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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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으로 출국명령 가혹" 소송한 중국인..법원 "정당한 처분"
      음주운전으로 유죄가 확정된 외국인에게 출국명령을 내린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울산지법 행정1부는 중국인 A씨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거주했던 A씨는 지난해 7월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을 근거로 A씨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는 해당 처분에 절차적 하자가 있고,
      2023-01-02
    • 경기 평택 광동제약 식품공장서 불..4시간여 만에 완진
      경기 평택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날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7시 15분쯤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인 밤 11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 분 만인 8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주말이라 화재 당시 경비 인원을 제외하곤 공장은 비어 있었고, 현장에 있던 인원들도 모두 대
      2023-01-02
    • 지적장애 동생 학대 혐의 20대 부부 긴급체포
      20대 지적장애인이 누나와 매형에게 학대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적장애인 23살 A씨를 집 안 창고에 가두고 학대한 혐의로 A씨의 친누나와 매형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A씨의 누나 집 근처를 지나던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A씨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몸 곳곳에서 욕창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누나와 매형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몸
      2023-01-01
    • SRT 선로 전기공급 끊기고 차량 고장..이틀째 운행 차질
      선로 전기공급 차단 문제로 수서고속철도(SRT) 열차 운행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31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 3분쯤 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에서 전차선이 차단돼 전기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행선 구간이 막히면서 상·하행선 열차가 하나의 선로를 나눠서 사용해야 했고, 열차 운행이 계속해서 지연됐습니다. 연말을 맞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기 공급은 5시간 만
      2022-12-31
    • 국토부, 철도 방음터널 전수조사 실시
      정부가 지난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일반철도에 설치된 방음터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철도의 경우 도로보다 사고 발생률은 낮지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만약의 상황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조사 대상은 방음터널을 갖춘 도로 49개소와 일반철도의 방음터널 6개소 등 모두 55개소입니다. 도로의 방음터널은 수도권 제1순환선 등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15개소와 일반국도 9개소, 민자고속도로 25개소로 파악되고 있으며, 용산선과 수인선, 경강선,
      2022-12-31
    • '아크릴 방음터널' 광주 10곳..뒤늦은 안전점검
      【 앵커멘트 】 어제 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터널 화재로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방음터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에는 10곳의 방음터널이 설치돼 있는데,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방음터널과 구조와 소재가 비슷해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에서 차량 통행량이 많기로 소문난 제2순환도로 서광주역 IC입니다. 주변 아파트 단지의 차량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방음터널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처럼 방음터널이 설치된 곳은 현재 공사 중인 신창지구 방음터널까지 광주
      2022-12-30
    •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프리다이빙 수강생 끝내 숨져..경찰 수사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수강생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성 수강생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21일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또다른 프리다이빙 수강생이 발견해 신고했는데 당시 실내수영장 안 수심 5m 깊이 다이빙 구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A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2022-12-30
    • 화재 취약한 플라스틱 방음터널..광주도 '우후죽순'
      29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방음터널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는 사망자 5명과 부상자 46명. 화재가 발생한 방음터널은 약 800m 길이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방음터널은 소음과 분진 관련 분쟁을 싼 값에 해결할 수 있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 광주광역시 도심에는 오는 2023년에 완공되는 광산구 신창동 방음터널을 포함해
      2022-12-30
    • 여수 공업사서 직원 간 흉기난동..1명 사망ㆍ1명 중태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공업사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공업사 직원들이었는데, 가해 직원은 현장에서 동료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자동차 공업사 건물 입구에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어제(29일) 낮 1시 반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47살 A씨가 동료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50대 남성 2명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명은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22-12-30
    • 필리핀서 부인 살해한 뒤 암매장 60대 남성 구속
      필리핀에서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거주 중이던 필리핀에서 부인과 다툼을 벌이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 아내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필리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 지역 한 교회의 목회자로 밝혀졌으며 오랜 기간 필리핀에서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2022-12-30
    •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 현장 택배 화물차가 덮쳐 2명 숨져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화물차가 덮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29일 밤 11시쯤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휴게소 부근에서 택배 화물차가 공사 현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는 휴게소 입구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준비 중이던 노동자들과 신호유도차량 3대를 연속으로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택시까지 부딪쳤습니다. 사고 직후 화물차에서 불이 났고 소방이 출동해 1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노동자 20대 A씨와 30대 B씨가 숨졌으며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
      2022-12-30
    • 여수 공업사서 40대 남성 흉기난동..2명 사상
      여수의 한 공업사에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오늘 낮 1시 반쯤 여수시 주삼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동료 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공업사 직원 47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흉기에 찔린 직원 2명 가운데 1명은 숨졌고, 1명은 중태에 빠져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쉬고 있던 직원들을 향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사무실에서
      2022-12-29
    • [영상]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서 화재 5명 숨져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9일) 오후 1시 59분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트럭과 버스가 추돌하면서 트럭에 불이 붙었고 방음터널 시설물로 옮겨붙으면서 빠르게 번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명이며, 3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40여 명,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직 터널 내부 상황에 대
      2022-12-29
    • 한파 속 90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 28일 낮 2시 10분쯤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한 갈대밭에서 94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치매환자로,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의 자택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아들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마을회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29
    • 8호선 잠실역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병원 이송
      6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잠실역 내 지하상가에서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9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8호선 잠실역 안 상가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얼굴과 손 등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남성이 몸에 불을 붙인 직후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주변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5시 40분쯤 현장에 남은 잔불 정리를 마쳤습니다. 남성은 주차장에 주차를
      2022-12-29
    • 택시기사ㆍ전 여친 살해 피의자 구속..신상 공개되나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수개월 전 동거녀도 살해했다고 자백한 30대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오늘(28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기사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데려와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2-12-28
    • 20대 꽃가게 여사장에게 '문자 폭탄' 보낸 60대 남성
      20대 꽃가게 여사장에게 6백차례 넘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 8월 4일부터 31일까지 꽃가게 20대 여성 사장에게 모두 616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꽃을 사러 갔다 피해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계속해서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손님으로 사장인 피해자를 만났을뿐 사적인
      2022-12-28
    • 새벽 시간 길거리 묻지마 폭행 중학생 3명 붙잡혀
      새벽 시간 도심 길거리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4시 30분쯤 대구광역시 서구의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40대 여성에게 시비를 걸고 마구 때린 혐의로 중학생 A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등에는 이들 학생이 피해 여성에게 발길질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피해 여성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중입니다. 가해 중학생들은 같은 날 무인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2022-12-28
    • 양양 폐기물 매립장 화재 이틀째 진화 중
      강원 양양의 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난 화재가 이틀째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8일) 진화인력 146명, 펌프차 등 장비 6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여있는 폐기물이 많고 철골 구조물이 뒤엉켜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굴착기 4대와 절단 중장비 1대를 투입해 폐기물을 걷어내며 불씨를 끄고 있지만 완전한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양군은 양양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는 만큼, 산불로 번지지
      2022-12-28
    • 택시기사 살해 피의자 영장심사 출석.."전 여친 시신, 차량 루프백에 담아 버려"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전 여자친구도 몇 달 전 살해했다고 자백한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쯤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2살 A씨가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패딩 모자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푹 숙인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얼굴을 가리고 빠르게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경기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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