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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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결혼 안 하냐"는 가족에 흉기 위협·차량 돌진한 30대
      결혼을 왜 하지 않느냐며 잔소리를 한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군 외사촌 부부의 집에서 거실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욕을 하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외사촌 부부의 10대 자녀 또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
      2024-06-15
    • '청년 없는 전남'..있는 청년마저 '결혼 안 해'
      광주와 전남 지역 청년들의 결혼 필요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지역 사회지표로 본 청년의삶'에 따르면, 2022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전남 청년이 35.7%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2년 60.9%와 비교해 25.2%p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는 52.8%에서 48.7%로 줄었습니다. 반면 비혼 동거에 동의하는 비율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결혼하지 않더라도 동거에 동의한다'는 비율이 77.1%로 지난 2012년과 비교해 14.1%p 증가했습
      2024-06-14
    • 맞선 '9.3일'만에 결혼..국제결혼 학력·소득 ↑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해 만난 이들이 현지 맞선에서 결혼까지 걸리는 시간이 열흘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23년 결혼중개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현지 맞선 이후 결혼식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9.3일이었습니다. 맞선 이후 결혼식까지 '2~3일' 걸렸다는 응답도 18.6%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입국까지는 10개월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맞선부터 혼인신고까지는 평균 4.8개월이 소요됐습니다. 혼인신고에서 한국 입국까지는 평균 4.3개월이 걸렸습니다. 국제결
      2024-05-24
    • '2040' 10명 중 6명 "출산 계획 없다"
      '2040' 10명 가운데 6명은 출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를 24일 밝혔습니다. 20~40대 응답자 1,800명에게 출산 계획에 관해 물었을 때, 출산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63.4%로 나타났습니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 불안정'이 25.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양육과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이 21.4%, '자녀를 출산할 나이가 지남' 12.5%, '가치관의 변화'
      2024-05-24
    • '중매에 진심'..전남 광양, '솔로엔딩' 16커플 탄생
      전국 지역자치단체들이 미혼 여성과 남성 중매에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는 201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 장려팀을 신설하고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 등 만남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중매 프로그램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시작한 경기 성남시는 올해 5차례 만남을 주선합니다. 전남 광양시도 미혼 여성과 남성을 위한 만남의 장을 8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올해 중매 행사 '솔로엔딩'에서 모두 16커플이 탄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시는 25~35살을 A그룹,
      2024-05-22
    • 장애인 부부 39쌍 화촉 밝혀..최고령은 80대 커플
      장애인 부부 39쌍이 화촉을 밝혔습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충남 공주시 선화당에서 제24회 충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20대 최연소 부부부터 80대 최고령 부부까지 모두 39쌍의 부부가 선정돼 축하를 함께 나눴습니다. 결혼식은 덕담과 예물교환, 축가,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
      2024-05-11
    • '결혼 비용만 3억 2천만 원' 미혼 남녀 40% "결혼 생각 없어"
      미혼 성인 남녀 10명 중 4명이 결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일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전국 만 25~49살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혼인 응답자 가운데 결혼을 하고 싶거나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61.0%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가 22.8%, '생각해 본 적 없다'는 16.3%로 조사됐습니다. 결혼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사유가 꼽혔습니다. 결혼 의향이 있지만 아직 미혼인 이유에 대해서
      2024-05-02
    • "놓치고 싶지 않아!" 본회의장 공개 청혼 49살 시의원, 5월의 신랑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49살 노총각 시의원이 화촉을 밝힙니다. 박철수 전남 광양시의원은 다음 달 25일 전남 광양의 한 교회에서 광양시 공무원 송은선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소박하지만 단단하고, 따뜻한 믿음의 가정을 이뤄가겠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 공개 청혼에 대한 비판보다 응원의 목소리가 많아 힘을 받았다"며 "공개 청혼 덕분에 결혼이 더 빨라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적절한 행동을 감
      2024-04-29
    • 지난해 혼인 10쌍 중 1쌍 '국제결혼'..한국 여성 재혼 1위 베트남 남성
      지난해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은 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혼인신고 기준)는 19만 4,000건으로 2022년과 비교할 때 1%(2,000건) 증가했습니다. 2012년부터 11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12년 만에 반등한 겁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건수가 반등한 이유로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결혼이 지난해 1분기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성 34세, 여성 31.5세로 전년과 비교해 남성은 0.3
      2024-03-20
    • "결혼 왜 해?"..성인 2명 중 1명만 "결혼 생각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가량만 결혼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 성인은 절반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 전국 만 19∼49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24.5%나 됐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비율은 19.1%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56.3%, 여성 47.2%가 결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령별로
      2024-03-17
    • "결혼 준비는 이번 겨울부터!"..스드메 가격 표시 '의무화'
