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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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국회에서도 '목소리'
      【 앵커멘트 】 오늘(16일) 국회에서는 과거사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지난달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KBC 보도를 통해 80년 5월 당시 계엄군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힌 생존자의 목소리도 국회에서 전달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당시 광주의 한 버스회사 안내원이었던 김수연 씨. 회사 차량을 타고 퇴근하던 길, 계엄군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를 43년 만인 지난 5월, KBC 취재진 앞에서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 싱크 : 김수연
      2023-06-16
    • "광주 연극계 성폭력, 엄중 수사·엄정 처벌"..탄원서 제출
      지역 연극계에서 제기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 연극계 성폭력사건 해결 대책위원회는 오늘(30일) 광주 서부경찰서를 찾아 탄원서를 제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연극계는 피해자들의 성폭력 피해는 눈 감고 가해자들에 대한 제식구 감싸기식 비호 등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연극계의 배제와 추방을 각오하고 용기를 낸 피해자들을 탓하는 연극인들이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행해
      2023-05-30
    • 女상관 성희롱 문서 만든 공군 병사들..간부는 묵인
      공군의 한 전투비행단 병사들이 여성 상관을 장기간 성희롱하고 모욕한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군 한 전투비행단 당직대에서 병사들이 인수인계 대장에 여군 간부들의 이름과 사진을 붙여두고 성희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당직 병사들은 전용 컴퓨터 인수인계 대장 한글파일에 여성 상관에 대해 "계집", "레이싱걸같이 생겼다",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부대 간부들은 지난 3월 신고를 접수해 이런 내용을 파악하게 됐지만 신고자에
      2023-05-23
    • [5·18기획①]"나는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 앵커멘트 】 올해로 5·18민주화운동이 43주년을 맞았습니다. KBC는 43주기를 맞은 5·18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15일)은 첫 번째 순서로,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날의 일을 떠올리지 않으려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결국 소용이 없었다는 김수연 씨. 퇴근길 통근 버스를 덮친 수많은 계엄군과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던 상무대, 그리고 성폭
      2023-05-15
    • 계엄군 성폭력 정황 51건..진상규명 '주목'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저지른 성폭력 사건이 정부기관 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1건의 계엄군 성폭력 사건을 조사 중인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활동시한인 연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현재 조사 중인 계엄군 성폭력 사건은 모두 51건입니다. 2018년 5·18성폭력 공동조사단이 확보한 17건, 광주시 보상심의자료 26건, 조사위가 자체 접수한 8건
      2023-05-08
    • "광주 연극계 성폭력, 엄중히 수사해야"..탄원서 연명
      지역 연극계에서 제기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 연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연극계 성폭력사건 해결 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성폭력과 성범죄에 대한 은폐는 피해자들의 생존권과 존엄성을 파괴하는 폭력이자 범죄"라며 "경찰의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위해 탄원 연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가해자 3인 협회 제명과 예술교육 중지 조치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지만 가해자들은 반성조차 없고, 2차 가해는 지속되고 있다
      2023-04-27
    • 미성년 두 딸 추행ㆍ성폭행한 친부, 징역 20년 확정
      아내와 별거하던 중 미성년인 딸들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51살 A씨가 지난 17일, 대전고법에 상소권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도 기간 안에 상고하지 않아 항소심 형이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의 집에서 당시 9살이던 첫째 딸을 추행한데 이어 2016년부터 당시 14살이던 둘째 딸을 2020년까지 4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등으
      2023-04-20
    • 교회서 10대 자매 수십차례 성폭력 목사 구속
      교회에서 10대 자매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0대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청소년 신도 2명을 성폭행ㆍ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화성의 한 교회 목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자 2명은 자매로 범행 당시 모두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자매는 지난해 7월쯤 A 목사를 고소했고, 경찰은 8개월여 수사 끝에 지난 4일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피해 자매를 정신적으로 복종하게 한 뒤 '그루밍(길
      2023-04-06
    •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징역 9년
      미성년자 2명을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2명에게 모두 징역 9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지난해 9월, 부산역을 지나던 여중생 2명을 호텔로 유인한 뒤 성관계를 요구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라이베리아 공무원 두 명에게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여중생들에게 음식과 술을 사주겠다며 자신들의 숙소로 유인한 뒤 휴대전화 번역기를 통해 성관계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학생들이 이를 거부하며 객실 밖으로 나가자 다시 붙잡아 온 뒤 성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전
      2023-04-05
    • "성폭행 친오빠와 한 집"..친오빠, 2심도 무죄 '증거 불충분'
      여동생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오빠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1부는 지난 2016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친동생을 성폭행하고 이후로도 수년 동안 범행을 이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1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1심 진행 중이던 지난 2021년 7월, A씨의 친동생이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그는 국민청원 글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친오빠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
