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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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앞에 생선' 법원 공탁금 28억 원 빼돌린 법원 공무원 "구속"
      전산을 조작해 28억 원이 넘는 공탁금을 빼돌린 법원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전산 조작으로 공탁금 약 28억 원을 가족 명의로 부정 출급해 횡령한 7급 법원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부산지법 종합민원실 공탁계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같은 해 12월 23일까지 피공탁자가 '불명'인 공탁금의 피공탁자란에 자신의 누나인 B씨의 인적 사항을 전산에 입력했습니다. 이후 B씨 명의 계좌를 포괄 계좌로 등록하는 수법으로 16회에 걸쳐 공탁금 28억 5,200여만 원을 부정
      2023-12-24
    • '노조비 횡령 의혹' 우정노조 전남본부 간부 2명 수사
      노조비를 횡령한 의혹을 받는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남지방본부 간부들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전국우정노조 전남지방본부 전 총무국장과 전 노조위원장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전남지방우정청에서 노조비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겠다며 해당 비용을 개인 계좌에 입금한 뒤, 이를 나눠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7월 조합원들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수사
      2023-11-27
    • "KIA 감독 퇴진 운동하겠다"며 모은 700만 원 횡령...30대 검찰 송치
      기아 타이거즈 감독 퇴진 운동을 하겠다며 모금한 돈을 횡령한 30대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기아 타이거즈 감독 퇴진 운동을 하겠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금한 700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700만 원을 모금해 절반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기아 타이거즈가 감독의 비정상적인 선수 운영 등으로 성적이 부진하다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트럭 시위를 진행하겠다며 글을 올린 것으로
      2023-11-20
    • 태광 이호진 회장 추가 압수수색.."급여 이중 지급 방식으로 횡령"
      경찰이 수십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태광 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 이 전 회장 자택 등에 이은 두 번째 영장 집행입니다. 이 전 회장은 직원 계좌에 이중으로 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고 현찰 등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를 받고 있습니다. 또 8억 6,000만 원 상당의 태광CC 내 골프연
      2023-11-20
    • "생선을 고양이에게 맡겼으니"...전과 18범 30대 경리, 회사돈 200차례나 빼돌려
      여러 해 동안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30대 경리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12일 창원지법 형사3-3부(이유진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36·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경남의 한 업체에서 경리로 일하던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41차례에 걸쳐 3억2406만 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죄 전력이 18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심 재판
      2023-11-12
    • 학부모 운영 식당서 학교 법인카드 '카드깡' 교사 수사 의뢰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른바 카드깡(카드 결제 후 현금 전환)을 한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학생 훈련비 수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 유도부 지도교사 4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생 훈련비 용도로 발급받은 학교 법인카드를 400만 원 상당 결제한 뒤 카드깡을 통해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카드로 학생들이 실제로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결제하거나 아예 먹지 않았는데도 결제를 하
      2023-11-09
    • '연구하라고 돈 줬더니..' 4억 8천만 원 챙긴 공사 직원 검찰 송치
      연구비 수억 원을 부적절하게 썼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전 공사 직원 A씨 등 2명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연구 자재 판매업자와 결탁해 연구비 4억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구 자재를 실제 구입비용보다 부풀려 영수증을 끊은 뒤 차액을 돌려받는 일명 '카드깡'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판매업자 2명에게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
      2023-10-19
    • 감사원, 국고보조금 횡령한 비영리 민간단체 적발
      정부와 지자체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일부 비영리 민간단체를 감사원이 적발했습니다. 17일 감사원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실태' 감사 결과, 10개 단체의 조직적인 횡령 등 위법·부당 사항 총 46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10개 단체의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액은 총 18억800만원이고, 수사 의뢰된 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7억4,000만원입니다. 올해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해당 단체 대표 등 73명을 횡령과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비나 인건비를
      2023-10-17
    • "내 금고처럼" 수천만원 횡령 혐의 우체국장 적발
      우체국 금고에서 공금 수천만 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지방 우체국장이 적발됐습니다. 3일 우정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 A씨가 최근 수개월 동안 공금 약 3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몰래 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정당국은 올해 8월 자체 감사에서 A씨 비위를 적발,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A씨는 횡령 사실이 적발된 이후 금액 일부를 변제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
      2023-10-03
    • 금융권 내부통제 무방비..횡령 이어 배임도 7년간 1,000억 넘어
      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배임액도 지난 7년간 1천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횡령과 배임은 회사에 금전적 손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사고 유형입니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7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배임 금액은 1,013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배임을 저지른 임직원 수는 총 84명입니다. 연도별로는 2017년 26억 2,550만 원(5명), 2018년 171억 7,860만 원(28명),
