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전남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와 핵심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강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과 목포지역 시·도의원들은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 진척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서부정비창이 당초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건립되고 추후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서부정비창도 지역내 수리조선 기업과 연계한 협업과 협력관계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추진단 측은 협력관계 노력에 대한 확실한 약속과 함께 신설 후에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운영장비의 확보와 예비타당성조사(KDI) 결과 적정인력(255명) 확보를 위해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서부정비창 신설은 초기 사업비 1,994억 원으로 추진 과정에서 증액 필요성을 건의받고 377억 원 증액돼 총 2,37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신설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3,011억 원, 고용창출효과 2,118명, 신설 후에는 연간 8만 명의 인원이 목포에 체류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등 2개 조선소에서 물량을 받아 블록 등 단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자재 업체가 대부분인 대불산단의 사업 다각화와 함께 친환경선박, 중소형 미래선박, 해양레저, 수리조선을 중점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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