낚싯배와 충돌했고 해경이 출동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중 격리지침 위반
      2022-08-18
    • "반도체학과 정원 규제..이르면 내년부터 완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대학의 반도체 학과 정원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대학이 교원만 확보하면 반도체 관련 전공의 정원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내일(19)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이 자체적으로 전공 간 정원을 조정할 때 적용되던 '교원확보율 규정'도 폐지됩니다.
      2022-08-18
    • '2경기 연속 침묵' 손흥민에 현지 평가 엇갈려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을 두고 현지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 첼시와 2-2로 비겼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케인의 동점골로 소속팀 토트넘이 승점을 챙기긴 했지만, 79분을 뛴 손흥민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영예를 안은 손흥민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요? 영국 현지에서는
      2022-08-17
    • "음주운전 아냐. 운전 후 음주" 주장 50대 국민참여재판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을 받습니다. 춘천지법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의 국민참여재판을 오는 18일 연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3일 저녁 강원도 강릉시의 한 도에서 224m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운전 당시에는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운전 후에 차량에서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재판에서는
      2022-08-17
    • '대학 반도체학과 증원' 입법예고..이르면 내년부터 완화
      내년 상반기부터 대학이 교원만 확보하면 반도체 관련학과의 정원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오는 19일에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학이 입학 정원을 늘리기 위해선 토지와 건물, 교수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교수만 확보하면 반도체 관련 전공의 정원 규모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이 자체적으로 전공 간 정원을 조정할 때 적용되던 '교원확보율 규정'도 폐지됩니
      2022-08-17
    • '음주운전' 14t 트럭 상가로 돌진.. 60대 운전자 중상
      음주운전 트럭이 상가로 돌진해 6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오전 8시 52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어린이공원 인근 도로를 지나던 14t 트럭이 인근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럭이 돌진한 상가는 간판과 유리창 등이 파손됐지만, 영업 시작 전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7
    • 법원, '조국·정경심 의혹 허위보도' 1천만 원 배상 판결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보도가 허위사실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서보민 부장판사)는 조 전 장관이 세계일보와 소속 기자 2명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세계일보가 판결 확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기사와 같은 크기의 제목으로 24시간 게재하라고 했습니다. 또 기사를 보도한 기자 2명은 공동으로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에게 500만 원씩
      2022-08-17
    • "폭발과 함께 유리파편이.."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폭발 잇따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용도실에 있는 세탁기 폭발했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11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갔다가 가동 중이던 세탁기가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매한 지 4개월이 된 세탁기에 아이 옷을 돌린 지 10여분 뒤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세탁기 유리문이 터졌다는 것입니다. A씨는 "다용도실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펑'했다"며 유리 파편이 튀어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며 다
      2022-08-17
    • "만져봐도 될까요?" 진돗개 만지려다 물린 40대, 견주 고소
      진돗개를 만지려다 물린 40대 여성이 개 주인을 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카페 인근에서 진돗개에 팔과 귀 등을 물려 전치 2주의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진돗개 주인에게 "개가 예쁘고 잘생겼다. 한 번 만져봐도 될까요"라고 양해를 구하고 손을 내밀었다가 진돗개에게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진돗개 주인은 목줄을 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A씨에게 물릴 수 있다
      2022-08-16
    • 文 협박하고 커터칼 든 '평산마을 1인 시위자' 체포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석 달 넘게 시위를 벌인 60대가 산책 중인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하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평산마을에서 마을 산책을 나온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장기 1인 시위자 60대 A 씨로부터 협박을 당했습니다. A씨는 경호원과 함께 산책하던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향해 다가가 "겁○○○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 모욕성 발언을 하며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이후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022-08-16
    • "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 싸이월드, 다이어리 글 11억건 복원
      싸이월드가 다음 달 1일 '다이어리' 기능을 재개하면서 과거 이용자들이 다이어리에 남긴 11억건의 글을 복원해 각자에게 공개합니다. 복원된 다이어리는 '' 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용자가 보유하던 폴더명으로 업로드됩니다. 과거 싸이월드를 이용했다가 휴면 상태를 해제한 회원들은 추억의 다이어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사 에프엑스기어와 함께 다이어리 복원 작업을 벌였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이어리 기능을 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싸이월드 다이어리에서는 자신의 일
      2022-08-16
    • "나를 무시해?" 술 마시다 흉기로 후배 살해한 50대 검거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네 후배를 살해한 50대가 검거됐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1시 23분쯤 경남 사천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동네 후배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에게 반말하고 욕설을 하는 등 무시한다고 느껴 앙심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경찰은 탐문 등으로 그의 신원을 특정해 자수를 권유했습니
      2022-08-16
    • 테라 권도형 "한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 없다"
      가격 폭락으로 막대한 투자자 손실을 불러온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 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한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권 대표는 싱가포르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업체와 인터뷰를 갖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힘들다"면서 "왜냐하면 우리는 수사관들과 연락한 적이 없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
      2022-08-16
    • '인하대 성폭행' 가해자, "피해자 밀었다" 진술
      인하대 교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추락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 남학생이 피해자를 밀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오늘(16일)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하대 1학년생 20살 A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창문에 몸이 걸쳐 있던) 20대 여성 B씨의 몸을 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만 추락한 상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과 함
      2022-08-16
    • '중앙선 넘어 차량 충돌' 음주운전 40대 입건
      음주운전을 하다가 맞은 편 승용차를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5시 13분쯤 광양시 옥룡면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3% 상태에서 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도 A씨의 차량과 부딪혀 모두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2-08-16
    • '휴일 영향' 광주·전남 신규확진 5,496명
      주말 동안 진단검사가 줄어들면서 광주·전남의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14일)에 비해 절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하루 광주에서 2,714명, 전남에서 2,78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위중증 환자는 모두 11명이며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남의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며 사망자는 3명입니다.
      2022-08-15
    • 신안에서 카약 타러 간 50대, 이틀째 연락두절
      50대 남성이 이틀째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신안군 임자면에서 50대 남성 A씨가 '카약을 타러 간다'며 자택을 나선 뒤, 이틀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인근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습니다.
      2022-08-15
    • 중국, 미 의원단 대만行에 "과단성 있는 반격조처할 것"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이어 미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미국은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바라지 않고, 양안의 대항을 부추기고 내정에 간섭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의 도발에 대해 과단성 있는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 해협의 소리는 같은 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기간 대만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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