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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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로 살고 싶다" 이혼 요구 아내 감금·흉기 폭행한 60대 '징역형'
      "이혼하자"는 말에 격분해 아내를 감금 폭행하고 접근 금지 명령을 수 차례 위반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시의 주거지에서 귀가한 아내의 차 키를 빼앗고 현관문을 잠근 뒤 낚싯대와 곡괭이로 수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며칠 전 아내가 "앞으로 따로 살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023-03-21
    • 인터넷 공유기 위장 몰카로 객실 촬영 30대 구속기소
      인터넷 공유기 모양의 몰카를 설치해 숙박업소 객실을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올해 1~2월 사이 숙박업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투숙객들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30살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서울과 인천, 부산의 호텔과 모텔 10여 곳을 돌아다니며 객실 안에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카메라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돼 투숙객들이 알아차리기 어렵게 설치된 상태였습니다. A씨가 불법 촬영한 투숙객 수는 100여 명에 달했고, 촬영 횟수는 70차례로 확인
      2023-03-21
    • 남해고속도로 터널 부근서 차량 4대 연쇄추돌..3명 다쳐
      남해고속도로 별량1터널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연쇄추돌해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8시쯤 전남 순천시 남해고속도로 별량1터널 부근에서 69살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SUV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A씨와 동승자, SUV 차량 운전자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
      2023-03-21
    • 불에 탄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불이 난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경북 군위군의 한 마을회관 인근 공터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고 차량 내부를 수색하던 중 트렁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렌터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1
    • '학대 사망' 초등학생 다리 상처만 2백여 개.."父도 살해죄 적용해야"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모가 아들의 부검감정서를 공개하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친모 A씨가 공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숨진 12살 초등학생 B군의 양쪽 다리에서는 232개의 상처와 흉터, 딱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신체 부위에도 사망 이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둔력이 작용하면서 손상이 축적되는 등 신체적 학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친모 A씨는 부검감정서에 포함된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B군의 친부와 계모는 아이를 기아
      2023-03-21
    • "대낮에 총 든 군인이 시내 활보"..예비군에 '화들짝'
      총을 들고 다니는 예비군을 보고 놀란 시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20일) 낮 2시 10분쯤 영등포 중앙지구대에 "총기를 휴대한 군인이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곧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작전계획 훈련을 받는 예비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시민들은 난데없이 거리에 총을 들고 나타난 군인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현장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
      2023-03-21
    • 3명 숨진 전남 완도 당목항..국가어장에도 '안전 규정' 없어
      지난 주말(18일)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일가족 3명이 숨진 전남 완도 당목항에 안전 관련된 규정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전 규정이 없다 보니 관리 인원도 안전시설도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추락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만 있었을 뿐 차단봉이나 방지턱 등 안전시설은 없습니다. 특히, 승용차가 미끄러진 완도 당목항의 '물양장'(여객선이 부두에 배를 대는 곳)은 경사가 가파르고, 이끼 등이 자주 껴 평소에도 이용객들이 위험하다고 여겨왔던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당목항은 국가가 직접 개발을 맡고 있는 국가 어항임
      2023-03-20
    • 고속도로 졸음쉼터 차 안에서 흉기 찔린 남성 숨진채 발견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의 한 졸음쉼터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즉시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에 탄 차 운전석에서는 4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복부에 흉기가 박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A씨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2023-03-20
    • [영상]정차 중인 승용차서 불.. 50대 남성 중상
      정차 중인 승용차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1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8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운전석에 앉아있던 A씨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 현장을 목격한 인부가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A씨를 차량에서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2023-03-20
    •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이?..아내 가게 女화장실에 '몰카' 설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여수시내 한 미용실의 여자 화장실 천장에 몰카를 설치하고 손님들을 촬영한 혐의로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천장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이상하다는 미용실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아내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했고, 설치한 지 반나절 만에 적발된 것으로 드
      2023-03-20
    • 화성 반지하 가구서 '불'..2명 숨진 채 발견돼
