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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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겨울부터 산양 750마리 떼죽음..왜?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 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이 지난 겨울부터 750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공원공단과 산양복원증식센터가 지난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산양 53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후에도 이달 11일까지 210여 마리 폐사 신고가 이어지면서 지난겨울 약 750마리 산양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직전 해 겨울에는 폐사 신고된 산양이 15마리에 그쳤습니다. 전국에 서식하는 산양은 약 2천 마리로, 지난겨울에만 약 3분의 1이 사라진 셈입니다. 환경당국은 지난
      2024-04-14
    • 신안군, 멸종위기 곤충 1종·미기록종 4종 발견 성과 눈길
      전남 신안군이 올해 신규 생물종 발굴·조사 과정 중 멸종위기종 1종과 미기록종 4종 등 총 5종의 곤충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갯벌 등 주요 생물서식지에 대한 집중 조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멸종위기종 물장군 1종과 국내 미기록종 4종 Ophisma gravata, Pseudonadagara semicolor, Risova obscurivialis, Talanga sexpunctalis 등 총 5종의 곤충을 신규로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멸종위기종
      2023-11-08
    • 신안군 멸종Ⅰ급 나도풍란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에 이식
      신안군은 최근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종인 나도풍란 200개체를 흑산면 가거도에 시험 이식했습니다. 한반도 최서남단의 섬인 가거도는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목포로부터 약 188㎞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2021년 3월에 진행한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번 나도풍란 시험 이식이 진행됐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3,000개체의 나도풍란은 2019년 제주도 비자림 내 복원한 개체에서 열린 종자(꼬투리)를 실험
      2023-10-07
    • 무안서 멸종위기종 1.8m짜리 황구렁이 포획..야산에 방생
      전라남도 무안의 한 학생 수련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황구렁이 1마리가 포획됐습니다. 6일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학생 수련관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황구렁이를 잡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건물 관리자 2명은 1.8m 크기의 황구렁이를 포획한 뒤 쓰레기통에 보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렁이를 넘겨받아 인적이 드문 인근 야산에 방생했습니다. 황구렁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뱀으로 독이 없고, 1998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뱀을 발견했을 경우 무
      2023-09-06
    • 멸종위기 매부리바다거북, 국내 최대 규모 인공증식 성공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매부리바다거북의 대규모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부터 해양환경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아쿠아플라넷 등과 공동으로 ‘바다거북 인공증식 연구’를 시행해 왔습니다. 2018년에 국내 최초로 매부리바다거북의 인공증식에 성공하였고 이번 인공증식은 역대 4번째입니다. 매부리바다거북 인공증식 사례는 2018년(24마리), 2019년(20마리), 2021년(2마리) 등입니다. 그간 매부리바다거북 인공증식은 한 번에 2~24마리씩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나,
      2023-08-24
    • 주택가에 출몰한 구렁이..포획 후 야산에 방생
      주택가에서 멸종위기종인 구렁이가 출몰했습니다. 어제(11일) 낮 12시 2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주택가에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뱀이 구렁이인 사실을 확인하고, 도구를 이용해 포획한 뒤 인근 야상에 방생했습니다. 포획된 구렁이의 길이는 2m, 무게는 3~4kg 정도로 추정됩니다. 구렁이는 지난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2023-06-12
    • "다음 세기엔 못볼 수도"..황제펭귄 멸종위기종 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펭귄인 황제펭귄이 미국 정부에 의해 멸종위기종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USDWS)은 "남극의 날지 못하는 조류인 황제펭귄이 해빙의 손실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했다"며 멸종위기종 목록 등재를 발표했습니다. 키가 최대 122cm에 달하는 대형 펭귄으로 유명한 황제펭귄은 새끼를 양육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남극의 바다 얼음이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급격히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놓였습니다. 해양 산성화로 황제펭귄의 주요 먹이인 크릴새우 개체도 줄어들고 있어 생존에 대한 우려
      2022-10-26
    •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 도살된 채 발견
      에콰도르 정부에서 보호하는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됐습니다. 30일(현지시각) 현지매체 엘코메르시오는 검찰이 갈라파고스 제도 이사벨라섬 국립공원 습지에서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의 사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사냥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에콰도르 검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국립공원 요원의 증언을 수집하는 한편 거북에 대한 부검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1933년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 포획을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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