      내년부터는 '깜깜이' 웨딩 비용에 대한 가격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정부는 '청년 친화 서비스 발전 방안'을 통해 결혼 서비스 가격표시제를 올해 말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예식장과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웨딩드레스·메이크업) 업체 등 결혼 서비스 제공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격표시 대상, 항목, 방법 등을 의무화하겠다는 겁니다.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 가격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에 공개됩니다. 결혼 준비 대행업에 대한 표준 약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는 20
      2024-03-14
    •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49살 노총각 시의원 공개청혼에 본회의장 '발칵'
      전남 광양의 한 노총각 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자치구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했습니다. 올해로 49살이 된 광양시의 박철수 의원은 1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마친 뒤 갑자기 "본회의장에서 시민과 공무원들께 죄송하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부득이하게 공표해야 이 여인을 얻을 것 같아 이런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00씨,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라며 공개 청혼했
      2024-03-12
    • "결혼? 굳이 왜 하죠?"..광주 혼인, 10년 새 40% 줄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혼인 건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남 지역의 혼인 건수도 38.3% 감소했습니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의 연간 혼인 건수는 5,16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8,820건과 비교해 41.3%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남의 혼인 건수도 10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9,995건으로 1만 건에 육박했던 전남 지역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6,157건을 기록하며, 5천 건대를 눈앞
      2024-03-04
    • 오타니, 日 여성과 결혼 "내게 특별한 사람"..SNS 깜짝 발표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오타니는 29일 자신의 SNS에 일본어와 영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일본어로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 한다. 두 사람(한 마리도·반려견 데코핀을 칭함)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내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하겠으니 가족을 향한 무례한 취재는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내에 대
      2024-02-29
    •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올해 하반기 명동성당서 결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올해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조 씨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약혼자와 함께 명동성당에서 올해 하반기 혼인성사 날짜 추첨에 참여하는 과정을 올렸습니다. 명동성당 내 대성당 토요일 예식 날짜는 모두 마감됐다고 밝힌 조 씨는, 소성당인 파밀리아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조 씨는 "저희는 인기 없는 날짜가 1순위였는데 어쩌다 보니 날짜가 남아있었다"며 "원하던 날짜 예약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조 씨는 약혼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2024-02-05
    • "대전에서 결혼하면 최대 500만 원 드립니다"
      올해 대전에서 결혼하는 부부에게 최대 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됩니다. 대전시는 당초 내년 1월부터 결혼하는 부부에게 지급하려 했던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허니(HONEY) 대전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장려금 혜택을 받기 위해 결혼 시기를 늦추거나 혼인신고를 미루는 등의 문제점이 예상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 만 2세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매달 15만 원을 지급하는 '대전형 부모 급여'를 신설해, 기존 만 0~1세 영아 부모에게 지원하던 부모 급여를 확대했습니다. #대전 #결
      2024-01-15
    • '머리카락 자르고 무차별 폭행'..결혼 두 달 만에 아내 살해한 20대
      결혼 두 달 만에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편이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9일 살인과 특수상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2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상고를 변론 없이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부산 수영구 자택에서 30대 아내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의 폭행이 시작된 건 결혼한 지 한 달여만이었습니다. A씨는 아내가 이성 문제를 지적하자 "네가 밖에 못 나가게 머리카락을 자르겠다"며 머리카락을 잘랐고 "발목
      2024-01-09
    • 결혼은 필수? 10대 여성 100명 중 2명만 '동의'
      10대 여성의 100명 중 2명만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수치로 보는 여성건강 2023'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에서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2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20-29세 남성은 2012년 20.9%에서 2022년 10.1%로, 여성은 9%에서 4.7%로 줄었습니다. 30-39세 남성은 15.3%에서 12.3%로 줄었고, 여성은 7%
      2023-12-30
    • 갓 마흔줄 '83년생' 3명 중 1명은 '미혼'..65%는 '무주택'
      통계청은 출생 코호트별 생애주기 변동을 분석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작년 기준으로 구축해 이달 말부터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1983~1993년생의 자료에서 1994∼1995년생의 출생 코호트도 추가합니다. 통계청은 이 중 1983년생과 5년 뒤 태어난 1988년생의 인구동태 변동,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1983년 국내에서 태어난 이들은 모두 76만 9천 명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71만 명이 국내에 살고 있
      2023-12-28
    • "결혼 안 하는 이유 있었네"..'결혼 긍정적' 20대 여성 10명 중 3명도 안 돼
      20대 여성 10명 중 2.7명, 20대 남성 10명 중 4.2명만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 여성에서 27.5%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52.9%에서 14년 사이 25.4%p가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같은 기간 30대 여성도 51.5%에서 31.8%로 19.7%p 감소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에 비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남성의 경우도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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