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65만 명, 우크라전 이후 고국 떠나..푸틴 "사회 정화 현상"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적어도 65만 명의 러시아인이 고국을 떠나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독립 웹사이트 '더 벨'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해외 도피를 택한 이유는 전쟁 이후 새로 도입된 검열법에 따른 체포의 두려움과 정권과 연계되고 싶지 않은 마음, 전시 동원령에 따른 징집을 피하기 위함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해외 도피처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아르메니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등으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