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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퀴어축제 불법도로 점거 방조..대구 경찰청장 책임 묻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준비 과정에서 경찰과 행정 당국이 충돌한 것과 관련해 "공무원 충돌까지 오게 한 대구경찰청장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시장은 축제 개최지인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대중교통전용지구 진입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경찰이 불법 도로 점거 시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공무원들을 밀치고 버스 통행권을 제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법원은 집회시위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지,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공공도로를 점거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
      2023-06-17
    • 홀로 귀가하는 여성 따라가 흉기 휘두른 20대..2명 중상
      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밤 11시쯤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빌라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쫓아 집 안까지 침입한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피해자의 지인인 20대 남성이 집에 들어오자 그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A 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3시간 만
      2023-05-15
    • 박주선 “동서갈등 해결과 화합은 국민의 사명”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남북통일만이 국민의 사명이 아니고 동서의 화합도 국민의 사명이다”면서 “동서화합은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국회부의장은 오늘(3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동서미래포럼 출범 1주년 기념 정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동서미래포럼’ 출범은 동서갈등을 치유하고 동서통합을 이루기 위해 명실상부한 국력
      2023-05-03
    • 대구 수영장 샤워실서 이용객들 두통 호소.."락스·유리세정제 섞어 뿌렸다"
      대구의 한 수영장 샤워실에서 여러 이용자들이 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17일 밤 9시 1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수영장 남성 샤워실에서 이용자들이 두통과 인후통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런 증상을 호소한 이용자들만 모두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10대 2명과 20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수영장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벌레를 퇴치하려고 분무기에 락스와 유리 세정제, 물을 섞어서 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락스와 유리 세정
      2023-04-18
    • '하늘길 열었고 다음은 철길'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추진
      【 앵커멘트 】 함께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통과시킨 광주와 대구가 이번에는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이용 수요가 적다 보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어려운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요. 예타 조사를 면제받는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호남 우정의 비가 세워진 지리산 자락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서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광주와 대구, 두 도시가 쌍둥이법으로 준비해 여야의 찬성을 이끌어낸 군 공항
      2023-04-17
    • 실종 치매노인은 왜 거기 있었나..대구 산격청사서 백골 시신 발견
      지난 2014년 실종 신고됐던 80대 치매노인이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백골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1시 50분쯤 대구시청 산격청사 부지 안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인근에서 청소를 하던 직원이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건물과 벽 사이 좁은 공간에서 낙엽에 덮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과 함께 발견된 소지품 등을 확인해 지난 2014년 실종 신고가 됐던 80대 치매노인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
      2023-03-16
    • "내가 엄마다" 종적 감춘 산모 대신 나타난 의문의 여성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산모가 출산 뒤 사라지고 다른 여성이 아이를 찾으려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30대 산모 A씨가 대구의 대학병원에서 아기를 낳은 뒤 홀로 퇴원했습니다. A씨는 산후조리 등을 이유로 곧 아기를 찾아가겠다고 했으나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어 지난 13일, 30대 여성 B씨가 병원에 나타나 자신이 A씨라며 아기를 찾아가겠다고 병원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B씨의 생김새가 A씨와 다른 점을 눈치챈 신생아실 직원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2023-03-15
    • "층간소음 참을 수 없어"..이웃에 박치기하고 흉기까지 휘둘러
      층간소음이 시끄럽다며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저녁 6시쯤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위층에 사는 입주민을 머리로 들이받고 이를 말리던 다른 이웃에게 흉기까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부상을 입은 이웃 주민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고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인물
      2023-02-23
    • 대구 대형마트, 다음 주부터 월요일에 쉰다
      대구 지역 대형마트들이 다음 주부터 일요일 대신 월요일에 휴업합니다. 대구광역시와 8개 구·군은 행정예고 및 구·군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오는 13일부터 기존 2·4주 일요일에서 2·4주 월요일로 바뀌게 됩니다. 변경 대상은 대규모 점포 17곳, 준대규모 점포 43곳 등 총 60곳입니다. 앞서 시와 구·군은 지난해 12월 19일 대형&m
      2023-02-09
    • 광주광역시,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속도낼 듯'
      【 앵커멘트 】 '공론화 부족'과 '부실 용역' 등을 이유로 제동이 걸렸던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예산 삭감으로 각을 세웠던 광주광역시와 시의회의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선결 조건인 시의회 동의도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의회가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에 대한 안건 상정을 보류하면서 내건 요구사항은 모두 세 가지입니다. ▶ 싱크 : 정무창 /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지난해 10월 18일) -
      2023-01-26
    •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찬성률 큰 폭 하락..'시의회 문턱' 넘어설까
      공론화 부족으로 논란을 샀던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관련해 재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시의회에 제출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기반 조사 및 경제파급 효과 분석 보완 보고서'를 보면, 찬성률이 1차 조사와 비교해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주간 광주 시민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면조사에서 공동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1.8%였습니다. 광
