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날짜선택
    • '돌덩이 밑에 숨겼다'..외국인 마약 범죄 급증
      【 앵커멘트 】 광주와 목포 등에서 외국인 마약 사범이 잇따라 적발되는 등 최근 광주·전남 지역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마약 범죄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지만, 밀수 사범은 외국인 비중이 40%에 달해 경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텔로 들어간 외국인 남성 2명이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옵니다. 지난달 27일, 목포의 한 모텔에서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싱크
      2023-07-12
    • 中 마약류 들여와 판매·투약한 중국동포 47명 송치
      중국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중국동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중국서 밀반입한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투약까지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동포 등 47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서 중국식품점을 운영하는 중국동포 40대 A씨 부부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거통편' 5만 정 가량을 들여왔습니다. 이후 중국 누리소통망(SNS) 광고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대
      2023-07-06
    • "무슨 냄새야!" 모텔서 대마초 피운 불법체류자 적발
      모텔 객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모텔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대 러시아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절도사건 수사를 위해 모텔 인근을 탐문하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에 대한 먀약류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전남 완도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동남아계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30
    • 혁신의 원천은 마약?.."머스크 등 거물 CEO, 마약에 의존"
      글로벌 IT 산업을 이끄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물 기업가들이 마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터 등 유명 기업들을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케타민을 복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인들은 그가 파티에서 케타민을 대량으로 복용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하고 복용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경우 '환각 버섯'을
      2023-06-28
    • 마약 사범 10명 중 6명은 10~30대..필로폰 108% 증가
      마약 사범 10명 중 6명은 10~30대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오늘(23일) 발표한 마약 범죄 현황을 보면, 올해 1~4월까지 적발된 마약 사범은 모두 5,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 증가했습니다. 이 중 10~20대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같은 기간 10~20대 마약 사범은 1,417명에서 2,035명으로 43.6% 증가했습니다. 마약 사범 중 10~30대는 전체의 64.5%나 됐습니다. 압수량은 같은 기간 37.3% 증가한 359.8kg 였습니다. 특히 필로폰이
      2023-06-23
    • '강제 추방' 피하려 동생 신분증 냈는데 '마약 사범'이라 덜미
      교통 단속에 걸린 불법 체류자가 마약 범죄로 지명수배된 동생의 신분증을 제시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불법 체류자 신분인 A씨는 당시 강제 추방이 두려워 합법 체류자인 동생의 신분증을 경찰에 제시했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아버지도 이에 동조했습니다. 하지만 신원 조회에서 A씨의 동생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나와, A씨 부자는 결국 경찰서
      2023-06-19
    • "새 삶 살고 싶어요.." 마약 투약 자수한 2명 검거
      '새 삶을 살고 싶다'며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여성과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0시 20분쯤 북구 오룡동의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 두 사람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런 삶을 청산하고 싶다'며 A씨가 경찰에 자진 신고하면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13
    • 신종 합성 마약 '야바' 전국으로 유통…농어촌으로 확산
      태국어로 '미친 약'이라는 뜻의 신종 합성 마약인 '야바'가 농어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일반 식품으로 위장한 채 밀반입된 야바는 국내 공급책을 거쳐 전국 각지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7일 발표한 마약 밀수 사범 수사 결과, 태국인 총책과 국내 판매책만 48명에다 투약자는 33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총책은 캡슐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1억원 상당의 야바 1천970정을 국제우편으로 들여왔습니다. 국내 판매책들은 이를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충남 서산, 경기 화성, 전북 정읍, 대
      2023-06-11
    • "마약 2종류 더 투약 의혹"..경찰, 배우 유아인 검찰 송치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은 7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유아인 씨와 유 씨의 지인 최 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프로포폴과 코카인, 대마, 케타민, 졸피뎀 등 5종 외에도 수면마취에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사실을 의료 기록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 외에도 유 씨의 지인 7명을 마약류 투약 및 대리 처방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
      2023-06-09
    • 전남, 전국서 마약 '엑스터시' 사용 추정량 가장 높아
      전국에서 불법 마약류인 '엑스터시' 사용 추정량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0~2022년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남은 엑스터시의 경우 3년 평균 1천 명당 일일 사용 추정량이 3.88mg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특·광역시 가운데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37.09mg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필로폰은 8mg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광주의 엑스터시 3년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
      2023-06-09
    • 길가에 핀 양귀비, 마약양성..해경, 관상용 소지도 처벌
