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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사망자 37만여 명 '역대 최대'..10~30대 사망 원인 1위 '자살'
      지난해에만 국내 사망자 수가 37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절반 가량은 80살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939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1970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1년 전보다는 5만 5,259명 증가했습니다.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도 727.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8.7명 늘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22.4%)이었고, 2위는 심장질환(9.0%)이었습니다. 이어 코
      2023-09-22
    • 지난해 사망자 37만 명 '역대 최대'..1위는 '암'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위는 암(악성신생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심장질환이었고 코로나19와 폐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37만 2,939명으로 전년 대비 5만 5,259명(17.4%) 증가했습니다. 1983년 사망 원인 통계가 작성된 이후 모든 연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사망자 수입니다. 특히, 지난해 한국인의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가장 높았습니다.
      2023-09-21
    • 통계청, 추석 명절 ‘일일 물가조사’ 실시한다
      통계청이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합니다. 쌀,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의 일일물가를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방문(면접)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한 뒤, 결과를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입니다. 35개 주요 품목의 구성은 쇠고기, 조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 23개, 밀가루, 두부 등 가공식품 5개, 등유,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 3
      2023-09-14
    • 8월 물가 3.4% ↑...사과 30.5%, 복숭아 23.8% 상승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8월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습니다. 올해 4월 3.7%를 기록한 뒤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물가상승률은 전달(2.3%)과 비교해 1.1% 포인트(p) 껑충 뛰었습니다. 2000년 9월(1.1% p) 이후 최대폭입니다. 지난 2월부터 둔화한 물가상승률은 7월 2.3%로 25개월 만에
      2023-09-05
    • “전국에 빈 집이 얼마나 많을까요?”
      갈수록 늘어나는 전국 농어촌 지역 빈집의 현황과 실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됩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는 빈집실태조사의 세부 추진절차와 지자체의 빈집관리 전담부서 지정 등을 명시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그간 농어촌과 도시의 빈집 발생 원인, 정비 방향 등의 차이로 인해 빈집제도가 별도로 규정되면서, 지자체의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판정된 빈집 수
      2023-06-08
    • 5월 물가상승률 3.3%..4개월 연속 둔화 양상
      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년 반 만에 3%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또한 4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전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 양상입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 올랐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3.2%) 이후로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물가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8.0% 내렸는데 2020년 5월(-
      2023-06-02
    • 3월 소비자물가 4.2% 상승..1년 만에 최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석유류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오늘(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100)으로 1년 전보다 4.2% 올랐습니다. 지난 2월 4.8% 상승에 이어 두 달 연속 4%대 상승률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는 석유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4.2%나 하락하며, 2020년 11월 14.9%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을 보여
      2023-04-04
    • 단순노무 종사자 역대 최대.."배달 기사 급증"
      코로나 확산 이후 배달기사 등 단순노무 종사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영업사원 등 판매 종사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전년보다 3.1%(12만 명) 증가한 404만 5천 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단순노무 종사자에는 건설 단순 종사원, 음식 배달원, 건물 청소원, 아파트 경비원 등이 포함됩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며 배달 기사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 수는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
      2023-03-13
    • 10년째 OECD 꼴찌..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2년 출생ㆍ사망통계 잠정 결과'와 '2022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 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줄곧 OECD 국가 가운데 합계 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이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0.59 명)이 가장 낮았고 합계출산율이 가장
      2023-02-22
    • 자연감소에 인구 유출까지..광주·전남 인구 감소 계속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은 10년 새 인구 13만 명이 감소했을 정도로 인구 문제가 심각합니다.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자연감소뿐 아니라, 다른 시도로의 인구 유출도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의 사망자 수는 2017년부터 출생아 수를 앞질렀습니다. 자연감소 폭은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커졌는데요.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 만 4천 명이 태어나고 2만 7천 명이 사망하면서 무려 만 3천 명이 자연감소했습니다. 연말에 출생아
