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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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미반납 의혹' 한글박물관장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소환했습니다. 지난달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고발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관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다고 알려진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7-01
    • 경사로에 미끄러진 2.5t 차량..40대 운전자 덮쳐 사망
      부산의 한 도로에서 정화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운전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아침 8시 48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2.5t 정화조 차량이 경사로에 밀리면서 미끄러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40대 차량 운전자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을 세워둔 채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못 들어와!" 할인 분양 이웃 이사차량 드러누워 막은 입주민들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기존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자들의 이사 차량을 막아 세우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아파트 난리가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라 밝힌 작성자는 일부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 세대를 반대한다고 이사 들어오는 차량 막으려고 드러눕고, 이사 오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린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되어 저도 이 아파트 떠나고 싶다"고 토로했습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한 남성이 바닥에 드러누운 모습과 입주
      2024-07-01
    • 동의 있어도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면 처벌..헌재 "합헌"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할 경우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를 적용해 처벌하는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형법 제305조 제2항 중 '제297조, 제297조의 2, 제298조'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해당 조항은 19세 이상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이나 추행을 한 경우 상대 동의 여부와 상관 없이 강간·유사강간·강제추행으로 간주(의
      2024-07-01
    • 신병교육대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잡고보니 '軍 간부'
      육군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군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 간부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한 육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불법 카메라에는 여군과 민간인 10여 명의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유포 여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영상]"집에 보내줘!"..학교 복도서 흉기 난동 벌인 중학생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A군이 흉기를 들고 소동을 피웠습니다. A군은 수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사들과 주변 학생의 만류에도 흉기 난동은 3분여간 이어졌습니다. A군은 이전에도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교사는 불안 등을 호소하며 병가에 들어갔습니다. 광주교사노조 관계자는 "흉기 난동이 이전에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지만, 해
      2024-07-01
    • "날 무시했어?" 잠든 남동생에 흉기 휘두른 30대 누나
      잠든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거주지인 하남시 덕풍동의 아파트에서 남동생인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들고 방 안에서 자고 있던 B씨에게 다가가 휘두르려 했고, 그 순간 잠에서 깬 B씨가 가까스로 공격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누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손
      2024-07-01
    • "오빠가 싫어졌어" 1살·4개월 딸 두고 12시간 외출 뒤 또 가출한 20대 엄마
      한 살배기와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집에 두고 12시간가량 외출한 20대 엄마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인천 자택에서 1살과 생후 4개월 된 딸들이 잠든 사이 11시간 40여 분 동안 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약 12시간 만에 귀가 후 사실혼 관계인 남편에게 "오빠가 싫어져서 휴대폰을 두고 떠난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라는 취지의 메모를 남
      2024-07-01
    •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70대 여성 뒤로 넘어져..6명 부상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70대 여성이 뒤로 넘어지면서 연쇄 사고로 이어져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 에스컬레이터에서 70대 A씨가 넘어졌습니다. A씨가 뒤로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승객들도 잇따라 넘여졌고, A씨를 포함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A씨는 떨어뜨린 우산을 줍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2024-07-01
    •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해 전치 6주..중견기업 회장, 검찰 송치
      중견기업 회장이 아내의 머리를 와인병으로 내려쳐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회장 A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와인병으로 아내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해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아내는 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치아 일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아내는 집에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하고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2024-07-01
    • 서울 지하철 3호선 화재로 압구정역~수서역 열차 운행 한때 중지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불이 나 압구정역~수서역 구간 열차 운행이 한때 중지돼 출근길 대란이 발생할 뻔했지만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에 앞서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1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얼마 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당시 첫차가 출발하지 않은 시간이라 탑승객은 없었지만, 진화 작업으로 인해 압구정역과 수서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서울
      2024-07-01
    • '아빠 맞아?' 4살 딸 용변 실수에 발로 차 폭행 20대 父 법정구속
      4살 난 딸이 용변을 실수했다는 이유로 발로 차고, 아내를 폭행한 20대 가장이 법정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더불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각각 40시간씩 이수하고,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부모의 행동이나 훈육 방식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가히 충격적인 행위라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구속된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2024-06-30
    •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가 전날 밤 충북 단양의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9일 오후 A씨 동생의 실종신고를 받은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돼 작년 1월 해고됐습니다. A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지만
      2024-06-30
    • 법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유족에 여행사가 총 30억 배상"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숨진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이 국내 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김창모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참좋은여행' 주식회사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숨진 5명의 유가족 9명에게 각각 1억 3,700만∼8억 2,000만 원씩 총 29억 8,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배상액은 사망자 각각에 대해 위자료를 2억 원으로 책정하고 사고로 잃어버린 장래의 소득을 더해 상속분을 계산한 겁니다. 재판부는
      2024-06-29
    • 순천 사우나 지하실서 불..."유증기 원인 추정"
      전남 순천의 한 사우나 지하실에서 불이 나 6명이 대피했습니다. 29일 오후 1시 10분쯤 순천시 연향동의 한 사우나 지하실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4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지하실 일부가 그을렸지만 기름탱크 철거를 하던 작업자 6명은 곧바로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우나는 이날 철거 작업을 위해 영업을 하지 않아 사우나 이용 손님이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실 기름탱크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유증기로 인해 불이 시작된
      2024-06-29
    • 전남 구례 축사서 불..돼지 1,200마리 소사
      전남 구례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200여 마리가 소사 했습니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3분쯤 구례군 간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사육동 3개 동이 모두 불에 타 돼지 1,200여 마리가 소사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9
    • 마을버스가 쉼터로 돌진해 '쾅'..승객 등 12명 부상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한 가건물로 돌진해 12명이 다쳤습니다. 29일 오전 7시 5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인근 가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과 60대 운전기사 A씨 등 1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스가 들이받고 멈춰 선 가건물은 환경미화원 쉼터로 사용 중인 건물로 사고 당시 쉼터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024-06-29
    • 도심 10층 빌라 건물 화재 30여명 대피 소동
      대구 도심 빌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9일 오전 10시 54분쯤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10층짜리 빌라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면서 빌라 입주민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20명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4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2024-06-29
    • 무리지어 도심 난폭 운전 6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구속
      새벽 시간대 도심에서 무리를 지어 난폭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고 당시 도로 위에 설치된 교통정보 수집 카메라 교체 작업에 신호수로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다른 일행인 20~30대 4명과 각각 차량
      2024-06-29
    • '살인 누명' 37년 억울한 옥살이...보상금 193억 받았다
      누명으로 37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남성이 해당 시로부터 1400만 달러(약 193억원)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AP통신에 따르면 59살 로버트 듀보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로부터 14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지급받았습니다. 1983년 당시 18살이었던 그는 19살이던 바바라 그램스를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고, 1985년 항소심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받았습니다. 당시 배심원단은 시신에 남아있는 이빨 자국과 듀보이스의 치열이 일치한다는 검찰의 소견을 바탕으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20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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