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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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순사건 진상규명, 전체의 9.4%뿐..특별법 개정으로 조사기한 연장해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순직 경찰 유족회 등 30여 단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첫 진상규명 조사 대상으로 희생자 45명, 유족 214명을 결정한 뒤 2년이 지났지만 7,546건의 신고 중 정부위원회 심의 완료는 9.4%인 708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9-23
    • 김문수, "한국사 교과서 상당수 여순사건 '반란' 표현"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중 상당수에 여수ㆍ순천 10.19사건이 '반란'으로 표현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5종이 여순사건을 기술하며 '반란' 등의 표현을 썼다고 분석했습니다. A출판사 교과서에서는 '반군'과 '반란 폭도' 등의 어휘가 쓰였고, B출판사 교과서에는 '반란 세력', '반군', '반란 가담자', '반란 가담 혐의자' 등의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2024-09-03
    • 민주당 여순특위, 국무총리 만나 법 개정 협조 요청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특별위원회가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관련법 개정 등 제반 문제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주철현 위원장 등 민주당 여순사건특위 국회의원은 한덕수 총리와의 면담에서 여순사건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 의혹과 희생자 유족 심사 지연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한덕수 총리가 이를 불식할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민주당 특위가 마련한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특위 소속 의원 등
      2024-08-02
    • 주철현 여순특위 위원장,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 요구
      주철현 여순특위 위원장,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 요구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2024-07-11
    • 민주당 '여순사건 특위' 출범.."진실 회복의 길 멀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4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는 앞으로 진상조사보고서 관련 기획단을 재구성하고, 조사 기간 연장과 진상규명 결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 근거 마련 등 여순사건법 개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위 위원장은 주철현 의원이 맡았고, 권향엽·김문수·문금주·조계원 의원 등 여수와 순천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
      2024-07-04
    • 여순사건 아픔 다룬 '붉디붉은 동백..' 23일 무대 오른다
      "꽃대는 난간 벽을 타고 푸른 하늘로 오르고/ 관짝 같은 구덩이에 총구를 세운 모국어/ 흙냄새 물씬 풍기는 해방 조국의 땅에서/ 국가는 왜 우리를 버렸나” (강경아 시 남녘의 땅, 여순 일부).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여순사건'을 다룬 여수 출신 강경아 작가의 작품 '붉디붉은 동백이 다 지기 전에'의 연극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각색·연출을 맡은 김두혁과 조연출 한상필이 이끄는 연극은 극단 이랑의 주최와 여수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의 후원으로 오는 23일 오후 5시, 여수
      2024-06-13
    • 전남도, 여순 10·19사건 희생자 719명 직권결정 추진
      전라남도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규명한 여순사건에 대해 희생자 직권결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여순사건법’이 일부 개정되고 올해 2월 이 법의 시행령이 개정·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 명시된 사람과 진화위에서 여순사건으로 규명한 사건의 피해자 또는 희생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고서 제출이나 사실조사 없이 여순사건 희생자로 직권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회복
      2024-06-13
    • 광주지법원장 "여순사건 등 재심 사건 판결 신속 진행"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태 광주지법원장이 여순사건 등 재심 사건에 대한 판결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여순, 4·3 항쟁 등 재심 사건의 신속한 진행을 당부하자,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소 의원은 "여순사건 유족들의 바람은 재심 사건이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는 것"이라며 "오래전 사건으로 관련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증거가 부족한 특수성도 감안해 판결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박 법원장은
      2023-10-20
    • 10월 19일 여수ㆍ순천ㆍ고흥에 사이렌이 울려퍼지는 이유는?
