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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항쟁 도화선' 故 이한열 열사 37주기 추모식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이한열 열사의 37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오늘(5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 열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을 지키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한열 정신으로 대한민국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국민의 기본권을 넓히고, 권력구조를 민주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05
    • 5·18 44주년 기념식서 류동운, 박금희 열사 '재조명'
      전라남도에서 끝까지 저항하다가 산화한 대학생과 부상자들에게 헌혈을 하고 귀가하던 길에 총탄에 맞고 희생된 여고생. 18일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식에서 류동운·박금희 열사의 사연이 기념공원을 통해서 재조명됐습니다. 류동운 열사는 1980년 5월 당시 한국신학대학교 2학년생으로, 비상계엄과 휴교령이 내려지자 광주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왔다가 항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5·18 초기 계엄군에게 붙들려가 모진 가혹행위를 당하고 이틀 만에 풀려난 그는 일기장에 '병든 역사를 위해, 한
      2024-05-18
    • '5·18 대변인' 윤상원 열사 사인 43년 만에 규명
      계엄군으로부터 옛 전남도청을 사수하려다 숨진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사망 경위가 43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5월 27일 옛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 열사의 사인은 기존에 알려졌던 복부 자상이 아니라 계엄군에 의한 '총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위는 당시 윤 열사의 검안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윤 열사의 사인이 총상이란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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