      완도해양경찰서가 완도 농공단지 도로변에 피어 있던 양귀비를 수거해 폐기했습니다. 8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완도 농공단지 곳곳에 양귀비가 자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양귀비 1,027주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성분 양성반응' 소견을 받았습니다. 수거된 양귀비는 관상용과 마약류 양귀비의 중간단계 형태로 꽃잎은 연분홍색이고 줄기는 길며 둥근형태의 열매가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귀비는 자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경은 농공단지 일대에 마약류 양귀비가 더 있을 것으
      2023-06-08
    • 미성년자들에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피우게 한 일당 20여 명 붙잡혀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에 이어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또다시 마약을 유통시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월 합성 대마 500만 원어치를 구입한 뒤 지인 등에게 제공한 일당 4명과 이들에게 대마를 구입해 피운 18명 등 2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중 대마를 유통시킨 일당 4명 중 총책 21살 A씨 등 3명은 구속됐습니다. A씨 등은 지난 3월 용인시 기흥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구입해 판매할 계획을 세운 뒤 총책과 모집책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중 모집책 2명은 만 나이 15살에
      2023-06-05
    • [단독]"잃어버린 '마약' 찾으러 왔어요"..제 발로 지구대 온 40대
      【 앵커멘트 】 한 40대 남성이 분실물인 흰 봉투를 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이 잃어버린 흰 봉투 속에는 바로 마약이 들어있었기 때문인데요. 마약을 찾겠다고 제 발로 지구대까지 갔다가 체포된 겁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짐을 가득 짊어진 한 남성이 택시를 타고 사라집니다. 남성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건 의문의 흰 봉투 2개. 행인이 주워 경찰에 신고한 지 40분 만에 40대 남성 A씨가 급히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머물렀던 모텔을 방문해 흰 봉투의 행방을 확인하자
      2023-06-04
    • '고양이에게 맡긴 생선'..마약수사 정보 유출 경찰 징역형
      마약 사건을 담당하면서 수사 정보를 몰래 유출한 경찰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마약사범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마약 수사 도중 허위 자백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경찰관 51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마약사범 B씨의 범죄를 모른 척하고 수사 정보까지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수사 실적을 올리기 위해 다른 마약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마약사범 C씨를 회유해 허위 자백을 받아내기도 한 것
      2023-06-02
    • 전남자치경찰 '청소년 보호 강화'..마약ㆍ유해업소 단속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마약범죄 예방과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합니다.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고 '시음 음료 가장 마약'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중·고등학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최근 전남경찰청 5월 정기회의에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유관기관 합동점검',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보호', '경찰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마약
      2023-05-28
    • 멕시코, "한국 화물서 좀비 마약 펜타닐 물질 적발"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에서 들어온 화물에서 '좀비 마약' 펜타닐 물질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펜타닐의 유입을 막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중국과 협정을 하려고 한다"면서 "한국과도 같은 취지의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스페인 발렌시아를 경유한 선박 내 화물에서 새로 펜타닐 물질이 발견됐는데, 이를 '한국 펜타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어떤 형태의 화물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펜타닐 물질을 확인했는지도 밝히지 않았습니
      2023-05-27
    • 경찰, 마약류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씨 모발을 정밀 감정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103일 만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오늘(19일) 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유씨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투약한 마약류가 여러 가지여서 죄질이 나쁜 점도 고려됐습니다. 유씨
      2023-05-19
    • 경찰, 남태현ㆍ서민재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남태현 씨와 방송인 서민재(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두 사람의 모발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내일(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방송인 서민재 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2023-05-17
    • 베트남서 2억 원 상당 마약 몸에 숨겨 들여온 일당 체포
      시가 2억 원이 넘는 양의 마약을 몸에 숨겨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에서 케타민 308g과 대마 450g 등 2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여러 차례 밀반입한 혐의로 총책 27살 A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밀수책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산 투약자 등 5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밀수책들은 마약을 다리 사이에 숨긴 뒤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총책 A씨는 친구인
      2023-05-17
    • 공부방 필요하다던 고3 아들, 알고보니 마약 유통ㆍ투약
      아버지에게 공부방이 필요하다고 해 빌린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유통한 고등학생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등 2억 7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등의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주범 A 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범행 수법을 전수받은 뒤 또래들을 공범으로 포섭해 범행했습니다. 이들은 성인 6명을 마약 운반책으로 고용한 뒤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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