      2023-02-03
    • 1월 소비자물가 5.2%↑..3개월만 상승 폭 확대
      새해 첫 달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석유류의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치솟으며 전체 물가 상승률은 9개월째 5%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올랐습니다.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됐습니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2023-02-02
    • 지난달 광주·전남 건설수주액 급감..생산·소비도 줄어
      지난달 광주·전남의 건설수주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과 소비도 1년 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건설수주액은 1,5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1.5% 줄었습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발주한 건설수주액이 80.3%나 급감했습니다. 지난달 전남의 건설공사 수주액은 1년 전보다 23.5% 적은 8,671억 원이었습니다. 전남에서는 민간부문이 발주한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67.9%
      2023-01-31
    • 지난 3분기 월세 거주 도시근로자 연료비 19% 상승
      지난해 3분기 월세로 거주하는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가 20%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3분기(7∼9월) 도시 근로자 가구(도시 지역 거주·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연료비 지출은 월평균 6만 6,71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습니다. 주거 형태별로 보면 월세에 거주하는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5만 2,359원)가 19.4% 급증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외 자가 거주 가구 연료비는 11.4%, 전세 거주 가구의
      2023-01-30
    • 지난해 1~11월 국내 인구 10만 명 이상 감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인구가 1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 8,982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4.3%) 감소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11월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 1,863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1,520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사망자는 33만 8,868명으로, 같은 기간 10만 7,004명이 자연감소한 것으
      2023-01-26
    • 자영업자 10명 중 3명 '여성'..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 2천 명 가운데 여성은 165만 9천 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29.7%)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간 여성 자영업자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남성 자영업자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 자영업자 수는 2009년(166만 4천 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164만 1천 명)보다도 많습
      2023-01-18
    • 전남은 '자영업자', 울산은 '임금노동자' 비중 가장 커
      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는 563만 2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1%였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의 자영업자 비중은 31.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0% 선을 넘었습니다. 이어 경북 28.3%, 전북 26.9%, 제주 26.6%, 충남 25%, 경남 24.8%, 강원 24.1%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은 대기업 공장과 대형 조선소들이 포진한 울산으로 13.8%에 그쳤습니다. 이어 정부청사가 있는
      2023-01-17
    • 1년 새 신혼부부 8만 쌍↓..자녀 수 '최저'
      지난 1년 사이 결혼 5년차 미만의 신혼부부가 8만 2천 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 5년 미만의 국내 거주 신혼부부는 110만 1천 쌍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7.0%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규모이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특히 혼인 1년 차 부부는 19만 2천 쌍에 그쳐 전년보다 10.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혼부부 중 87만 1천 쌍(79.1%)은
      2022-12-12
    • 중소기업 근로자 41.1% 비정규직..대기업과 격차 역대 최대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40%를 웃돌면서 대기업과 비정규직 비중 격차가 최대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올해(매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767만 9천 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41.1%를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처음 41.7%를 기록한 뒤 올해도 40%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47만 8천 명으로
      2022-12-05
    • 광주·전남지역 10곳 중 1곳이 '빈집'
      광주·전남 전체 주택 10곳 가운데 1곳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빈집 비율(총 빈집 수/총 주택 수 *100)이 1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5.8%) 대비 5.2%p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빈집 비율과 더불어 아파트 비율도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아파트 비율(총 아파트 수/총 주택수 *100)은 59.7%로 지난 2000년(40.9%) 대비 18.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11-24
    • 광주·전남 지역민 사망 원인 1위 '암'
      지난해 광주ㆍ전남 지역 사망 원인 1위는 '암'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사망원인별 사망률 조사에 따르면 광주ㆍ전남 지역에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 기준 184.8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암 다음으로는 심장질환(10만 명 당 75.2명)과 폐렴(70.9명), 뇌혈관 질환(52.7명) 순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의료기관 수는 인구 10만명 당 147.4개, 의료인력은 인구 1천명 당 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기준(120.3개, 5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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