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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배기 어디갔냐?"..머리 다친 환자 비하한 의료진
      경남 창원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머리를 다친 응급환자를 '뚝배기'라고 부르며 비하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원이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일 경남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다가 머리 부상을 입은 환자의 부모가 지난 7일 밤 10시 1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에스엠지 연세병원에 응급환자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병원 측에서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린다고 안내를 받은 뒤 아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의료진들이 병원을 찾은 다른 환
      2024-07-10
    • 의료진 피로 극심.."경증환자는 동네의원 이용해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지 10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광주시가 경증 환자들에 대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시는 전공의 이탈 등으로 상급종합병원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가 극심하다며, 상급종합병원은 중증과 응급환자진료에 집중하도록 하고,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을, 중등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콜센터 1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
      2024-04-26
    • 의료 대란에 군병원 개방 이어 군의료진 대거 투입
      의료대란이 발생한 이후 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1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분별로는 일반 국민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가족 61명, 예비역 13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의대 정원 증원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 병원 중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민간병원에 군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파견 대상 병원은 '빅5
      2024-03-10
    • "불 지르겠다!" 응급실서 의료진 말투 트집 잡고 난동 피운 환자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 5분쯤 안면부를 다쳐 대전 동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응급 구조사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병원에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고 의료진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A씨에게 맞은 의료진은
      2024-02-27
    • 정부 "의사들 불법 집단행동 주동자 구속 수사"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이들을 상대로 구속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회의 이후 진행한 공동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와 배후 세력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 진료나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를 통해
      2024-02-21
    • 착륙 3시간 전 기내서 쓰러진 환자..이대병원 교수 돌봄 속 무사 회복
      인천공항 착륙을 세 시간 앞두고 기내에서 쓰러진 환자가 같은 비행기에 한 대학병원 교수의 응급처치를 받아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1일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가 지난달 19일 새벽 뉴욕에서 한국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근경색 환자를 응급 처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교수는 병원 이송까지 함께 하며 환자를 보살폈고, 환자는 치료 후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환자 A씨는 기내에서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곤란, 극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승무원들은
      2024-02-01
    • "배현진 두피 1㎝ 찢어져..안정 취하는 상태"
      둔기로 공격당해 서울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두피가 찢어져 봉합 처치를 받은 뒤 입원해 안정을 취하는 상태라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주치의인 박석규 신경외과 교수는 25일 오후 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배 의원이) 응급실에 왔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두피에서 출혈이 있었다"며 "많이 놀랐는지 불안해 보였는데 현재는 병실에서 안정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배 의원이 머리 뒷부분에 1㎝ 정도 손상을 입었고 후두부가 약간 부어 있는 상태였다면서 CT 촬영을 하고 스테이플러로 상처를 두 번 봉
      2024-01-25
    • 이재명, 응급실 돌다 숨진 아이 "의료진 부족 때문에..대안 강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최근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숨진 오정욱 군 사고와 관련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려 자신의 생명을 깎아가며 일하는 의료진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러 정책적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여러 방안이 있겠으나 결국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분야로 의료인들이 쏠리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도로 위의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말했습니다. 다섯 살 정욱 군은 지난 5월 급성폐쇄성후두염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인근 응급실이
      2023-07-22
    • 수술 중 사망한 20대.. 경찰 "의료진 과실 아냐"
      광주의 한 병원에서 20대 여성이 수술을 받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의료진을 처벌할 수 없다는 경찰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월 목 디스크 수술을 받던 중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진 20대 A씨 사건과 관련된 입건자 7명에 대해 모두 불송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전문기관이 A씨 사망 원인을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마취 부작용으로 분석한 점 등을 비춰 볼 때, 의료진에게 과실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불송치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3-03-28
    • 아산병원 간호사 근무중 뇌출혈 사망.."의사 없어 수술 못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일하는 30대 간호사 A씨가 지난달 24일 오전 출근 직후 극심한 두통 증상으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응급실 의료진은 A씨에 대해 뇌출혈 진단을 내린 뒤 곧바로 혈류를 막는 색전술 처치를 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자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전원 조치했습니다. A씨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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