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날짜선택
    • '증원 반대' 휴학 38명 늘었는데..의대 80%, 15일 수업 재개
      의과대학 80%가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은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이틀간 1개 대학에서 의대생 38명이 휴학계를 새로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칙이 정한 형식에 부합하는 '유효 휴학계'입니다. 이로써 전체 재학생의 55.6%인 1만 442명이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수업 거부 행동이 확인된 의대는 모두 8곳입니다. 한편 대학들은 이달 초부터 개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04-14
    • 전공의대표, 의대 교수와 병원 비판..."착취사슬 관리자"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 2천 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2024-04-13
    • 김원이 의원 당선 첫 일정 목포대 방문 '목포의대 유치' 협의
      전남 목포시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 후 첫날 일정으로 목포대학교를 방문해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김원이 의원은 11일 목포대 송하철 총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목포시민은 지난 34년 간 목포의대 유치를 염원하며 노력해왔고, 그러한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전남권 의대 신설 논의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전라남도의 의대 공모 추진은 상식적이지 않고, 납득할 수도 없다" 전라남도 측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는 신설 의대 공모를 철회하
      2024-04-11
    • "4월 마지노선" 전남대·조선대 의대 15일부터 수업 가능할까?
      의대생 집단 휴학으로 개강을 미뤄오던 일부 의대들이 수업 재개에 들어가는 가운데,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는 오는 15일 수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북대와 전북대 의대가 이날 의과대학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의대생들이 단체 유급될 위기에 처하자 수업 재개를 강행한 겁니다. 현재 대학은 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동맹휴학'에 대해 휴학 처리를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 수업 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유급 처리됩니다. 대규모 유급 가능성이 제기
      2024-04-08
    • 8일부터 의대들 수업재개 시작..유급에 국시까지 '벼랑 끝'
      8일부터 의대들이 수업을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대학들이 집단 수업 거부에 대응한 '버티기'가 한계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수업을 더 미루면 학생들이 집단 유급에 처하고, 본과 4학년은 졸업을 하지 못해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없는 상황이 코 앞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경북대와 전북대가 8일부터 8주 차에 접어든 '의과대학 증원 반대' 집단행동으로 차질을 빚고 있던 의대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대학들도 뒤따를 예정이다. 가톨릭대와 가톨릭관동대는 오는 15일, 강원대는 22일에 의대 수업을 각
      2024-04-08
    • 전남도 의대 공모에 서남권 반발 이어져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공모 계획 발표에 대해 전남 서부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에 출마한 민주당 김원이, 소나무당 최대집, 무소속 이윤석 후보는 전남도의 의대 공모는 공정하지도 않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김영록 지사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전남서부권은 전국 최고의 의료취약지로, 전남도 공모 결정은 서남권 주민들의 생명권을 무시한 행위라며 목포대 의대 설립을 조속히 결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2024-04-05
    • 대통령실, "의대 증원 2천명 절대적 수치 아냐"...조정 가능 언급
      대통령실은 1일 그동안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로 고수해온 '2천 명'에 대해 처음으로 조정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저녁 KBS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설명하던 중 '2천 명 숫자가 협의 대상이 될 수 있단 것인지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입장이 궁금하다'는 사회자 물음에 "2천 명 숫자가 절대적 수치란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오랜 기간 동안 절차를 거쳐 산출한 숫자이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들이 반발한다고 갑자기 1천500명, 1천700명 이렇게 근
      2024-04-01
    • '지역인재전형' 의대 가기 가장 쉬운 곳 강원-충청 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의대 입학 문턱이 낮아진 가운데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아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쉬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고2 기준으로는 3.23%, 고1에선 3.52%로, 역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2위는
      2024-03-31
    • 이주호 "전공의·의대생 원하면 직접 대화..우선 복귀해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과 전공의 등에게 복귀해 대화의 장에 나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7일 강원대학교를 찾은 이 부총리는 총장, 의대 학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은 우선 학교에 복귀해 학업에 임하면서 대학과 정부에 목소리를 개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집단 사직 의사를 밝힌 의대 교수들에게는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배우고자 한다면 교수님들께서는 강의실을 지켜주셔야 한다"며 "환자 곁을 떠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집단행동을 지속하는 것으로는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며 "대다수 국민들
      2024-03-27
    • "유연 처리" 의대 교수 사직 파국, 면허 정지 예고 뒤집힐까
      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25일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서 '전운'이 한층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하겠다고 밝혔고,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장 의료 현장에 대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와 의사들 사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갈등은 내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대통령실이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유연처리를 모색하라"고 지시해 그동안 막혀있던 정
      2024-03-25
    •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 사직 초읽기..전남대 83.7% 찬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3.7%의 찬성률로 내일(25일)까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교수진은 전공의, 학생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정부는 객관적 근거 없는 의대 2천 명 증원을 철회하고 진실한 태도로 협상의 장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또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대학병원 진료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
      2024-03-24
    • 의대 교수들도 "25일 집단 사직서 제출"..진료 공백 우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충북대병원·의대 비대위는 최근 입장문에서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한 차례 제대로 된 협의 없이 현 정원(49명)의 4배 규모로 증원을 신청해 결국 200명의 정원이 확정됐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부산대 의대 교수들 오는 25일부터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는데, 자체 설문에 참여한 356명의
      2024-03-23
    • 전남대·조선대 의대 비대위 구성..'집단사직' 논의
      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비대위 구성에 이어, 전남대 의대 비대위 체제까지 결정되면서 두 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1일) 비대위원장을 선출한 전남대 의대는 비대위 구성을 마치는 대로 집단 사직과 진료 축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조선대도 자발적 사직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고, 결과가 나오면 집단행동 돌입에 대해 전국의대 교수협의회와 논의할 계획입니다.
