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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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국민 3명 중 2명은 한일 정상회담 긍정 평가, 기시다 지지율 상승
      일본 국민 3명 중 2명이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7~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5%가 한일 정상회담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24%에 그쳤습니다.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법에는 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 평가는 31%였습니다.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변하지 않는다"가 61
      2023-03-20
    • 노벨문학상 '개인적 체험' 오에 겐자부로 별세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3일 오에 겐자부로가 지난 3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 소설 '기묘한 일'로 등단한 이후 일본 사회의 불안과 정치적 문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실천적 작가로, 특히 천황제와 군국주의, 평화와 공존 등을 주제로 많은 글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나 국민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 국가가 사죄
      2023-03-13
    • 일본 시민단체 "강제동원 배상안, 피해자에 책임 전가" 규탄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강제동원 배상안과 관련해 일본 시민단체가 자국 내에서 대응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조선여자 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소속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는 오늘(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부의 배상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카하시 대표는 "가해자인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한국 정부 발표 후 '코멘트를 사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며 "이것은 피해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G7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굴욕적인 태
      2023-03-09
    • 윤 대통령, 일본 정부 초청으로 16~17일 일본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9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6일~17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방문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이번 방문은 다른 일정이 따로 없는 양국 간 정상회담이 주요 목적이라는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방일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통령
      2023-03-09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전남 어업인 불안 확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전남 수산단체를 중심으로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수산인협회 등 수산단체와 주철현·김회재 여수 지역구 국회의원은 오늘(9일) 오전 여수 국동항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원전 오염수의 해양투기가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또 "일본은 오염수에 대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투기 저지를 위한 국제법적 대응 등에
      2023-03-09
    • 정부 "제3자 변제 발표"..양금덕 "대한민국 외교의 치욕"
      【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늘(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피해자들은 '외교의 치욕'이라며 배상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의 핵심은 '제3자 변제'입니다. 행정안전부 산하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한일청구권협정 당시 수혜를 입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를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박진 / 외교부 장관 - "2018년 대
      2023-03-06
    • 일본 정부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사죄', '반성' 표현도 없어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가 이에 맞춰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언급한 1998년 10월 한일 공동선언은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양국 간
      2023-03-06
    • 이강철호 WBC 야구대표팀, 결전의 땅 일본으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오늘(4일) 오후 3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4년 만에 '세계 4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선수단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태극전사는 물론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최종 엔트리 30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총 20개국이 본선에 출전한 이번 WBC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소속된
      2023-03-04
    • 윤석열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서 협력 파트너로"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일본이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일) 서울시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한일 간 파트너십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이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일 3자 협력이 중요해졌다"고
      2023-03-01
    • 섬나라 일본의 섬은 몇 개일까? 36년 만에 재조사
      섬나라 일본은 몇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걸까? 일본 정부가 36년 만의 재조사로 일본 내 섬 개수를 발표했습니다. 28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이 발표한 일본의 섬 개수는 모두 1만 4,125개입니다. 이번 섬 집계 대상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둘레 100m 이상인 규모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년 전인 1987년 해상보안청의 조사 당시 6,852개로 집계됐던 것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어난 수치인데 이처럼 개수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측량기술이 발달하고 지도가 전자화하면서 새롭게 파악된 섬들이 크게 늘었기
      2023-03-01
    • '온천의 나라' 일본에서 30년간 노천탕 여성 1만 명 '도촬'
      일본 온천을 돌며 여성들을 불법 촬영해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서는 '몰래카메라 그룹'을 만들어 범행을 저지른 A씨(31·의사), B씨(20·무직), C씨(54·무직) 등 3명을 아동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은 범죄 일당의 우두머리인 50대 남성의 경우 무려 30년간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여성을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021년 12월 몰래카메라 범죄 일당의 우두머리격인 사이토
      2023-02-04
    • 日로 금괴 4,900개 밀반출한 40대, 벌금만 1,100억 원
      인천공항 환승구역을 통해 일본으로 금괴를 밀반출한 40대가 1,100억 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시가 2,243억 원 상당의 금괴 4,952개를 115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밀반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벌금 1,101억 원을 선고하고 2,470억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인천국제공항 환승구역으로 몰래 반입한 뒤, 다수 운반책을 고용해 밀반출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일본 세관의 휴대품 검사가 완화
      2023-01-26
    • 강제동원 피해 배상 정부안 놓고 반발 커져.."더러운 돈은 받지 않겠다"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금을 전범기업이 아닌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해 변제받는 방법을 공식 추진하자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 지역 60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7일) 광주 5ㆍ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전범기업 책임을 면책시키는 매국ㆍ굴욕외교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사죄를 하지 않고 뒷짐 지고 있는데 피해국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국내 기업 팔을 비트는 게 제정신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는 "내일
      2023-01-17
    • 일본, 올해 봄~여름 사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일본 정부가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 관련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시기를 확정했습니다. 각료회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개시 시기를 설비공사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사가 마무리 된 '올해 봄부터 여름쯤'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국민 건강과 안저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겠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관련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
      2023-01-13
    • 日 "전범기업 대신 재단이 배상 韓 해법, 현실적"
      우리 정부가 일본 전범기업 대신 정부 산하 피해자 지원재단이 우선 배상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징용 피해자들이 재단으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게 가능하다며 향후 피해자들에게 수령 동의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작년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일 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기로 다시 한번
      2023-01-13
    • 日 국내선 여객기, '폭파 위협'에 긴급 착륙..승객 부상도
      일본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으로 긴급 착륙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오늘(7일)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이륙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 여객기가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국토교통성은 "폭파 예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며 "주부공항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36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젯스타 재팬은 "탑승객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발
      2023-01-07
    • 일본, 중국발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중국 내 코로나19 발생이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ㆍ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합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입국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했거나 7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일본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별도로 마련된 대기 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공항 등에서 이뤄지는
      2022-12-28
    • 일본 시민단체 "양금덕 할머니 훈장 취소, 참담한 심정"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돕는 일본 시민단체가 양금덕 할머니의 국민훈장 서훈 취소에 대해 "온몸으로 분노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다카하시 마코토 공동대표는 오늘(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의 판단 배경에는 일본 정부에 대한 의식이 있었을 것이라 직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법원 판결이 이행되지 않는 동안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남모르게 타계하고 있다"며 "가해국 시민으로서 장을 끊는 듯한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
      2022-12-13
    • [월드컵]아시아 결전의 날..세번째 8강 진출팀 나올까?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나란히 진출한 한국과 일본이 6일(한국시각) 사상 세번째 아시아팀 8강 진출을 노립니다. '죽음의 조'로 불렸던 E조에서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모두 꺾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6일 0시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8강 진출을 목표로 세웠던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과 한 조에 묶이며 예선 탈락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점유율을 포기하는 대신 정교한 역습으로 강팀을 잡아내는 고유한 전략을 완성도 높게 수
      2022-12-05
    • [월드컵]일본, 스페인전 최종 점유율 17.7%..역대 최저 점유율 승리팀
      카타르 월드컵 E조에서 최강으로 꼽히던 스페인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역대 최저 점유율 승리라는 새 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일본팀의 최종 볼 점유율은 17.7%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저 점유율 승리 기록입니다. 볼 점유율은 경기에서 발생한 양팀의 전체 패스 수 대비 해당 팀의 패스 수 비율로 계산됩니다. 이날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는 총 1,294개의 패스가 나왔는데 이 중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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