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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헌법에 대한민국 '철저한 절대국가'로 규제..필연·합법적 조치"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이틀 전의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 도로·철도 폭파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와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예측불능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환경으로부터 출발한 필연적이며 합법적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달 7∼8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을 개정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초 헌법 개정을 통
      2024-10-17
    • '세계 최고' 자살률 속 자살사망자 전년 대비 10% 증가
      우리나라 자살률이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자살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에선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살사망 동향과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이 보고됐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는 모두 6,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습니다. 2023년 전체 자살사망자 수의 잠정치는 1만 3,770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후 사회적 고립과 경
      2024-08-06
    • '다리 부러진 손흥민?'..中 누리꾼 사이에서 유행하는 짤 '논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손흥민 선수가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이 확산되고 있어 논란입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vs 중 축구 관련해서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 중이라는 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가 게시한 글에는 다리를 다친 손흥민이 휠체어에 앉아 중국 선수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습니다. 작성자는 사진과 함께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들에게 깊은 태클로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더럽다", "그냥 웃음밖에
      2024-06-12
    • 홍준표 "클린스만, 감독 능력은 별로..더 망가지기 전에 정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해 "28억 원 연봉을 주지 않아도 외국 감독보다 훌륭한 한국 감독이 즐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인 7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은 뒤 "박항서도 있고 황선홍도 있고 조광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축구 사대주의는 이제 청산해야 할 시점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경남도지사 시절) 경남FC가 2부 리그로 떨어졌을 때 감독 선발을 하면서 4부 리그 감독하던 사람을 선택했는데 그 사람은 선수들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2024-02-07
    • 박주선 “동서갈등·반목은 난치병..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나서야”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저는 호남에 가서, 호남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는 분들이 많은데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면서도 김대중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서는 왜 순종을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며 "본인이 모든 것을 용서하고 화해하고 그리고 포용으로서 한 나라가 쪼개져서는 안 되고 합쳐야 된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서미래포럼 명예회장인 박 전 부의장은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동서미래포럼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특강을 통해 "먼저 생존권 보장에 기여 한 박정희 대통령, 인간으로서
      2024-01-19
    • 김정은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영토 조항을 반영한 헌법 개정 필요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을
      2024-01-16
    • "조국 지키겠습니다!" 外 영주권자 입영신청 20년간 8천 건
      외국 영주권을 가진 우리 국민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입영을 신청한 사례가 지난 20년간 8천 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은 영주권자 입영희망 제도가 200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작년 말까지 모두 8,053명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첫해 38명에 그쳤던 신청자는 2020년 704명, 2021년 711명, 2022년 678명, 2023년 523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 진행하던 학업이나 생계를 내려놓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원입대하는 청년들이 매년 수백 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 영주권을
      2024-01-11
    • 尹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로 국민께 죄송..전부 제 부족"
      윤석열 대통령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해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에 실패한 원인에 대해선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 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
      2023-11-29
    • "문화유산 강국 대한민국!"..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국 ‘당선’
      대한민국이 11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4차 세계유산협약(World Heritage Convention)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향후 4년간(2023-2027)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이는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에 이은 네 번째 위원국 진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는 세계유산협약 제8조에 따라 설치된 정부간 위원회입니다. 이 위원회는
      2023-11-23
    • 클린스만호, 월드컵 예선 첫 경기서 싱가포르 5대0 '쾌승'
      클린스만호가 싱가포르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5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44분 조규성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고, 후반 40분 승리 쐐기골을 직접 책임졌습니다. 일본과 호주, 이란 등 다른 아시아 축구 강국과 함께 2차 예선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경쟁에 합류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북
      2023-11-16
    • [항저우AG]종합 3위ㆍ금메달 50개 목표..대한민국 선수단 20일 출국
      오는 23일 개막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0일 출국합니다. 테니스 대표팀(14명)과 사격 대표팀(17명), 스케이트보드 대표팀(7명) 등이 포함된 선수단 본진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항저우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해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인해 1년 연기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39개 종목에 1,140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건 선수단은 금메달 50개를
      2023-09-19
    • 9월 독서의 달..전국 방방곡곡 책장 넘기는 소리 '사각사각'
      2023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표어 아래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시, 강연, 체험, 책 시장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1만여 건을 진행합니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10주년 본행사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1일부터 3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를 개최합니다. '읽은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2023-09-01
    • 김동연, "대한민국 금기깨기에 전남이 함께 해달라"
      【 앵커멘트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박 3일 동안 전남에서 민심 청취에 나서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순천대 특강에서 대한민국의 금기를 깨는 데 전남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부총리를 그만두고 여행을 하면서 전남과 맺은 인연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남도에 있는 분들하고 만나고 대화하고 그 인정을 느끼고 하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진심이니까요. " 대한민국의 현재 문제점에
      2023-08-01
    •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아니냐?" 광주만 쏙 뺀 국토부 포스터
      국토교통부 행사 홍보 포스터에 광주광역시만 빠진 대한민국 지도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14일)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국토부 인터넷 누리집에 게재했습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이 여러 점들로 이뤄진 대한민국 지도 이미지가 사용됐는데 문제는 광주광역시 부분만 뻥 뚫려있다는 점입니다. 섬인 울릉도와 독도 등이 빠진 것은 차치하고라도 고의로 육지 한가운데 위치한 광주광역시만 고의로 대한민국에서 배제시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대놓
      2023-07-14
    • [월드컵]2022 카타르 월드컵 순위 나왔다..대한민국 최종 16위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국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9위부터 32위까지 최종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조별리그 1승 1무 1패(4득점 4실점)와 16강전 1패(4실점)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전체 성적 1승 1무 2패(6득점 8실점)에 골득실 -3으로 전체 본선 출전국 32개팀 중 16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와 똑같이 최종 1승 1무 2패를 기록한 폴란드는 골득실 -2(3득점 5실점)로 우리나라보다 한 계단 위인 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6강에서 탈락한 나라들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은 일본이었습니다. 2승 1패(4득점
      2022-12-07
    • 월드컵 16강.."도하의 기적..꿈은 다시 이뤄졌다"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이기고 불가능해 보였던 16강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심야시간 치러진 경기에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응원전이 나선 시민들은 우리 국가대표팀이 새로 쓴 역사에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생생한 응원 현장을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빨간 응원복에 붉은악마 목도리와 두건, 머리띠를 장식하고 주점에 모여든 시민들. 온 힘을 다해 구호를 외치고, 목청 높여 응원가를 부릅니다. 자정부터 시작될 운명의 경기에 앞서 월드컵 퀴즈
      2022-12-03
    • [월드컵]와르르 무너진 수비..가나전 패배 16강 빨간불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우리나라는 28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수비진의 난조 속에 2-3으로 졌습니다. 전반 시작과 함께 거세게 가나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은 우리나라는 잇따르는 공격과 코너킥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한채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압도적이었던 흐름은 점차 팽팽해졌고 특히 양쪽 측면에서 상대에게 여러 차례 뚫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전반
      2022-11-29
    • 16강 위한 결전의 날..나상호·김태환·조규성 '주목'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조금 뒤인 밤 10시부터 가나와 2차전을 치릅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꼭 승리가 필요합니다. 태극전사들의 승리와 선전을 기원하는 지역민의 바람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태극전사들이 오늘 밤 10시 가나와 16강 길목에서 격돌합니다. 우루과이전에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던 만큼, 2차전 승리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정민 조예진 / 광주광역시 서구 - "(1차전 때) 되게 잘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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