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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보연 시인, '오늘 꽃 내일은 잎' 시집 출간
      "시편마다 가을 강물처럼 웅숭깊은 울림" 올해 구순을 맞은 변보연 시인이 8번째 시집 '오늘 꽃 내일은 잎'(도서출판 서석刊)을 펴냈습니다. 전남 장성 출신인 변 시인은 2007년 『아시아서석문학』, 2009년 『한국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아시아서석문학 대상과 한올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변 시인은 칠순이 넘어 늦깎이로 문단에 나왔지만 2년마다 한 권의 시집을 낼 정도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20여 편의 시를 묶은 이번 8번째 시집에는 꽃의 환희와 자연의 섭리, 인생에 대한 관조가 어우러
      2024-09-23
    • 장성 호남고속도로서 차량 7대 '연쇄 추돌'…3명 경상
      17일 오전 9시 42분경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원덕터널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에 승합차가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또 다른 SUV를 들이받았고, SUV가 다시 앞 승용차를 들이받는 연쇄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사고를 목격한 승용차가 급정거했고, 뒤따라오던 아우디와 팰리세이드가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는 등 총 7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 7대에는 총 17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A씨 등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024-09-17
    • 장성 플라스틱 공장서 불..건물 3동 전소
      전남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3동이 모두 탔습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 55분쯤 장성군 삼서면의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개 동을 태우고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시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장성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유독가스 피해에 대비하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8
    • [인터뷰]고명숙 장성병원 이사장 "직원들 왜 떠날까 고민하다 학위 땄죠"
      "어떻게 하면 우수한 직원들이 오래 근속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위논문을 쓰게 됐습니다." 전남 장성병원(행복나눔의료재단) 고명숙 이사장이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올해 2월 전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위논문 제목은 '서비스 제공자 관점에서 고객참여 행동의 차별적 효과'로, 병원 종사자들이 환자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겪는 반응을 분석한 연구논문입니다. ◇ 병원 간호사 대상 연구 고 이사장의 논문은 고객참여 행동을 고객 측면에서 접근한 기존 연구와 달리 일선 종업원이
      2024-09-02
    • 장성서 실종된 80대, 이틀 만에 황룡강서 숨진 채 발견
      전남 장성에서 실종 신고된 80대 여성이 광주 황룡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산구 황룡강에서 8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치매가 있는 A씨는 지난 2일 장성의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경로를 추적해, A씨가 광주 광산구로 향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색을 이어오던 경찰은 실종 이틀 만인 이날 오전, 황룡강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2024-07-04
    • 고용주 살해 뒤 사고 위장한 30대 구속
      고용주를 살해하고 사고로 위장한 30대 종업원이 구속됐습니다. 장성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밤 장성군의 한 카라반 판매업체 사업장에서 50대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종업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목격자 행세를 하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이 나오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2024-06-03
    • '불법 증축 신고'에 앙심...이웃집 방화로 3명 부상
      【 앵커멘트 】 60대 남성이 옆 건물 주인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질러 방화범과 피해자 등 3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건물을 불법 증축하려다 군청의 제재를 받았는데, 피해자인 옆 건물 주인이 신고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은 겁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한 남성이 검은 봉지를 들고 옆 건물로 향합니다. 잠시 후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연달아 구조해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어제(22일) 오전 7시 1
      2024-05-23
    • '불법 증축 신고'에 앙심...이웃집 방화로 3명 부상
      【 앵커멘트 】 60대 남성이 옆 건물 주인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질러 방화범과 피해자 등 3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건물을 불법 증축하려다 군청의 제재를 받았는데, 피해자인 옆 건물 주인이 신고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은 겁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한 남성이 검은 봉지를 들고 옆 건물로 향합니다. 잠시 후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연달아 구조해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오늘(22일) 오전 7시
      2024-05-22
    • [남·별·이]수필가 이연순 "글은 내게 공기 같아..건강하고 풍요롭게 한다"
      수필가 이연순 "글은 내게 공기 같아..건강하고 풍요롭게 한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저에게 만일 고난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젊은이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칠십여 년 인생
      2024-05-18
    • '부처님 오신 날', 백양사 '산사 인문학' 행사 개최
      전남 장성군이 '부처남 오신 날'인 오는 15일 백양사 쌍계루 일원에서 '산사 인문학-모두의 자리, 쌍계루' 행사를 개최합니다. '산사 인문학 토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임준성 광주여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백학봉, 쌍계루를 소재로 한 시와 인물들을 소개하고 토크쇼를 가집니다. 또, 보부상과 스님이 무대에 올라와 쌍계루에 얽힌 이야기를 극 형식으로 풀어내는 공연과 성악가가 첼로와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문인들의 삶을 노래하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부대행사로는 백양사 문화유산 전시, 족자 쓰기, 백학봉 '선캐처' 만들
      2024-05-10
    •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5주년 행사 '다채'