      경기 화성시의 한 다가구주택 내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15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지상 2층짜리 다가구주택 건물의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반지하 가구 안에 있던 4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집주인으로부터 "지하 방에 불이 났었던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 도착 당시 이미 불은 꺼져 있었으며, 사망자들은 각각 거실과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들의 몸에선 외상 등 특이
      2023-03-20
    • '이름·직업·혼인사실까지 속여' 교제女 농락 40대 유부남
      미혼 행세를 하며 교제한 여성과 가짜 결혼식까지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피해자 A씨로부터 사업비 명목으로 1억 8,40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B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기혼에 자녀까지 있었던 B씨는 이를 숨기고 A씨와 만나는 동안 이름과 직업까지 모두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2017년 가을, 가짜 부모님과 하객 등을 동원해 A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씨 가족이 혼인신고를 차일피일 미루던 B씨를
      2023-03-20
    • 80대 노인 운전 차량 식당 돌진..8명 부상
      80대 노인이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와 상가로 돌진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12시 33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식당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도와 건물 사이 인도를 지나던 행인 3명과 식당 안에 있던 손님 5명이 차에 치였습니다. 이 중 1명은 팔과 다리,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3-20
    • '소화기 들고 불길로' 어선화재 막은 해양자율방제대
      해양자율방제대 관계자가 정박 어선에서 난 불을 재빨리 꺼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45분쯤 전남 강진군 마량항에 정박 중이던 소형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관광객의 외침을 듣고 달려온 마량 해양자율방제대 대장 차준우(66)씨는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어선에 올라탔습니다. 10년 넘게 해양자율방제대 활동을 하고 있는 차 씨는 평소 배우고 익힌 대로 차분하게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고 1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완도해경
      2023-03-20
    • '개 짖는 소리에 화들짝' 마약 떨어뜨리고 도망간 일당 구속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마약이 든 봉지를 버리고 달아난 남성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0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30대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한 재개발 사업지 내 주택가에서 미리 구매한 필로폰 0.2g을 가져가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선후배 사이로,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했습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건네받기로 한 이들은 인적이 드문 광천동의 한 주택가로 향했습니
      2023-03-20
    • "저를 신고해주세요"..마약 취해 경찰관 폭행한 30대 붙잡혀
      마약에 취해 호텔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마약에 취한 채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호텔 안으로 들어간 뒤,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불안감 등 환각증세를 호소하며 자신을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난동을 피웠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수차례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2023-03-20
    • '차박' 즐기던 50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됐나
      자동차에서 숙박을 하는 일명 '차박'을 즐기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밤 11시 55분쯤 강원 원주시 섬강 인근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5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캠핑을 간다던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에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난방기구를 켜고 잠을 자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0
    • "어디까지 날아가나 궁금해서"..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 쏜 60대 구속
      인천 송도의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집 유리창에 구멍을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32층짜리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옆 동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범행 당시 피해 세대 중 한 곳인 29층 집에서는 두께 3㎜의 유리에 3㎝ 크기의 구멍이 났으며 그 주변도 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발사지점을 예상하는 감정 작업과 아파트 내 CCTV 분석 등을 거쳐 옆 동
      2023-03-20
    • 여객선 승선하던 차량 바다에 빠져..일가족 숨져
      후진으로 배에 오르려던 차량이 바다에 빠져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어제(18일) 오후 4시 반쯤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항 선착장에서 금일도로 가는 철부도선에 오르던 차량이 바다에 빠져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이들은 70대 조부모와 30대 손녀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차량이 후진으로 배에 승선하던 중 바다에 빠졌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9
    • 경찰이 개인 민원해결사?..순찰차 타고 이동까지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지구대 경찰이 친한 지인의 민원해결을 위해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인의 민원해결을 위해 경찰 순찰차까지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인지 개인 민원해결사인지 구분이 안 될 지경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2일 새벽, 여수시 웅천동의 한 도로에서 대리기사와 손님 3명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싸움 신고를 받자 관할 파출소의 경찰관들이 출동을 했는데, 웬일인지 관할 지역이 아닌 경찰관 A씨도 현장에 나왔습니다.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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