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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사망자 수 줄었지만..자살률은 2년 만 상승
      코로나19 엔데믹 속 지난해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자살률은 2년 만에 높아졌고, 10대 사망자 수가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 2,511명으로 전년보다 5.5%(2만 428명)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은 2019년(-1.2%) 이후 4년 만입니다. 사망자 수는 고령화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2024-10-04
    • "가족 암 치료비로.." 이웃에 7천만 원 빌려 '유흥비 탕진' 60대 구속
      암 치료비 명목으로 이웃들로부터 7천만 원을 빌려 잠적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상습사기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피해자 8명에게 7천만 원을 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이웃들로, 많게는 3천만 원까지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가족의 암 치료비로 쓴다거나 사업 자금으로 쓴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웃들의 연락을 피해 3개월 간 도피 생활을 해왔고, 지난 18일
      2024-06-20
    • 영국왕 생일행사에 '암 투병' 왕세자빈, 반년 만에 등장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국왕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은 15일(현지시각)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버킹엄궁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군인 1천여 명, 군악대 250명, 말 200여 필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제복을 갖춰 입은 찰스 3세가 마차를 타고 커밀라 왕비와 입장한 후 기립해 행진하는 근위대를 사열했으며 다시 마차를 타고 근위대와 더몰을 행진했습니다.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은 즉위 후 두 번째이며 지난
      2024-06-15
    • "박테리아를 암 면역 치료제로" 민정준 교수팀 논문 학술지 게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세계 최고 종양학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Nature Reviews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습니다.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은 영향력을 정하는 지표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78.8에 이르는 세계 최고 학술지입니다. 피인용지수는 특정 연도에 저널의 논문이 인용된 평균 피인용 횟수를 측정한 것으로, 해당 논문이 인용된 횟수를 계산해 저널의 중요성이나 순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가장 최근에 조사된 2022년의 기준 IF는
      2024-06-10
    • 아내 위해 간 이식 검사받다 암 발견한 공무원..손길 내민 동료들
      전북 정읍시청 직원들이 암 투병 중인 동료를 위해 성금을 모아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날 정읍시청 직원들은 성금 1,143만 원을 시청 소속 공무원 37살 A씨에게 전했습니다. 지난해 A씨는 아픈 부인에게 간이식을 위한 검사를 받던 중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원은 A씨에게 대장암 3기와 심장종격동 종양 판정을 내렸습니다. 부인과 5살짜리 어린 딸까지 책임지는 A씨는 고액의 수술비와 입원비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정읍시청 직원들은 이번 달 십시일반으로 성금 1
      2024-04-25
    • 영국 왕세자빈 암 진단 밝혀.."화학치료 초기 단계"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왕세자빈은 이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진은 내게 예방적인 화학치료를 받도록 조언했고 나는 현재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16일 런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2024-03-23
    • 영국 찰스 3세 국왕, "많은 응원에 감사"...암 진단 후 첫 성명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발표 후 첫 공식 언급을 내어 자신의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암을 앓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러한 친절한 마음들이 가장 큰 위로이자 격려가 된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2024-02-11
    • 영국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치료 시작"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5일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에 암이 발견돼서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의 종류나 단계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왕실은 추측을 막기 위해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왕실은 국왕이 치료에 관해 긍정적이며 가능한 한 빨리 국왕이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왕이 공개 활동을 잠시 중단하지만, 문서 작업과 사적 회의를 포함해서 국가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
      2024-02-06
    • 의도치 않은 10% 이상 체중 감소 "암 위험 신호"
      최근 2년간 체중이 의도치 않게 10% 이상 감소한 경우 상부 위장관 암 등 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이는 암 위험 신호라며 의사 상담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다나 파버 암 연구소(DFCI) 브라이언 울핀 박사팀은 24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서 의료종사자 15만 7천여 명을 최장 3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체중이 의도치 않게 10% 이상 감소한 경우 1년 내 암 진단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976년부터 30~55세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간
      2024-01-24
    • '암ㆍ희귀병 극복' 화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개소
      전남 화순에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가 16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면역치료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구축됐습니다. 암, 희귀병 등 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한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과 비임상·임상 협업, 시제품 제작 기반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주요 시설로는 실험동물 연구실(1층), 개방형 실험실(2층), 기업부설 연구소(3층)를 갖추고 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
      2023-11-16
    • 지난해 사망자 37만 명 '역대 최대'..1위는 '암'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위는 암(악성신생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심장질환이었고 코로나19와 폐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37만 2,939명으로 전년 대비 5만 5,259명(17.4%) 증가했습니다. 1983년 사망 원인 통계가 작성된 이후 모든 연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사망자 수입니다. 특히, 지난해 한국인의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가장 높았습니다.
      2023-09-21
    • 화순전남대병원, 4년 연속 '세계적 암치료 병원'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4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종양학 분야 평가에서 12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록한 136위보다 16계단 상승한 순위입니다. 국립대병원 중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두 곳만이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가 28
      2023-09-14
    • 30년 전보다 50살 미만 암 환자 80% 늘어...英 연구팀, 200여 개국 대상 조사
      지난 30년간 전 세계 50세 미만에서 암 환자가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이 204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29개 암에 대해 실시한 연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9년 50세 미만의 신규 암 진단 건수는 326만 건으로, 지난 1990년 182만 건과 비교해 79.1% 증가했습니다. 또 암이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1990년대 이후 50대 미만의 발병률이 늘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 발병암으로 인한 사망
      2023-09-06
    • 모더나"암·심장질환 치료백신 2030년까지 개발"
      코로나19 백신기업 ‘모더나’가 암과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백신을 오는 2030년이면 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모더나가 2030년까지 이런 백신들을 내놓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새 백신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더나 측은 현재 다양한 종류의 종양을 표적으로 한 효과적인 암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5년 내에 모든 종류의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할 수
      2023-04-09
    • 광주·전남 지역민 사망 원인 1위 '암'
      지난해 광주ㆍ전남 지역 사망 원인 1위는 '암'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사망원인별 사망률 조사에 따르면 광주ㆍ전남 지역에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 기준 184.8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암 다음으로는 심장질환(10만 명 당 75.2명)과 폐렴(70.9명), 뇌혈관 질환(52.7명) 순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의료기관 수는 인구 10만명 당 147.4개, 의료인력은 인구 1천명 당 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기준(120.3개, 5
      2022-11-24
    •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자살'과 '암'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는 자살과 암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31만 7,680명의 사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암(26.0%)이었습니다. 이어 심장 질환(9.9%)과 폐렴(7.2%), 뇌혈관 질환(7.1%), 고의적 자해(자살)(4.2%), 당뇨병(2.8%), 알츠하이머병(2.5%), 간 질환(2.2%), 패혈증(2.0%), 고혈압성 질환(2.0%)이 뒤따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에서 30대의 사인으로는 자살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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