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결별 요구하는 여성 28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중형'
      결별을 요구하는 여성을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징역 2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찻집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60살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28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은 찻집 주인 등이 보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목격자 등이 A씨를 제지하는데도 이를 뿌리치고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2022-09-18
    • 신안 꾸지뽕 공장에서 불..4억 원대 피해
      꾸지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7일 밤 10시 14분쯤 신안군 팔금면의 한 꾸지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 전체와 내부 기계장치 등을 태운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억 2,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8
    • 전남경찰, '경찰서 주차장서 피의자 도주' 감찰 착수
      경찰서 주차장에서 20대 피의자가 수갑을 풀고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여수경찰서 피의자 도주 사건'과 관련해 긴급체포와 호송을 담당했던 경찰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내부 지침을 제대로 따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은 "사실 확인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감찰을 하고 있다"며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밤 11시 50분쯤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도주했
      2022-09-17
    •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범행 전 현금 1,700만 원 인출 시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 모(31)씨가 범행 당일 예금 1,700만 원을 찾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씨는 범행 약 8시간 전인 지난 14일 낮 1시 20분쯤 집 근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1,700만원을 찾으려 했지만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인출을 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전 씨가 범행 후 도주하기 위해 현금을 찾으려고 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전 씨는 범행 당일 6호선 구산역에서 일회용 승차권을 구매해 지하철을
      2022-09-17
    • 달리던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화재..운전자 숨져
      한밤 중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16일 밤 11시쯤 전남 화순군 도곡면의 한 도로에서 3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가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은 택시 운전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7
    • "곰팡이 필 때까지 기저귀 방치해 장애 생겨"..친부모 항소심도 집행유예
      기저귀를 곰팡이가 필 때까지 갈아주지 않아 아기 신체에 장애가 생기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등법원은 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7살 친아버지와 25살 친어머니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7년 생후 9개월된 친딸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거나 씻기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기는 기저귀 부위에 발생
      2022-09-16
    • 여수 해상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시 해상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오전 8시 20분쯤 여수시 학동 해상에서 여성이 물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이 여성을 찾아냈지만 숨져있는 상태였습니다.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여수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이었으며 몸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유족들을 상대로 이 여성의 행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인근 CCTV를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6
    •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범,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근무 중이던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 모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16일) 낮 2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고개를 숙인 채 법정으로 향했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 '범행을 계획한 것이 맞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자신의 입사동기였던 28살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
      2022-09-16
    • 수갑 풀고 도주한 20대..도피 조력자도 수사
      경찰서 주차장에서 수갑을 풀고 도주한 20대 피의자의 도피를 도와준 조력자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성범죄 혐의 피의자 21살 김 모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김 씨를 차량에 태워준 인물들을 상대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밤 11시 50분쯤 경찰서 주차장에서 수갑을 풀고 도주했다가 22시간 만에 경기도에서 다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도주 직후 김 씨의 한 손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던 만큼 조력자들이 이를 알고도 이동 과정에서 도움을 줬는지
      2022-09-16
    • '유권자 식사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캠프 관계자 입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관계자가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 혐의로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동영상 증거 등을 확보해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이 사건을 배당받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2022-09-16
    • "생후 2개월 아기를 바닥에 던져"..20대 친부모 구속기소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5월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지고, 아기가 다쳤는데도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로 아기의 친어머니 22살 A씨와 아기를 방치한 친아버지 22살 B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아기의 장례를 치르려면 사망진단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 아이가 잠을 자다 구토를 한 뒤 숨졌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검의는 아기가 강한 외력에
      2022-09-16
    • 경찰서 주차장에서 도망친 성범죄자 21시간 만에 검거
      경찰서로 연행됐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20대 성범죄자가 2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5일 밤 9시 20분쯤 인천광역시의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A씨는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 시흥에서 붙잡혀 여수경찰서로 압송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한 후 경찰관들의 감시가 잠시 소홀해진 틈을 타 헐겁게 채워진 수갑에서 손을 빼내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와 광역수사대 등 400여 명을 동원해 A씨의 뒤를 쫓았습니다. A
      2022-09-16
    • 성범죄 피의자 경찰서에서 도주..경찰 왜 이러나?
      【 앵커멘트 】 경찰에 체포된 20대 성범죄 피의자가 경찰서에서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헐겁게 채워진 수갑을 벗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 4백 명이 추적에 나섰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티를 입은 남성이 빠르게 뛰어갑니다. 곧바로 다른 남성이 뒤를 쫓습니다.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피의자 21살 김 모 씨가 달아나고, 경찰이 뒤를 쫓는 장면입니다. 경기도에서 체포된 김 씨가 여수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은 어젯밤 11시 50분쯤. ▶
      2022-09-15
    • "대법원 판결대로 포스코 하청 노동자 정규직 고용하라"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봐야한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정규직 전환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포스코 사내하청지회는 오늘(1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사내하청업체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즉각 전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대법원이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봐야한다'고 판결을 내렸다"면서 "연속 작업을 해야 하는 제철소 특성상 관리감독의 권한이 원청에 있기 때문에 사내하청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불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속노조는 현
      2022-09-15
    • '주식투자 실패' 다툼 벌이다 부인 살해한 중국인 징역 25년
      주식투자 실패 문제로 부인과 다투다 살해한 중국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된 52살 중국인 남성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1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순천의 한 농장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퇴비 창고에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 부부는 30여 년 전 중국에서 결혼해 지난 2009년 한국에 입국했으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농장에서 일해왔습니다.
      2022-09-15
    • 자전거 도둑 현직 경찰관, 과거에도 절도 행각 벌였다
      자전거를 훔쳐 논란이 일었던 현직 경찰관이 과거에도 절도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건물 앞에서 4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붙잡힌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가 지난 2015년에도 남의 화물차에 실린 대형 사다리를 훔치다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에도 A경위는 "주인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검찰은 A경위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같은 해 12월에 열린 경찰 징계위원회에서는 품위손상으로 경징계인 '감봉
      2022-09-15
    • 신당역 화장실 살인 가해자는 스토킹하던 前동료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발생한 역무원 살인 사건 피의자는 피해자를 스토킹하던 전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4일 밤 9시쯤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순찰 중이던 여성 역무원을 숨지게 한 혐의로 서울교통공사 직원 31살 전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씨는 범행 전 신당역에서 1시간 넘게 피해자를 기다린 뒤 피해자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역무원과 입사 동기인 것으로 확인된 전 씨는 피해자
      2022-09-15
    • "양양 낙산해변 인근 또 땅 꺼짐?"..숙박업소 대피 소동
      지난달 땅 꺼짐으로 편의점 건물 일부가 내려앉은 강원 양양군 낙산해변 인근의 또 다른 공사현장에서 소음과 진동을 느낀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양양군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2시 25분쯤 양양 낙산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건물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양양군은 해당 숙박업소 투숙객 17명을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조사 결과 소음과 진동은 인근 숙박업소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2022-09-15
    • 울산에서 시신 1구 발견..태풍 '힌남노' 때 실종된 포항 주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덮쳤을 당시 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8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울산에서 발견됐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울산시 동구 주전동 주전해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모습과 옷차림 등을 토대로 지난 6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실종된 80대 주민 A씨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확한 신원 확인을 의뢰했습니다. A씨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6일 오후
      2022-09-15
    • 우회전 중 보행자 치고 달아난 70대 전세버스 기사 구속영장
      우회전을 하던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전세버스 기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전세버스 기사 70대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70대 여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도주한 차량을 추적한 끝에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A씨를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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