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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컷' 영향에 낙관론 불씨..다우·S&P 500 사상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포인트) 영향에 낙관론이 되살아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 오른 42,025.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0% 오른 5,713.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1% 상승한 18,013.9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42,000선을 돌파해 마감했고, S
      2024-09-20
    • 美 연준 또 기준금리 동결..연말 1회 인하 전망 우세
      미국 기준금리가 또다시 동경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7회 연속 고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연내 금리 인하 전망 역시 기존 3회에서 1회로 크게 축소됐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연 3.50%)과의 금리차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인 최대 2% 포인트가 유지됐습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굳건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용 역시 튼튼하다"면서 "물가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
      2024-06-13
    • 美 5월 소비자물가지수 3.3%↑..예상 밑돌며 금리인하 기대감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 이후 이어졌던 물가 반등 우려가 줄면서 미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금리 인하를 개시하는 데 부담을 덜 것이란 기대에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미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현지시간 12일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의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
      2024-06-12
    • 파월 "다음번 금리 조정 인상은 아닐 것"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일(현지시간) 연준의 다음 기준금리 변동 행보가 금리 인상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웃돌았다며 '2% 물가'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 후 연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경제 지표는 우리에게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
      2024-05-02
    • 파월 연준의장 금리 인하 지연 시사.."물가 확신 오래 걸릴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3달간 물가 지표마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파월 의장도 통화긴축 선호(매파)로 기존 정책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최근 경제 지표는 확실히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대보다 더
      2024-04-17
    • 파월 연준의장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 높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 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스탠퍼드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때때로 험난한 경로를 밟으면서도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 결정이 올해 예정된 대선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정치와 완전히 독립돼 있다면서 "이런 독립성은 우리가 단기적인 정치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통화정책을 내릴 수 있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대선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
      2024-04-04
    • 파월 "2월 물가 기대치에 근접했지만 금리인하 서둘지 않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발표된 물가 지표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하지만 금리 인하를 서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29일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주최 대담에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상무부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작년 2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월 의
      2024-03-30
    • 美 3대지수 2일 연속 고점 경신..다우 40,000선 돌파 임박
      21일(현지시간) 미 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p(0.68%) 오른 39,781.37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첫 40,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91p(0.32%) 오른 5,241.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p(0.20%) 상승한 16,401.8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이들 3대 지수는 이틀째 동시에 고점 기록을 다시
      2024-03-22
    • 美연준 의장 "인플레 둔화 확신 있어야 금리 인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6일(현지시간)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튼튼한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의장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에 나서기 전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2%로 둔화할 것이란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2024-03-07
    • "올해 말 금리 내리나?"...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통화 긴축을 강조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제약적 통화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시점은) 올해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2% 목표치를 향해 움직인다는 신호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생산성과 노동력 측면에서 또 한 번 좋은 한 해
      2024-02-24
    • 기준금리 9회 연속 동결하나..금통위 주목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 금통위가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동결 기조가 9차례 연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도 유지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 또는 6월 정책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도 상반기까지는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물가 등 국내 경제 지표도 변수입니
      2024-02-18
    • 美 연준 위원들 연이어 '금리인하 신중'..파월 의장 발언 동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뒤 연준 구성원들이 연이어 이에 동조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매우 지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시점에서 정책변화의 실익을 따져보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
      2024-02-08
    • 美, 기준금리 5.25∼5.50% 동결…내년 3차례 인하 예상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입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는 경제활동 성장세가 지난 3분기의 강한 속도에서 둔화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회의 결과와 함께 발표한 내년 경제
      2023-12-14
    • 美 금리 인상 멈추나..매파 이사 "추가 금리 인상 불필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추가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월러 이사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 과열을 식히고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기에 적절하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향후 경제활동 추세에 확연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물가안정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희망하건대, 앞으로 몇 달
      2023-11-29
    • 뉴욕증시,연준 점진주의·美경제 연착륙 기대에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점진주의로 기울고, 경제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지지력을 보였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34,947.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08%) 오른 14,125.48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3주 연
      2023-11-18
    • 美 연준, 또 기준금리 동결..파월 "당장 인하 고려 안 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각)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연준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며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 6월 15개
      2023-11-02
    • 파월 美 연준의장 "은행업 스트레스로 금리 그렇게 올리지 않아도 될 수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다음 달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연구 콘퍼런스 대담에서 "긴축 정책이 시차를 두고 어떤 효과를 가질지, 그리고 최근 은행업의 스트레스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긴축 정책을 오랫동안 유지했다면서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우리는 데
      2023-05-20
    • 올해 美 파산은행 3곳, 2008년 금융위기 파산은행 25곳보다 자산 많아
      올해 파산한 미국의 3개 은행 자산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파산한 25개 일반 은행 자산 합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각)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지난해 12월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등 올해 파산한 3개 은행의 자산 합계는 모두 5,320억 달러(약 713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반면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08년 파산한 25개 은행의 전체 자산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현
      2023-05-02
    • 美 금리 또 오를까? 파월 "최종금리 12월 보다 높을 수 있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부정적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수준 예상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인상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열린 상원 청문회에서는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금
      2023-03-09
    •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재차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올렸습니다. 예상대로 물가잡기를 위한 고강도 금리인상 정책에서 벗어나 통상적인 인상폭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여전히 경고하며 금리 인상 유지 방침은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금리는 4.25~4.50% 입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근 16년간 최고 수준을 유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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