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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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나주공장, 알코올 생산라인 가동 중단..여수로 일원화
      LG화학 나주공장이 석유화학 원료로 쓰이는 알코올 생산라인을 멈췄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나주공장은 최근 알코올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결정하고, 관련 공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재배치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알코올은 프로필렌에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반응시켜 만드는 무색 투명한 액체로, 가소제, 용제, 세제, 아크릴레이트의 원료로 쓰입니다. LG화학은 나주와 여수 공장에서 매년 40만 톤의 알코올을 생산해오다 이번 결정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 20만 톤 여수 공장 생산으로 일원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LG화학 나주공장
      2024-12-02
    • 롯데,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케미칼 자산도 매각
      롯데가 해외 면세점 가운데 부실 점포의 철수를 검토합니다. 호텔롯데와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롯데쇼핑 등 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밝혔습니다. 호텔롯데는 실적 부진에 빠진 면세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 부실 면세점의 철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해외에서 시내면세점 4곳과 공항면세점 8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롯데는 현재 현금성 자산 1조 1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정비 절감을
      2024-11-28
    • 위기 빠진 석유화학, 정부 대책 나올까?
      【 앵커멘트 】 지난해 여수산단 기업들의 총매출액이 20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저가로 석유화학 제품을 쏟아내면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를 살려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수산단의 총매출액은 92조 1034억 원이었습니다. 111조 509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9조 4천억 원이 줄어든 금액입니다. 여수산단을 대표하는 롯데, LG, 여천NCC가 각각 2~3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산단 입주
      2024-11-28
    • [KBC미래포럼]"친환경 트렌드 맞춤형 선제적 전략 수립 필요"
      KBC 미래포럼에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춘 빠른 산업 전환으로 성공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수출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각각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이어 2위로, 그간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석유화학 산업 재편이 강조됩니다. 김평중 한국화학산업협회 본부장은 "중국과 중동 등 경쟁국이 원가경쟁력 높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설비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범용 중심 사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는 경쟁력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중국과 미국, 독일, 일본에 이은 세계 5위 화학산업국인 동시
      2024-11-22
    • [KBC미래포럼]위기의 석유화학ㆍ철강 산업 지속 성장 가능한가?
      글로벌 경제의 화두인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석유화학과 철강 중심의 여수ㆍ광양산단의 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은 지난 3분기에만 무려 4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일부 공장 라인의 생산 중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LG화학 등 대기업들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시장 전반의 침체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박기영 미래포럼 준비위원장(순천대 교수)은 현재 여수산단의 실태에 대해 관련 업종 공장들의 가동률이 70~80
      2024-11-22
    • 여수산단 끝없는 추락.."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해야"
      【 앵커멘트 】 국가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여수산단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올 3분기에만 4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본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글로벌 경기침체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여수2공장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여수산단 주요 대기업도 3분기 기준 적게는 300억 원에서 많게는 4천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습
      2024-11-14
    • 여수시, 160억 원 들여 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 추진
      전남 여수시가 '석유화학 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여수시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160억 원을 들여 488km 길이의 지하배관 안전진단과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화, 시뮬레이션 기반 사고 위험예측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사업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합니다. 여수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관제를 통한 사고 예방·대응도 가능해질
      2024-11-13
    • LG화학 여수 SM공장 가동 중단 검토..석유화학 업계 불황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인 LG화학이 시황 악화로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기업들의 석유화학 자급률 확대로 제품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여수산단 SM공장 가동을 이달 말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M은 가전에 들어가는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에 쓰이는 원료입니다. LG화학은 지난해에도 IT 소재 사업부의 필름 사업 중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LG화학은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제조하는 전남 여수 나프타
      2024-03-13
    • 석유화학 조금씩 회복세... 롯데케미칼 1년만에 적자탈출 기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에 작년부터 극심한 불황을 겪은 석유화학업계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적자를 냈으나, 올해 2분기에는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롯데케미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3개월 이내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는 현재 747억 원입니다. 분기 영업손실이 작년 4분기 4천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62억 원으로 빠르게 줄어든 데 이어 이제 적자 탈출이 눈앞에 다가왔
      2023-06-18
    •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광양·여수산단 주목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면서 여수와 광양 지역 화물연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발동한 시멘트 분야에 이은 2번째 업무개시명령입니다.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부문 화물 운송 거부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절차를 즉각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남 여수산단의 석유화학공장과 광양의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번 추가 업무개시명령의 주 대상 사업장입니다.
      2022-12-08
    • [탄소중립]그린에너지 기술을 확보하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문제는 미래가 아닌 바로 현재의 위기입니다. 이 위기의 주범인 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 중립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KBC는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에 도전하는 배경과 전략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 충남 2위 전남 - 충남, 전국 절반 화력발전소 집중 - 전남, 철강·석유화학 밀집 국가산단 - 탈(脫)석탄, 그린에너지 전환 기술 시급 - 화력발전소·철강·석유
      2022-10-25
    • 전남 올 상반기 수출 증가율, 전국 시·도 중 '최고'
      전남의 올 상반기 수출액이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수출액은 253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4%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대구(31.4%)와 인천(26.3%), 울산(25.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남의 수출 증가는 고유가와 신흥국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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