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에 옥중출마를 선언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9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송 대표가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지 한 달 만입니다.
지난 6일 열린 보석심문에서 송 대표는 "이번 선거는 4년 동안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25년 정치 인생을 결산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허용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송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6,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 살포하고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송 대표는 재판 과정에서 이같은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몰랐다거나 공모한 바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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