      2024-03-22
    • 22일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다시 모인다..대화 물꼬 트일까?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을 앞두고 22일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 비대위 소속 학교의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는데,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남겨둔 만큼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입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22일 오후 회의를 엽니다. 이틀 전 정부가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확정한 뒤 처음 여는 회의입니다. 앞서 이 비대위는 지난 15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22일 회의를
      2024-03-22
    • 전남대·조선대 의대 비대위 구성..'집단 사직' 현실로?
      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이어, 전남대 의대의 비대위 구성까지 결정되면서 두 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전남대 의대 교수들은 비대위 구성에 위한 설문조사를 마무리하고 비대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전남대 의대 비대위는 집행부 구성을 마치는 대로 집단 사직이나 진료 축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22일 자발적 사직에 대한 설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국의과대학교수
      2024-03-21
    • 광주 의대 '100명' 증원..전남 의대 신설 '청신호'
      【 앵커멘트 】 정부가 올해 대입부터 적용되는 의대 증원 2천 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인원을 발표했습니다. 전남대 75명과 조선대 25명 등 모두 100명이 늘어 어려운 지역 의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덕수 총리가 전남에 의대 추진을 언급해 전남도가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정원 2천 명 증원을 공식 배분해 발표했습니다. 증원된 수의 80%가 넘는 인원을 비수도권에 배정했고,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정원을 200명 수
      2024-03-20
    • 광주, 의대 정원 100명 증가..전남대 75명·조선대 25명
      정부가 의대 증원 2천 명을 공식 배분한 가운데, 광주 지역에서는 모두 100명이 증가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거점국립대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하면서 전남대 의대 정원은 기존 125명에서 200명으로 75명 늘었습니다. 당초 전남대는 50명 안팎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원을 45명 신청한 조선대 의대 정원은 25명 늘어난 150명입니다. 교육부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와 지역 의
      2024-03-20
    • 정부, 오늘 학교별 의대 증원 발표.."비수도권 80% 관측"
      전국 의과대학별 증원 인원 배분 결과가 20일 발표됩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가분인 2,000명에 대해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근거로 증원을 주장해 온 만큼 비수도권에 80% 1,600명, 수도권에 20% 400명 배정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모두 3,058명으로 수도권이 33.8% 1,035명을 차지합니다. 비수도권은 27개교로 66.2%인 2,023명이 정원입니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이 늘면서 거점국립대 9곳이
      2024-03-20
    • 성균관의대도 사직 동참..'빅5 병원' 교수 이탈 현실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사직서 제출을 결정한 병원들에 이어 성균관대도 동참하면서 '빅5' 병원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됐습니다. 성균관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쯤 긴급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사직서를 취합하고 추후 동시에 제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성균관대 의대 기초의학교실·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교수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비대위는 소속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2024-03-19
    • 전남도·목포시 '통합의대' vs 순천시 '단일의대' 엇박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지역 의대 설립 추진을 약속한 가운데 의대 신설 형태를 두고 지역 간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전남도에서 어느 대학으로 갈지 정해주면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공식 석상에서 추진 입장을 밝히는 것은 처음으로, 전남 의대 신설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겁니다. 하지만 '대학을 먼저 선정해 달라'는 조건을 두고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18일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단독의대 추진
      2024-03-19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