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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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과외 뒤 실기 면접까지?' 명품백·현금 받은 현직 음대 교수들
      음대 입시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해준 뒤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준 현직 음대 교수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직 대학교수 A씨와 입시브로커 등 모두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 등 현직 교수 14명은 수험생들에게 모두 244회 걸쳐 불법 성악 과외를 하고 1억 3천만 원 상당의 교습비를 챙긴 혐의입니다.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 등의 입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은 연습 곡목과 발성, 목소리,
      2024-06-10
    • 금감원 채용 시험 대신 봐준 쌍둥이형..결국 덜미
      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리 응시한 쌍둥이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쌍둥이 형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쌍둥이 형제 중 형인 35살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금감원 1차 필기시험을 동생 B씨의 주민등록증으로 대리 응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직원 채용에 동시 지원했으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 외모가 유사한 형에게 응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기관 1차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자 B씨는 형이 대리
      2024-05-27
    • '함정 비리 의혹' 전 해경청장 등 2명 구속영장
      경비함정 도입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하고 뇌물을 챙긴 의혹을 받는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청장과 전 장비기획과장 A씨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전 청장에게는 직권남용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김 전 청장이 2020∼2021년 해양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경비함정 입찰 과정에서 한 엔진 발주 업체로부터 약 3천7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04-19
    • 이낙연 "재판 받는 사람, 비리 있는 사람 검찰 두려워 尹 견제 못해"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현재의 양당제를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1일 2시 반부터 광주의 한 세미나룸에서 열린 '호남청년과의 미니토크'를 가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했다,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방향을 돌려 지속 가능 국가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미니토크에서는 기존에 몸 담았던 민주당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재의 민주당이 의석이 모자라서 윤 정권을 견제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며 "재판받으러 다니는 사람, 비리 혐의가
      2024-01-21
    • "현금 10억 원 전달했다" 사건 브로커 재판서 증언 나와
      '사건 브로커' 성 모 씨가 인사비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사 무마 명목으로 10억 원을 요구해 전달했다는 사건 청탁자의 직접 증언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브로커 성 씨와 전 모 씨에 대한 3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의자인 44살 탁 모 씨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차량과 현금 등을 받은 혐의입니다.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탁 씨는 "성 씨가 연루된 사건을 모두 처리해 주겠다고 해 지난 2020년 12월 두
      2023-12-05
    • '전남교육청 납품 비리 의혹'..행정사무조사 발의
      전남도교육청의 교육기자재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박형대 전남도의원이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했습니다. 박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광판 사업이 기준 없이 추가 설치되고, 계약도 특정업체가 독식했다"며 "단순히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정도가 아니라, 거짓 수요를 발생시켜 일감을 만들어줬다"며 교육청의 기자재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의 발의 안건이 의결되면 전남도의회가 19년 만에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게 됩니다.
      2023-11-28
    • "전 광양시장 측근 비리 감춰라"...증거인멸 광양시청 공무원 벌금형
      정현복 전 광양시장의 측근 비리를 숨기기 위해 증거인멸을 한 광양시 간부 공무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경찰 수사를 받자 증거 인멸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 광양시청 국장급 공무원 A씨와 B에게 각각 벌금 700만 원과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정현복 시장 시절인 2021년 시장 측근이 소유한 땅을 주민자치센터 부지로 선정한 것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담당 직원들에게 자료 삭제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시민단체는 "주민센터를 짓겠다며 건물값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2023-08-11
    • '학교 스스로 비리 척결' 전남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확대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확대 시행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하반기 13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올해는 유치원 3원과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8개교 등 총 28곳으로 늘려 시행합니다. '학교자율 종합감사" 기존의 교육청 주도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는 것으로, 자체 감사반을 꾸려 스스로 감사 시기·방법을 결정하고 자체 개발한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업무 전반을 점검·시정&mid
      2023-04-06
    • 목포시 비리의혹 화장장 위탁관계 재검토
      목포시가 공금 횡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화장장과의 위탁 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24일) 입장문을 통해 목포시 화장장인 승화원의 전(前) 대표가 10억 원에 이르는 화장 비용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도 지난 2021년 12월 위탁업체로 재선정된 데 대해 정치 세력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사법당국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목포시는 승화원 비리 의혹이 제대로 밝혀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법당국의 조치 결과에 따라 위·수탁 관계 등을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2023-03-24
    • 경찰, 여수시청 수도행정과 압수수색..수도요금 비리 의혹 수사
      경찰이 수도요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여수시청 수도행정과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영업용 수도요금 부과대상 업체들에게 영업용보다 낮은 가정용 요금을 적용해 특혜를 준 정황을 잡고, 지난 15, 상하수도사업단 수도행정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압수한 여수시 수도행정 자료를 분석해 담당자가 뇌물을 받고 고의로 업체 편의를 봐줬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올해 초 수도행정과에 대한 감사를 벌여 개선점이 필요한 업무 절차를 확인했지만, 특혜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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