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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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풍경]소박하고 순수한 마음-강진 옴천면(56)
      ◇순백의 꽃잎, 빛나는 구절초◇ 야트막한 산기슭을 순백의 꽃이 뒤덮었습니다. 우리나라 야산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들꽃 구절초입니다. 순백의 꽃잎이 둥글고 노란 꽃술을 빙 둘러쌌습니다. 잡티 하나 없는 하얀 꽃잎이 가을 햇살 속에서 환하게 빛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눈길을 끄는 구절초는 조상들이 즐겨 입던 백의(白衣)를 생각나게 만듭니다. 단순하지만 간결한 멋을 갖춘꽃. 조상들이 추구한 소박한 아름다움이 들꽃으로 형상화된 것만 같습니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어진다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음력 9
      2023-10-25
    • 토하 서식지 강진 옹천에 구절초 군락지 눈길
      무공해 토하 서식지로 이름난 강진 옴천면에 조성된 구절초 단지가 가을 힐링 여행지로 부상하고있습니다. 강진군 옴천면 좌척마을(기좌리 산 85-1 일원) 입구 산기슭 1만여평의 구절초단지에 10월초부터 꽃이 피더니 점차 군락을 이루면서 눈길을 붙잡고있습니다. 강진군은 1,600평이던 자생 구절초단지를 올해 1만여평으로 확대하고 야자매트와 벤치등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강진군은 앞으로 구절초 단지를 더 넓히고 주차장등을 확충해 구절초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구절초는 들국화로 더
      2023-10-22
    • “침수 잦은 길섶 화단에 이 식물 심으세요”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찬 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지는 가운데 침수지역에 적합한 식물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도심의 길가 화단에 많이 심는 '지피식물' 50종을 대상으로 물에 잠겼을 때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실험, 침수가 잦은 곳에 심으면 유리한 식물을 선정했습니다. 지피식물은 지면에 가깝게 자라며 낮게 덮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맨땅이나 수목의 하부에 주로 심습니다. 식물은 일정 기간 뿌리가 물에 잠기면 생육이 방해를 받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빗물에 자주 잠기는 길가 화단에는 녹화와 경관
      2023-07-20
    • [주말엔JOY]광주, 가을꽃 맛집이네!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된다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 푸르른 하늘 때문인지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마침 광주에는 딱 초가을에만 볼 수 있는 가을꽃들이 활짝 폈습니다. 선선한 바람도 불어 산책하러 나가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광주의 가을 내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 "가을하면 생각나는 꽃은 뭐다?" 코스모스! 가을을 맞이한 황룡친수공원은 알록달록한 코스모스들로 잔뜩 꾸며져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져 있는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좋아 많은 분들의 포토 스팟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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