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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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건너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도로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2일) 아침 6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2
    • 빌라에서 백골 시신 발견..동거 40대 딸 긴급체포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함께 살던 40대 딸이 체포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밤 10시 20분쯤 "엄마와 연락이 닿지 않는데 함께 살고 있는 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로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시신이 이불에 덮여 있는 것을 확인했고, 함께 살고 있던 딸 47살 A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딸 4명 중 셋째인 A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단 둘이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2020년 8월 엄마가
      2023-01-12
    • 층간소음 흉기 난동 50대 상고 취하..징역 22년 확정
      층간소음으로 시비를 벌이다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에게 징역 22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인천광역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부부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이 모 씨는 2심에서 징역 22년 형과 1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 받은 뒤 대법원에 상고했다가 최근 이를 취하했습니다. 사건 발생 3개월 전부터 아랫층 이웃과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벌여왔던 이 씨는 사건 당일 이웃집에 찾아가 부부와 자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부 중 부인은 흉기에 목을
      2023-01-12
    • [영상]'도심 속 멧돼지?' 민가 덮쳐..포획 소동
      겨울철 멧돼지가 도심 속 민가를 덮쳐 포획을 하기 위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광주 동구 월남동의 한 주택에 멧돼지 한 마리가 침입해 마당에서 키우던 개와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취총 등을 이용해 멧돼지 생포 작업에 나섰지만 부상 위험이 있어 전문 엽사의 도움을 받아 멧돼지를 제압했습니다. 멧돼지가 제압될 때까지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던 멧돼지가 겨울철을 맞아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민가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것으
      2023-01-11
    • 새벽시간 女 제자에 전화해 "성경험 있냐?" 교사 벌금형
      새벽시간 여고생 제자에게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을 한 고등학교 담임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 김해마루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고등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새벽,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여학생에게 전화해 "성 경험이 있냐", "남자랑 원나잇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2023-01-11
    • 2천억 원대 회삿돈 횡령 전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징역 35년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는 오늘(11일)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 원을 자신의 계좌로 옮긴 뒤 주식 투자와 부동산 매입 등에 쓴 혐의로 기소된 46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1,151억 8,797만 55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이 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인정
      2023-01-11
    • 광주 하남산단서 외국인 노동자 지게차에 치여 숨져
      광주 하남산단의 한 부품 제조업체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와 지게차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쯤 광주 하남산단의 한 부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필리핀 국적 33살 노동자가 기계와 지게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사출기에서 나온 금속 부품을 옮기려다 다른 노동자가 몰던 지게차와 사출기 사이에 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0일 오후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
      2023-01-11
    • 스키장 리프트 탑승 중 50대 남성 추락해 숨져
      강원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하자보수 작업을 위해 리프트에 탑승하려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정상에 있는 리프트 하차장에서 51살 A씨가 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기공사 사업자인 A씨는 리프트 통신 케이블 보수를 위해 중간지점으로 내려가려고 리프트 의자에 탑승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스키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1
    • '해상 추락사 위장' 잠적..공소시효 12일 앞두고 검거
      억대의 취업사기를 저지른 뒤 사고사를 위장해 9년 동안 잠적한 40대가 공소시효 만료 직전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 3부는 지난 2013년 여수산단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5명에게 3억 7천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6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사기 혐의로 지난 2014년 기소중지됐던 A씨는 지난달 27일 검거 당시 공소시효 만료를 12일 앞두고 있었습니다. 여수산단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협력사 직원 등 5명을 상대로 산단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2008년 4월부터
      2023-01-11
    • 인터넷 생방송 중 잠든 女 성폭행..30대 男 '중형'
      인터넷 생방송 중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지난해 6월 인천광역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잠든 B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B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뒤 잠이 들자 저항하지 못하는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당시 범행 장면은 인터넷 방송으로 실시간 송출되며 수백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다. 재판부는 징역형과 함께
      2023-01-11
    • 풀빌라 물놀이장에서 5살 아이 숨진 채 발견
      풀빌라에서 물놀이를 하던 다섯 살 남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쯤 담양군 용면의 한 숙박시설 물놀이장에서 5살 A군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물놀이장의 수심은 약 1m로, 사고 당시 A군 가족들은 주방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가족과 풀빌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3-01-11
    • 순천 폐공장서 태양광 설치하던 60대 노동자 추락사
      폐공장에서 태양광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사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한 폐공장에서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하던 6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붕에 설치됐던 플라스틱 슬레이트판을 밟아 추락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1
    • 수리 중이던 예인선서 불길 치솟아..2명 사상
      수리 중인 예인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 50분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163t 예인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선채 중앙에 있는 기관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선박 안에 있던 기관장 70대 A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70대 선원 B씨는 불길을 피해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2023-01-10
    • "연애제안 거절해?" 조건만남 중 여성 살해시도 30대..경찰, 구속영장
      조건만남 도중 정식 연애 제안을 거절한 20대 여성을 살해하려 한 3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모텔에서 자신과 조건만남을 해오던 23살 여성의 살해하려 한 혐의로 39살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직장인인 A씨는 피해 여성을 유흥업소에서 처음 만나 3개월 가량 조건만남을 해왔으며, 정식으로 사귀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이후 피해 여성이 실신하자 A씨는 자신의 친구에게 연락해 경찰에 대신 신
      2023-01-10
    • 스토킹하던 여성 살해 김병찬 징역 40년 확정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고 살해한 김병찬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 2021년 11월,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찬의 상고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병찬은 A씨의 집에 무단으로 드나들며 A씨를 감금ㆍ협박했다가 네 차례 신고를 당해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고 있던 A씨는 착용하고 있던 스마트워치로 긴급구조
      2023-01-10
    • 무서운 중학생들..동급생 옷 벗겨 SNS에 생중계
      동급생의 옷을 벗기는 장면을 SNS를 통해 생중계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밤 11시 10분쯤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모텔에서 동급생 B군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SNS로 생중계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중학생 15살 A군 등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SNS 생중계 방에는 30여 명이 접속했는데,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모두가 "강압이나 협박이 없었다"고 말해, 신원을 확보한 뒤 귀가조치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들이
      2023-01-10
    • 경찰 기지로 잡은 데이트폭행男, 법원서 구속영장 기각
      이른바 '침묵의 112신고' 사건 당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주거지가 일정하고 다른 범죄 이력이 없다"며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아침 8시 10분쯤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한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전 여자친구는 112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상황실 근무자는 전화기 너
      2023-01-10
    • 40대 남성 목 부위 출혈 밭에서 숨진채 발견
      하천 인근 밭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천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산책 도중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밭 도랑에 엎드린 상태였고 목 부위에는 상처와 함께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울에 거주 중이었으며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2023-01-10
    •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무단횡단 추정"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8일 저녁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보행자 A씨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와 부딪친 승용차는 사고 당시 도로 2차로에서 운행중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적색신호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09
    •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야산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9일) 오전 9시 40분쯤 창녕읍 화왕산 인근의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습니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에 출근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김 군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수의 윗옷 주머니에서 유서를 발견했는데, 유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오는 11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첫 재판을 앞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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