      필암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술포럼과 기념행사로 나눠지며,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 9개 서원 대표들의 주제발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념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필암서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전남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으로 안동 도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등과 함께 '한국의 서원' 9개 중 하나입니다. 필암서원은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金麟厚)의 도학을 추모하고자 1590년 창건됐으며
      2024-05-09
    • 광주-인접 6개 시군, 산업·자원 연계해 광역 경제권 형성
      【 앵커멘트 】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주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산업과 자원을 연계해 광역경제권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의 가뭄을 계기로 상생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11개월 만에 광주시와 인근 6개 시군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광주와 전남이 협력해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광주시와 인접 시군과는 함께
      2024-05-02
    • [전라도 돋보기]흑백사진으로 보는 마을史..비아동 역사기록관
      전남 장성 남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도시와 농촌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입니다. 도시 팽창과 맞물려 대대로 살아온 정든 터전을 떠나온 사람들이 저마다 간직해온 흑백사진들을 모아 역사기록관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청사가 비좁고 낡아 새로 신축한 비아동행정복지센터 2층 로비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지난해 7월 11일 공식 개관했습니다. ◇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개관 이곳 역사기록관에는 비아동 일대에 살아온 옛 사람들의 생활 풍속과 애
      2024-04-27
    • 장성 첨단 3지구에 2027년 가칭 '산동중' 개교
      장성 첨단 3지구에 오는 2027년까지 중학교가 만들어집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첨단 3지구 전남 장성 구역에 가칭 '산동중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안이 통과돼 오는 2027년까지 19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개교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이 함께 개발하는 첨단 3지구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 #장성 #첨단3지구 #전남교육청#중학교
      2024-04-26
    • "전라도 유채꽃 보러 오세요"..장성 '유채꽃 축제' 개최
      전남 장성군에서 '제1회 유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장성군은 20일부터 이틀간 장성군 진원면 산동리에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유채꽃으로 뒤덮인 장관과 함께 유채 김치, 유채전 만들기, 난타, 마술쇼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진원면은 광주 첨단 3지구에 접해 있어 광주·전남의 많은 상춘객들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는 장성군민 주도로 개최하는 소규모 마을축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2024-04-19
    • 십리 길도 한글을 배울 수 있다면..'81세 개근왕'
      한글을 배우기 위해 십리 길도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의 학구열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삼서면 외동마을에 거주하는 81살 나이순 할머니는 지난해, 늦깎이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장성군은 매주 2차례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설했는데, 나 할머니는 자신의 마을에 수업이 열리지 않아 옆 마을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옆 마을까지는 편도 4km에 왕복으로 1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우겠다는 열정 하나로 수업에 한 번도 빠짐없이 출석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얻은 배움의 즐거움
      2024-04-01
    •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절단 사고로 숨져
      전기톱으로 땔감을 자르던 80대가 절단 사고로 숨졌습니다. 9일 오후 5시쯤 전남 장성군 삼계면의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 A씨의 신체 일부가 전기톱에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아내가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출동 당시 이미 A씨는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기톱으로 화목 보일러용 땔감을 자르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장성 #절단사고
      2024-03-09
    • [핑거이슈]앵무새가 좋아서 무턱대고 귀촌한 이 남자
      육아계엔 오은영 있고 반려견계엔 강형욱이 있듯 앵무계엔 '이 사람'이 있다! 앵무새가 너무 좋아서 장성으로 귀촌한 이 남자. ▲박철휘 / 피플앤펫 대표 "안녕하세요. 박철휘라고 합니다. 앵무새 번식(사업)을 하고 싶어서 무작정 연고 없는 장성으로 와서 지자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서 지금 이 공간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처음 한 마리의 앵무새로 시작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 10마리까지 키우게 된 앵무새 아빠 '박철휘 대표'. 제대로 된 매뉴얼도 없던 '앵무새 번식'에까지 도전하게 되면서 더 넓은 공간을 찾아 장성까지 오게 됐다고
      2024-03-01
    • [핑거이슈] 고로쇠, 당신이 몰랐던 6가지 사실
      당신이 몰랐던 고로쇠의 6가지 진실 #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풍나무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고로쇠나무는 봄이 올 때쯤 땅 속 수분과 함께 뿌리에 저장해둔 양분을 빨아올리는데, 이것을 채취한 물이 바로 고로쇠물입니다. 고로쇠는 미네랄과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포도당과 과당 함유가 높아 단맛이 나는데, 이 수액을 끓이고 졸이면 그 유명한 '메이플 시럽'이 됩니다. # 고로쇠 채취 변천사 그렇다면 고로쇠는 어떻게 채취할까? 시대가 발달한 만큼 고로쇠 채취 방
      2024-02-03
    • "백종원 이번엔 장성에.." 외식산업개발원 9월 개원
      전남 장성군은 백종원 대표가 설립한 ㈜더본코리아가 장성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장성군 옛 노인복지회관을 활용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백 대표가 지난달 장성을 방문해 센터 예정지와 인접한 황룡시장 등을 답사했습니다. 장성군은 지난해 9월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11월 예정지 상태를 확인하는 등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유치를 단계별로 준비해 왔습니다. 오는 9월 개원을 목표로 도시계획 변경, 설계, 공사 인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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