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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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러시아, 北병사 일개 사료로 이용"..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동료를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은 북한군 병사의 인터뷰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친우크라이나 성향 텔레그램 채널 '엑사일노바 플러스(Exilenova+)'에는 얼굴을 붕대로 동여맨 채 침대에 누워있는 한 남성의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2분 7초 길이의 영상에서 이 남성은 "저희 인원이 40명이었는데 제 친구인 혁철이와 경환이를 비롯해 모두 전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공격 전에 아무 정찰도 하지 않고 저희들에게 무기도 주지 않았다"며 "(한 동료는
      2024-11-01
    • 러시아인 65만 명, 우크라전 이후 고국 떠나..푸틴 "사회 정화 현상"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적어도 65만 명의 러시아인이 고국을 떠나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독립 웹사이트 '더 벨'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해외 도피를 택한 이유는 전쟁 이후 새로 도입된 검열법에 따른 체포의 두려움과 정권과 연계되고 싶지 않은 마음, 전시 동원령에 따른 징집을 피하기 위함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해외 도피처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아르메니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등으
      2024-07-19
    • 北 김정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폭 지지와 연대 표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러시아 정책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9일 오후 평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북러간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북러 관계가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세계의 전략적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강한 러시아의 중요한 사명과 역할
      2024-06-19
    • 러, "한국 정부의 우크라 지원, '무모한 행동'"
      러시아가 한국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모한 행동'으로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한국 국방 수장이 치명적인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군사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우리는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 관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모한 행동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원식 국방장관이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인도주의적·재정적 차원으로 제한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자유 세계
      2024-01-27
    • 美, 우크라 주려던 포탄 수만발 이스라엘에 보낸다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려던 155mm 포탄 수만발을 이스라엘로 보내기로 했다는 미국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19일(현지시각) 미 언론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미국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해뒀던 무기 가운데 수개월 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지정해놨던 포탄 물량을 이스라엘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미 국방부의 결정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 군 당국의 긴급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포탄 사용처 변경 결정이 러시아에
      2023-10-20
    • 모스크바 드론 피습..주변 국제공항 운영 일시중단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두 번째 무인기 공격이 발생해 당국이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드론 공격 영향으로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일시 폐쇄했으며, 비행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드론 몇 기가 모스크바로 날아가려다 방공망에 격추됐지만, 1기는 지난번과 같이 '모스크바 시티' 타워에 추락해 17층 정면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023-08-01
    • 젤렌스키 "우크라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 사실상 함락"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가 함락됐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장기간 전투가 벌어져 온 격전지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해 "바흐무트가 파괴됐고,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오늘은 일단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 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흐무트가 현재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2023-05-21
    • 尹 "우크라 지원, 전쟁 당사국과 관계 고려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방식과 대상은 당사자국들간 여러 관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불법 침공을 당한 상태이고 다양한 범위의 지원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무엇을 지원하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는 우리나라와 전쟁 당사국간 다양한 직간접적인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외신들은 한국 정부가 '살상 무기 지원 불
      2023-04-24
    • 러시아 도심 카페 폭발사고..'전쟁 지지' 군사 블로거 숨져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5명이 숨졌습니다. 타스ㆍ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2일 오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강력폭약인 TNT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고 카페 건물은 유리가 모두 부서지는 등 크게 파손됐습니다. 숨진 사람은 러시아 군사 블로거로 알려진 블라드랜 타타르스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실제 이름은 '막심 포민'으로 러시아군이 대부분을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2023-04-03
    • 우크라전쟁 1년..美. 러시아 제재 발표..알루미늄 관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인 24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 등에 대한 대규모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에는 대(對)러시아 제재 조치를 위반한 러시아와 제3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통제 등 제재와 러시아산 금속·광물·화학물질 등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 등도 광범위하게 포함됐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재무부 등은 우선 200명 이상의 개인 및 단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제재 대상 중 60여 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우크라이나 영토 불법 관리 등이 그
      2023-02-25
    • 8개월 만에 되찾은 헤르손 찾은 젤렌스키.."끝의 시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되찾은 남부 헤르손주의 주도 헤르손을 방문했습니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 격려차 헤르손을 방문한 자리에서 "끝(종전)의 시작"이라며 헤르손 수복의 의미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는 "전쟁의 대가는 크다. 사람들이 다치고 많은 이들이 숨졌다"면서도 "우리의 강한 군대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꾸준히 되찾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
      2022-11-15
    • 러시아 "유엔 분담금, 달러화 아닌 '루블화'로 내겠다"
      러시아가 유엔(UN)에 내는 분담금을 자국 통화인 '루블화'로 지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2일(현지시각) 정부령을 통해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인구기금(UNFPA)에 대한 연간 납입금 지불 통화를 미국 달러화에서 루블화로 변경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올해 납입금인 123만 6,321달러(약 17억 6,500만 원)를 지급 시점의 환율에 따라 상응하는 금액의 루블화로 지불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의 표트르 일리체프 국장은 "러시아 재정 시스템의 정상적 운영을 제한하려는 서방 제재 때문에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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