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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사, 트럼프에 "빈정거리는 말하면 퇴장"...트럼프, "그러면 좋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소송 상대방의 진술 내용에 빈정거리는 말을 지속했다가 판사로부터 퇴장당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명예훼손 혐의 민사소송에 출석해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패션칼럼니스트 E. 진 캐럴의 진술을 들었습니다. 이날 재판은 처음으로 소송 당사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캐럴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캐럴의 증언을 들으면서 그녀의 말
      2024-01-18
    • 미국 국방부, 북한 군사위성 발사에 "전쟁 능력 주시 대응 중"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17일(현지시각)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발사와 관련해 "전쟁 능력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는 이날 우주 정책 브리핑에서 '우주에서 북한의 위협을 어떻게 억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북한과 관련해서는 탄도 미사일을 비롯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복수의 결의 위반 등 여러 문제가 명백하게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럼 차관보는 "북한이 전쟁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지점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2024-01-18
    • 백악관 '재입성' 노리는 트럼프..공화당 첫 경선 압승
      미국 대통령 선거 개막을 알리는 공화당 첫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 공화당은 아이오와주 99개 카운티에 1,657곳의 대회장에서 진행된 당원대회(코커스) 결과, 개표율 95% 기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0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확정 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승리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단결하길 원한다"며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진보든 보수든 우
      2024-01-16
    • 美 CES에 경찰대가 왜?..최첨단 DNA 감지기 공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휴대용 DNA 형광 감지기'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휴대용 DNA 형광 감지기는 광원 센서를 활용해 범죄 현장의 유전물질을 효과적으로 검출·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입니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K-센서' 연구개발 사업의 시작품에 해당합니다. 연구소는 산업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CES 내 마련한 한국센서
      2024-01-15
    • 백악관 "우크라 지원 중단"..젤렌스키 호소에도 美 예산안 처리 발목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중단됐다고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이제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614억 달러(약 81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이 포함된 예산안 처리를 의회에 요청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예산안 협상이 해를 넘겼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고갈을 여러 차례 경고하며 공화당에 안보 예산 처리
      2024-01-12
    • 美 스키장 덮친 눈사태..4명 사상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산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스키 리조트 방문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타호 호수 인근 올림픽밸리의 스키 리조트 '팰리세이즈 타호'에서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눈사태는 스키 슬로프의 전문가 코스에서 일어나 현장에 있던 스키어들을 덮쳤습니다. 이 가운데 리조트 투숙객이었던 66세 남성 케니스 키드가 사망했다고 보안관실은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나머지 부상자 3명 가운데 1명은 다리를 다쳐 치료 중이고,
      2024-01-12
    • "원두 100% 윤리적 구매? 아니다" 美 스타벅스 소송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가 10일(현지시간) 자사 원두가 윤리적으로 구매됐다는 스타벅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단체 '전국소비자연맹'은 스타벅스에 원두와 차를 공급하는 농가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룬 언론 보도 등을 언급하며 이 회사를 상대로 워싱턴 D.C. 고등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이 소비자 단체가 거론한 사건 가운데는 2022년 브라질 소재의 한 커피 농가에서 10대 세 명을 포함한 17명의 노동자가 경찰에 구조된 사건이 포함됐습니다. 이곳에서 노동자들은 보호 장비
      2024-01-11
    • 11월 美 대선 이전에 연준 기준금리 인하하나?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3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과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대선이 치러지는 11월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연준에 대해 가장 노골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현재 공화당 후보 중에서 가장 지지
      2024-01-11
    • 이제 미국 최대수입국은 중국 아닌 멕시코
      미국의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가 중국이 아닌 멕시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의 국가별 상품 수입액은 멕시코가 398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54억9천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11월 이전 1년간 상품 수입액을 합산한 결과에서도 멕시코가 4천389억8천600만 달러로 1위였고, 중국은 3천931억3천700만 달러로 2위였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12월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로도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2024-01-10
    • 美 "러, 우크라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다시 공격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6일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일 등 40여 개국의 외교장관은 북한의 대 러시아 탄도 미사일 수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미사일
      2024-01-10