      2023-02-03
    • 구급차로 실려온 와중에 응급구조사 추행한 60대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실려온 60대가 응급구조사를 추행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해 4월, 119구급차량 안에서 23살 응급구조사의 몸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했습니다. A씨는 119구급차량이 원주의 한 응급실 앞에 정차한 뒤 병원 응급구조사가 구급 차량 안으로 들어와 자신의 상태를 문진하자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2-03
    • "귀여워서 그랬다"..9살 의붓딸 성폭행한 50대, 징역 10년
      9살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지난 2008년, 재혼한 아내가 잠들었거나 집에 없을 때 당시 9살이었던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7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피해자는 어머니와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추가 범행은 막지 못했고, 어머니가 숨진 뒤에야 가해 남성에게서 벗어날 수
      2023-01-30
    • 같은 동네 주민들에게 잇따라 성폭력 피해 입은 지적장애 여성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5년, 66살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장애 도우미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2022-12-23
    • 조은희 "광주판 성폭행 사건 불송치..서구청장 사건 재수사해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광주 서구청장의 성폭행 사건 불송치에 대해 경찰에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광주시 정무특보로 재직할 당시 자신의 비서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광주경찰청이 불송치 결정한 데 대해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지난 2018년 7월 1일 김이강 구청장을 준강간 및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4차례에 걸쳐 진술조사를 받았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다운 심리에 대한 질문을 많
      2022-10-07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총재 구속영장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ㆍ세칭 JMS)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정명석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대전지검이 지난 29일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16일,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정 총재를 여러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정 총재는 신
      2022-09-30
    • 초등생 성폭행한 몹쓸 80대..검찰, 징역 20년 구형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8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4월 등교하던 초등학생에게 접근한 뒤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83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전자발찌 20년 부착, 보호관찰 10년, 신상정보 공개 등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미성년 여학생을 추행해 여러 차례 처벌받았는데도 어린 여학생을 상대로 재범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어린 학생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각각 징역형의 집행
      2022-09-21
    • 만취승객에 성폭력 저지른 대리운전기사 집행유예
      만취한 여성 승객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리운전기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준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2시 20분쯤 전북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해 B씨가 잠이 들자 목적지에 도착한 뒤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성관계를 시도했으
      2022-08-24
    • 포스코 사내 성희롱 포항제철소 직원 2명 징계
      포스코가 사내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2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이후 직장 내 성폭력 등에 대한 내부 신고를 받은 포스코는 신고가 접수된 포항제철소 직원 2명을 징계했습니다. 이에 앞서 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이 성폭행ㆍ성추행ㆍ성희롱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 6월 같은 회사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포스코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고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4명에 대해 해고 등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포항제철소장 등 직원 관리에 책임이 있는 임원 6명
      2022-08-16
    • 故 이예람 중사 부대에서 또 성추행 사건
      고(故) 이예람 중사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부대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15비에서 20대 초반 여군 A하사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가해자는 이 중사가 숨진 이후인 2021년 7월 새로 부임한 44살 B준위입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작된 성폭력은 A하사가 4월 피해 신고를 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B준위는 안마를 해준다는 핑계로 A하사의 신체를 만지거나, 거부 의사에도 웃옷을 들쳐 부항을 놓는 등의 성
      2022-08-02
    • 군산 미공군 부대에서 성폭력 사건..경찰 내사 착수
      전북 군산에 있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성폭력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오늘(1일) 제8전투비행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2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전날인 23일 영내에 있는 숙소에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국적 등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8전투비행단 측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한국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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