      오는 19일 전남 순천과 여수, 고흥 지역에 각각 1분씩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전남도는 19일 오전 10시에는 순천시와 고흥군 전역에, 오후 3시에는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울려 퍼질 사이렌의 정체는 여수ㆍ순천 10·19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순 사건으로 불리기도 했던 여수ㆍ순천 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 중이었던 조선국방경비대 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 4·3사건을 진압하라는 당시 이승만 정부의
      2023-10-18
    • 여순사건 지정병원 동부권에 5개소 추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여순사건 희생자 후유장애 진단 등을 위한 여순사건 지정병원 5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후유장애 진단을 받으려면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국립종합병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해 대부분 전남 동부지역에 있는 희생자들의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실무위원회가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에 근거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순천·여수 인근 동부 지역 병원을 추가 지정해 접근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2023-10-02
    • 전라남도 수요자 중심 여순사건 조사·심사체계 도입
      전라남도가 여수·순천 10·19 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인) 중심으로 개선해 신고인에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희생 유형별 자체 세부 심사 기준을 마련해 미상정 보류 건수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접수한 여순사건 신고 건수는 8월 중순 현재까지 7,039건에 달합니다. 실무위는 이 가운데 1,036건의 심의를 마쳐 중앙 여수·순천 10·19사
      2023-08-28
    •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 통과 "완전한 해결 위해 최선"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대표 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인정하거나 여순사건위원회가 작성한 진상조사보고서에 희생자로 적시된 경우 별도 신고서나 사실조사 없이 희생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추가 신고에 따른 불편과 중복 조사의 비효율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 의원은 "여순사건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4개의
      2023-07-27
    • 제주 4·3서 여순사건 진실규명, 명예회복 해법 찾기 나서
      전라남도는 오늘(3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화합워크숍'을 개최하고 제주 4·3사건 유족의 아픔을 공감하며 여순사건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여순사건 유족회와 실무위원, 여순사건위원회 지원단, 시군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제주 4·3 평화공원, 너븐숭이 기념관 방문과 제75주년 4·3사건 추념식 참석 일정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여순사건 위령사업 추진을 위한 선례를 공부하고 자료 등을 수집하는 한
      2023-04-03
    •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12월까지 연장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와 유족 신고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피해 내용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행안부와 여순사건위원회는 지난해 1월 21일부터 지난 1월 20일까지를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신고 기간으로 지정하고 약 6,600건의 신고를 받았지만,
      2023-03-14
    • 조사 인력 태부족..여순사건 진상규명 제대로 될까
      【 앵커멘트 】 여순사건 특별법은 사건 발생 73년 만인 지난 1월 어렵사리 시행됐지만 1년 동안 접수 건수가 추정 희생자 수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조사 인력도 턱없이 부족해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이뤄질지조차 의문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강 모 씨가 유족 신고를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언제, 어디서 돌아가셨는지라도 알고 싶어서입니다. ▶ 싱크 : 강 모 씨/여순사건 희생자 아들 - "뭐만 하면 빨갱이가 따라붙었던 것이 아쉬웠고 보이지 않는 연좌제를 많이
      2023-02-17
    • 여순사건 유족 생활비 지급 조례, 도의회 상임위 통과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조례안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급 액수는 도지사가 예산 범위 내에서 정하도록 했습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신민호(순천6) 의원은 매달 지급 액수를 10만 원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전남도가 난색을 표해 지급 액수를 구체화하지
      2023-02-10
    • 여순사건 진상규명위 1년 "전문성, 책임성 떨어져"
      여순사건 진상규명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은 오늘(25일) 오전 순천 전라남도청 동부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위원회가 지난 1년 동안 희생자 155명과 유족 906명을 인정했지만 "위원회가 비상임으로 운영되다 보니 업무의 전문성, 책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위원회를 지원하는 지원단의 경우에도 조직 대부분이 파견된 공무원으로, 1년 정도 파견된 이후 모두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해
      2023-01-25
    • 여순사건 희생자 900명 제3자 특별신청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여순사건 희생자 900명에 대해 정부 진상규명위원회에 희생자 인정 신청을 했습니다. 연구소는 여수와 순천, 광양 등 6개 시·군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명단을 수집, 분석해 아직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900여 명을 확인하고 정부에 희생자 인정 특별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의 유족이나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특별한 사실을 알고 있거나 문헌이나 기록으로 확인한 사람도 진상규명과 희생자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여수·순천사건 진상규명
      2023-01-19
    • [의정평가]의정평가 입법 대상 소병철 의원 '여순사건 특별법'
      KBC 의정활동 종합평가 1위부터 9위까지 국회의원들이 지난 2년 동안 대표발의한 법률안은 모두 562개입니다. 입법 대상 평가는 이들 대표법률안을 한국기자협회에 가입된 광주·전남 18개 언론 매체에 언급된 횟수에 따라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 순천광양곡성구례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이 5.74%의 뉴스 기사 언급량(비중)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16대 국회 이후
      2022-11-15
    • 노관규 순천시장이 여순사건 추념식 대신 간 곳은?
      올해 처음 정부 주최로 열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해외 출장을 간 보성을 제외하면 전남 동부권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노관규 순천시장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노 시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광양에서 열린 제74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순천새마을회 한마당 행사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2 파리식품박람회 참가와 보성 차(茶)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순사건 유족회 측은 "새마을회 행사가 추념식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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