    • 김영록 지사 CES 전남관 운영·투자유치 미국 순방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전남관 운영 참관, 수출용 농수산물 가공식품 공장 투자협약, 의과대학 설립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을 위해 8일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번 순방 기간 김영록 지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전남관 운영, 투자유치, 세계 기업과 소통 등 다양한 행보로 전남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주관하
      2024-01-07
    • 새해 첫 등교하자마자 美 고등학교서 총격 사건..1명 사망ㆍ5명 부상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미국 중부 아이오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아이오와주 페리시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이 학교 옆 중학교에 다니는 6학년 생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학생으로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의 총격이 있었다"면서 피해자 중 최소
      2024-01-05
    • UN 경제사회국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4% 기록할 듯"..한국 경제 예상 성장률은?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전년 대비 2.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유엔이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는 2023년 1%대 성장세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성장률과 같은 2.4%의 성장률을 올해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포인트 낮춘 2.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가 작년보다 둔화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3년 성장률(2.7
      2024-01-05
    • 美연준 FOMC, "올해 금리 인하 적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을 두고 "기준금리가 긴축 사이클의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4년 중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게 적절하다"며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거의 모든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
      2024-01-04
    • 美 콜로라도 대법원에 괴한 총격 "인명피해 없어"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 건물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주(州)에서 실시하는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처음으로 내린 법원입니다. 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은 2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경찰이 간밤에 콜로라도 대법원 건물 내부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혐의로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덴버 시내에 있는 대법원 건물 옆에서 차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차량의
      2024-01-03
    • '미성년자 성착취' 엡스타인 재판 문건에 50차례 등장한 이름은 '클린턴 전 대통령'
      미성년자들을 성착취한 뒤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과정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50차례 이상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에서 미국 법원이 익명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존 도(John Doe) 36'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클린턴 전 대통령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은 기존에 익명 처리됐던 엡스타인 재판 문건 등장인물의 실명을 공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내일 사이 재판 관계자들의 실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클린턴
      2024-01-02
    • '새해 첫 날부터 총격전' 美 8명 사망ㆍ10여 명 부상
      미국에서 새해 첫날부터 곳곳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언론 등을 종합하면 1일 새벽 로스앤젤레스(LA)와 시카고, 보스턴 등에서 총격이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특히 LA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LA 시내에서 치명적인 무기 공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2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총격으로 다친 다른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격자들은 당시 창고
      2024-01-02
    • 원전 55기 가동 중국 28기 건설 중..세계 2위 될 듯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의 원전 가동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미국은 원전 93기를 가동 중으로 세계 1위이고, 프랑스는 56기로 세계 2위입니다. 중국은 세계 3위로 원전 55기를 가동 중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59기 중 절반 가량인 28기를 건설 중입니다. 프랑스가 건설 중인 1기뿐이어서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쌍탄(雙炭)' 계획 발표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 확
      2023-12-30
    • '애플워치' 미국 판매 금지…"특허 침해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국무역대표부(UST) 캐서린 타이 대표는 애플워치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는 특허권 침해분쟁과 더불어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고 있는 애플워치의 수입 금지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비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를 미리 중단한다고 밝혔고, 온라
      2023-12-26
    • 美 캘리포니아 1시간 만에 한 달 치비..주택 60채 침수·자동차 추락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한 달 치 평균 강수량에 달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LA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LA 북서쪽에 인접한 벤투라 카운티 내 캐머릴로와 옥스너드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옥스너드의 강수량은 2.78인치(71㎜)로, 종전 일일 최대 강수량 기록인 1945년의 0.75인치(19.05㎜)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옥스너드의 12월 한 달간 평균 강수량은 2.56인치(65㎜) 수준입니다. 폭우로 카운티 내 주택 최소 60채가 침수됐습니다. 5시간 동안 접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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