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씨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4일 경찰에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이선균씨를 재소환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선균씨는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 검사만 받고 1시간여 만에 귀가했습니다.
당시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이선균의 휴대전화와 차량을 압수했고,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또 이선균의 모발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2차 소환에서 확보되는 이선균씨의 진술이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2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A씨는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 유흥업소 실장 B씨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A씨는 연예인 마약 사건으로 지난달 형사 입건된 피의자 5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올해 서울시 강남구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이선균으로부터 마약 관련 협박으로 3억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선균은 첫 소환 당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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