      2023-09-25
    • 공공근로 그만뒀는데 임금은 계속..공무직이 3억 원 횡령
      전남 고흥군 공무직 직원이 공공근로자 급여 3억 원을 가로챘다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고흥군 공무직 직원 A씨가 지난 2020년부터 공공근로자 100여 명의 급여 3억여 원을 가로챈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A씨는 공공근로에 참여했다가 중도 포기한 근로자가 계속 일을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신 가족의 명의 계좌를 통해 돈을 빼돌리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흥군은 A씨를 직위해제한 뒤 고발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씨는 횡령 사실이 드러나자 횡령액을 모
      2023-09-18
    • 광주 광산구청 고위 공무원 횡령 의혹...경찰 수사
      수백만 원 상당의 공용물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공무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광산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4일 횡령 혐의로 고발된 광산구청 소속 4급 공무원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간부로 파견된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카메라 렌즈, 목공예 공구 세트 등 업무와 무관한 6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빼돌린 혐의로 지난 4일 시설관리공단 통합노조로부터 고발됐습니다. 노조 측은 A씨가 행정복지센터
      2023-09-13
    • 경찰, 사무관리비 횡령 전남도청 공무원 무더기 소환 조사
      사무관리비 예산 사적 사용 의혹이 불거진 전남도청 공무원들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소환 조사에 들어갑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 수사1대는 9월 초부터 업무상 횡령 등의 의혹을 받는 전라남도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각 실·국·과 사무관리비 사용명세, 공무원노조가 운영하는 도청 매점 매출 이력 등을 분석해 조사 대상을 가려냈는데, 대부분 공용물품 구입을 담당하는 7~8급 공무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입 내역이 명확하게 소명되지 않는 조사
      2023-08-31
    • 순천 시티투어 버스 사업비 횡령한 업체 대표 송치
      순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는 업체가 억대 사업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천 시티투어 버스 사업비 가운데 1억 7천만 원을 회사 운영비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순천의 한 관광업체 대표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예약자가 없는 날에도 버스를 운행했다고 기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사업비를 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8-29
    • 경남은행 간부, 숙소에 100억 원대 골드바 등 은닉
      검찰이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BNK경남은행(경남은행)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받는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51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BNK경남은행 대출금 등 약 404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7~8월 횡령 금액 중 약 104억 원을 골드바·외화·상품권 등으로 세탁한 후 오피스텔 3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가
      2023-08-24
    • '562억 원 횡령' 은행 PF 대출 담당 간부 검거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5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로 지목된 중간 간부급 직원을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21일 오후 8시쯤 경남은행의 50대 간부 이모씨의 서울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며 총 562억 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경남은행으로부터 올해 7월 고소장
      2023-08-21
    • 7년간 금융권 횡령액 1,816억 원..환수율은 고작 12.4%
      금융권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피해 복구를 위한 환수율은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7년간 금융사에서 횡령한 임직원 수는 2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횡령한 금액의 규모만 1,816억 590만 원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횡령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횡령 규모는 2017년 89억 8,870만 원(45명), 2018년 56억 6,780만 원(37명),
      2023-08-07
    • 소액 빼돌린 것만 518차례..억대 횡령한 간 큰 회사원
      5천 원과 1만 3천 원 등 소액의 회삿돈을 조금씩 빼돌려 1억 원 이상의 거금을 횡령한 직원이 징역형 처벌을 받았습니다.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회사 업무를 하던 중 518회에 걸쳐 약 1억 1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재판에 넘겨진 양복 회사 직원 34살 이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회사 본점에서 발주·제작·발송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입사 만 2년째가 되던 때에 가계지출 낭비 등으로 돈이
      2023-07-29
    • '법인카드로 유흥주점ㆍ출장비 부풀리기' 광주FC 무더기 적발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 직원들이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출장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 무더기로 규정을 어긴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광주FC에 대해 특정 감사를 벌여 17가지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감사위는 광주 FC A 부장이 자택 근처나 근무지 외 지역, 유흥주점에서 결제하는 등 2021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169회에 걸쳐 법인카드로 770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그는 대표이사가 아닌 자신의 명의로 경조 화환을 25차례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또, 활동비 지급 규정이
      2023-06-27
    • 대통령실 "비리 1,865건 적발..내년 보조금 5,000억 감축"
      대통령실이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를 통해 1,865건의 부정과 비리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오늘(4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감사결과 및 개선방안'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 수석은 "1만 2,000여 개의 민간단체 보조금을 감사한 결과 1,865건의 부정과 비리를 적발했으며 횡령과 리베이트 수수, 허위수령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행위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보조금 환수와 형사고발,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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