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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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비극' 또다시..3살 아이 쏜 총에 4살 언니 맞아 숨져
      미국에서 허술한 총기 관리로 3살 여자아이가 쏜 총에 언니가 맞아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서 3살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던 중 총이 발사돼, 옆에 있던 4살 언니가 맞았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부모가 아이들이 있던 방 안으로 달려갔지만 총에 맞은 아이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3살 아이가 침실 안에 놓여있던 장전된 상태의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들의 부모와
      2023-03-14
    • "노상 방뇨 하지마!"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노상 방뇨 문제로 다투다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자정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인근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종업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술집 인근에서 소변을 보다 이를 발견한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A씨는 '노상 방뇨하지 말라'는 종업원의 말에 앙심을 품고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업원은 A씨의 흉기에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023-03-14
    • '농산물 보험사기' 경찰 조사 받던 농협 직원, 숨진 채 발견
      화재 피해 규모를 부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농협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전남 무안군의 한 농협 유통센터 창고에서 5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를 포함한 지역 농협 임직원 4명은 지난해 7월, 농협이 소유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다른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벼를 화재 현장에 갖다 놓는 방식으로 보험금 2억 7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3
    • 실종 초등학생 유인한 50대, 알고보니 3개월 전엔 중학생 유인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구속된 50대가 3개월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6살 A씨는 지난해 11월 초, SNS를 통해 횡성에 사는 중학생 B양에게 접근한 뒤 자신이 사는 충주시 소태면의 한 창고 건물로 유인했습니다. B양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집에서 B양을 발견하고, A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만으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A씨를 석방
      2023-03-13
    • 편의점으로 돌진한 SUV..50대 운전자 의식 잃은 채 발견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편의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13일) 아침 7시 30분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인근 건물 1층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운전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편의점 안에 있던 점주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편의점 입구 유리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가 갑자기 정신
      2023-03-13
    •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타이어 40만개 불 타..13시간 만에 큰 불 잡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화재가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12일 밤 10시 9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 시각(정오 기준) 현재 큰 불길이 잡히고 잔불 정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며, 2공장이 모두 불에 타고 타이어 40만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불은 부지 내 2개의 공장 중에 북쪽의 2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과정에서
      2023-03-13
    •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해 사망사고 낸 버스기사 '유죄'
      '우회전 일시정지'를 지키지 않아 보행자를 숨지게 한 70대 전세버스 운전자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70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버스 운전자 74살 A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서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횡단보도 신호를 제대
      2023-03-13
    • 29층 아파트 유리창 굉음과 함께 '와장창'..경찰 수사
      인천 송도의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무언가에 맞은 듯한 구멍과 함께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32층짜리 아파트 29층에서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유리창은 두께3mm의 유리 2장을 겹쳐 만든 것으로 바깥 유리 윗부분에 지름 3cm 가량의 구멍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주인은 무언가가 날아와 유리창을 깬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현장에서 쇠구슬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파트 고층을 비추는 CCTV가 없어 모든
      2023-03-13
    • 달리던 SUV 1층 상가로 돌진해 행인 등 6명 다쳐
      2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상가를 덮쳐 6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2일 밤 9시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당시 점포 안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건물 인근을 지나던 행인 5명과 SUV 차량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2023-03-13
    •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큰불..KTX 우회ㆍ주민 대피령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대원 1명이 발복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안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늘(13일) 새벽 2시쯤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장비 103대, 소방관 등 진화인력 430여 명이 투입됐으며,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까지 지원 요청
      2023-03-13
    • 가마우지떼 여수산단 습격.."퇴치에도 어려움 겪어"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에 가마우지떼가 출몰해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보호종이라 포획이 금지되면서 퇴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민물가마우지가 시커멓게 떼 지어 몰려듭니다. 산단 곳곳은 배설물로 하얗게 얼룩졌고 죽은 가마우지도 어렵지 않게 발견됩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제가 한번 숭어 사체들을 모아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마우지 떼가 지나간 곳은 이렇게 숭어 사체들과 조류 배설물들로 뒤덮였
      2023-03-12
    • 벽난로에서 시작된 불길..2층 목조주택 잿더미
      전남 곡성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2일) 낮 12시 10분쯤 곡성군 옥과면의 2층 규모의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내부 130㎡가 모두 탔지만,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 설치된 벽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2
    • 만화 '검정고무신' 그린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추억의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 작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1일 저녁 7시쯤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한 주택에서 이 씨가 방문을 잠근 채 기척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해 강제로 문을 개방해, 방 안에 숨져 있던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경찰은 이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 씨가 최근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19년 '검정고무신
      2023-03-12
    • [영상]"개통도 못했는데.." 광주 지산IC서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전복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됐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지산동 제2순환도로 지산터널 인근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안전성 문제로 1년 넘게 개통이 미뤄진 지산IC 왼쪽 진출입로입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교통 통제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2
    • 70대가 몰던 BMW, 상가 돌진..2명 다쳐 "갑자기 차 속도 올라가"
      7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지난 11일 오후 3시 반쯤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BMW 차량이 주차된 차량과 상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MW 운전자와 주차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갑자기 차 속도가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2
    • 도심 아파트 단지 옆 야산서 불..주민 신고 잇따라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 속에 최근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바로 옆 야산에서 불이 나 휴일을 맞아 집에서 쉬고 있던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중턱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산불진화대원들이 부지런히 산길을 오르고, 헬기는 쉴 새 없이 물을 퍼 나릅니다. 오늘(11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동림동 운암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 싱크 : 인근 아파트 주민 - "일요일마다 산책하고 그러는 곳인데 운동하고 그러는데. 많이 놀
      2023-03-11
    • [영상]광주 북구 운암산 산불..인근 주민 대피 당부
      오늘(11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운암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밭에서 시작돼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산 옆에는 아파트가 있어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 헬기와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특보 속 메마른 날씨 속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광주광역시는 긴급문자를 통해 산불 확산이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3-03-11
    • 부모와 말다툼하다 집에 불 낸 40대 긴급체포
      부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4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다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집에 불을 내고 달아났다 전남 보성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집 안에는 A씨의 부모와 여동생, 어린 조카 2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 나자마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6,6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23-03-11
    • "전남친 애라서"..영하 날씨에 갓난아기 버린 20대 검찰 송치
      영하의 날씨에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친모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지난 1월 20일 고성군 죽왕면의 한 호수 둘레길에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나 숨지게 하려 한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기를 구조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이튿날 경기 안산시의 한 주택에서 아기의 친모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강릉에 놀러 갔다 인근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2023-03-11
    • 전신주 까치집 제거하려다 감전..50대 숨져
      전신주 위 까치집을 제거하려던 50대 남성이 감전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9일 오전 9시 반쯤 충북 진천군의 한 알루미늄 제품 제조 공장에서 공장장 50대 A씨가 감전돼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홀로 전신주에 올라가 절연봉으로 까치집을 제거하던 중 변압기 충전부 쪽에 신체가 닿아 감전됐습니다. 해당 전신주는 한전 소유가 아닌 개인 소유의 전신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업체 대표를 상대로 평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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