      2023-01-25
    •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겁니다"..청년 탈모인 지원
      탈모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탈모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는 지자체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의회 김태우 시의원(수성구 5)은 지난 18일, 의사에게 탈모 진단을 받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시민에게 탈모 치료 바우처를 지원하는 '대구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 문화복지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태우 시의원은 "청년이 탈모의 고통에서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틈새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제안 이유를
      2022-12-02
    • "'광대고속도로' 바꾸자"..홍준표 제안에 광주광역시 '갸우뚱'
      '광주대구고속도로' 명칭을 두고 달빛동맹 두 도시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미묘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25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식'을 위해 광주를 찾은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광주대구고속도로 이름을 바꿔야하지 않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홍 시장은 "고속도로 이름이 (줄이면) 광대도로"라면서 고속도로 이름을 정하는 국토교통부의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명칭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2015년 개통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광주시와 대
      2022-12-02
    • '오월단체 반발에 부담?' 홍준표, 광주 강연 일정 돌연 취소
      광주광역시를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당일 지역에서 예정됐던 행사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오월단체가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했던 홍 시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으며 반발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오늘(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던 특별강연을 이날 오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강연에 앞서 예정돼 있던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 2038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을 골자로 한 광주시와의 '달빛 동맹'
      2022-11-25
    • "2038 아시안게임 용역 허점 투성..오는 11일 추가 감사"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에 대한 연구 용역이 허점투성이로 드러나면서 용역비를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오늘(3일) 열린 광주시 문화체육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에서 가장 중요한 주민 설문조사를 허술하게 진행하고, 경제성과 효과 분석도 상당수 수치가 엉터리로 산출됐다"며 "통계학적으로 가치가 없고 1억 6천만 원이나 들인 연구용역으로도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사업비가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국제행사와 관련한 연구용역이 부실
      2022-11-03
    •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잡음..'책임 공방'으로 확산
      【 앵커멘트 】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를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론화 부족'으로 시작된 갈등이 광주시와 대구시간 책임 공방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와 대구시의회 모두 '소통 부족'을 문제 삼았습니다.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대한 안건 사정을 보류한 두 시의회는,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싱크 : 정무창 /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지난 18일) - "사전 소
      2022-10-26
    •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큰불..점포 70여곳 피해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나 시장 내 점포 절반 가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5일 저녁 8시 27분쯤 대구광역시 북구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한 청과물 점포에서 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도매시장 내 전체 점포 152곳 중 45%인 69곳이 소실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28대, 탱크차 26대, 화학차 2대 등 장비 89대와 소방관 2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으며, 불은 발생 3시간 30분 만인 밤 11시 58분 완전 진화됐습니
      2022-10-26
    •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잇딴 반대에 무산 위기
      【 앵커멘트 】 '달빛 동맹'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유치에 나선 2038 하계아시안게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부정적 기류가 확산됨에 따라, 대구시뿐 아니라 광주시에서도 의회 문턱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결국 광주시의회에서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제출한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동의안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 싱크 : 정무창 / 광주광역시의
      2022-10-18
    •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 제동..광주시의회도 '보류'
      '달빛 동맹'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유치에 나선 2038 아시안게임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대구시의회 상임위에서 공동 유치 동의안을 유보한 데 이어 광주시의회도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18일) 열린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2038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동의안에 대한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시민 등 국내 일정을 핑계로 의회에 동의안 처리를 요청하는 건 의회를 거수기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
      2022-10-18
    • 이준석 "'새 비대위' 당헌당규 개정, 반헌법적…죽비 들어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은 반헌법적이라며 지도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 전국위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 의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절반을 훌쩍 넘는 국민이 이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와중에서도 전국위에서 이것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저들의 헌법 무시를 정당 차원에서 막아내지 못하고 다시 한번 사법부의 개입을 이끌어낸다는 이야기다며 부끄러움과 함께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윤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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