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한 짓' 이재명 폭탄발언 왜?..박지원 "깜놀, 검찰 또 불장난 첩보, 용납 안 해"[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3-06 19:40:57 수정 : 2025-03-06 22:36:01
    “검찰, 아직도 尹 검찰..한동훈 세우고 싶은 마음도”
    “이재명, 윤석열-이재명 동반퇴진 장난 공작 탐문”
    “지지율 마의 50% 돌파..이재명의 계절, 직시해야”
    “범야권 100% 국민경선제 받을 수도..당당, 자신”
    “내가 집권하면 어떤 나라 만들겠다 비전 보여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2023년 9월 있었던 본인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과 가결 당시 비명계의 반응과 움직임에 대해 "검찰과 다 짜고 한 짓"이라고 발언해 당 안팎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비명계 쪽에선 "심각한 인격 모독"이라며 "앞에서는 웃으며 통합을 말하면서 뒤에서 칼 꽂는 격"이라고 격분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어제 폭탄발언, 왜 한 걸까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재명 대표로서는 통합을 강조하면서 당을 이끌고 있고 또 앞으로 지금 현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이것과 함께 조기대선 이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제 생각으로는 지금 현재 일부 당 내외에서 윤석열 이재명 동시 퇴진론을 부르짖고 있고 검찰이 아직도 제정신 못 차리고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한 발언 아닐까 이렇게 추측해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동시퇴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이낙연 전 대표가 세게 지금 동시퇴진을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어제 발언 보면은 2023년 6월에 민주당에서 유력한 분이 '본인이나 당을 위해서 당 대표직 물러나시라' 뭐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럼 이 유력한 분이 이낙연 대표를 지칭하는 걸까요?

    ▲박지원 의원: 그건 모르겠어요. 그건 모르지만 어떻게 됐든 지금 현재 그러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지금 현재 우리의 최대의 개혁은 윤석열 퇴진 그리고 최대의 혁신은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인데. 지금 완전히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당내 경선을 하더라도 우위에 서 있을 것이다 하는 얘기를 하고. 또 우리 당내에서 경선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총구를 앞으로 쏘지 옆으로 쏘지 마라.

    △유재광 앵커: 이거는 근데 옆으로 쏜 것도 아니고 본인한테 쏜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면.

    ▲박지원 의원: 아니 글쎄요. 그러한 얘기를 해서 잘 정리가 돼 가더라고요. 김경수 지사나 김부겸 총리, 김동연 지사 다 그렇게 정리가 돼 갔는데.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가 하는 걸 보면은 지금 현재 그런 얘기가 대두되고 있잖아요. ('그런 얘기' 라는 게 동반퇴진?) 동반퇴진. 이렇기 때문에 또 검찰과 함께 어떤 장난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것을 이재명 대표가 어디에서 탐문했지 않는가.

    △유재광 앵커: 장난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박지원 의원: 아니 그러니까 또 조작 수사 또 이런 걸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쐐기를 박아 놓은 것. 검찰이 지금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죠. 아직도 모든 수사에 대해서 미적거리고 있고 윤석열 눈치를 보는 것에 대한 검찰 개혁을 확실하게 할 테니까 자꾸 야당 파괴 공작하지 마라 하는 경종을 울린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거듭 추측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반이재명 비이재명계에서 뭔가를 더 알고 있거나 쥐고 있거나 하는데. 그걸 검찰이랑 짜고서 또 뭐 이상한 수사를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거에 대해서 꿈도 꾸지 마라 그런 메시지라는 말씀.

    ▲박지원 의원: 네. 그런 메시지로 보는데. 지금 현재 이재명 대표가 당내 비이재명 계에 대해서는 오히려 좀 출마를 해라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는 여러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오히려 비명계들에게는 경선에 출마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비명계 일각에서는 들러리 세울 생각하지 말고 100% 국민 경선으로 가자 뭐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 저는 그것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에서는 100% 국민경선 가자. 이것도 저는 바람직한 제안이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성호 의원 같은 경우는 그렇게 얘기를 하던데. 그러면 경선 과정에 이재명을 떨어뜨리려는 사람들이 국민경선에 대거 참여해 갖고 오염될 수 있다. 결과나 과정이. 그런 거는 혹시 신경이 안 쓰일까요?

    ▲박지원 의원: 저는 오염될 수 있다 이런 염려는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당당하게 이재명 대표는 임해서 그 경선에서 이겨야 본선에서 이기지. 경선을 두려워하면 본선도 어렵다 그렇게 봐요. 그리고 지금 현재 지난 윤석열 집권 3년간 한 번도 차기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에서 1등을 놓친 적 없고 지금 현재 마의 50% 선도 돌파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표는 좀 당당하게 임하는 게 좋다. 또 정책 토론도 세게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통령 후보가 됐을 때 내가 집권을 하면은 나라를 이렇게 만들겠다 하는 그러한 비전을 제시하는 길이 좋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마의 50%를 돌파하셨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 어제 발언 보면서 이게 혹시 자신감이 너무 과하게 붙어서 이제 주변에 뭐 이렇게 다른 소리 내거나 이런 거에 대해서 그러지 마시라는 소리를 하다가 이런 말이 나온 거 아닌가. 그런 느낌도 드는데.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까지 이재명 대표 불가론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늘 30% 박스권에 갇혀 있다. 윤석열이 이 모양인데 더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는 것을 공격했잖아요. 그렇지만은 지난주 이번 주에 40%, 50% 양자 대결에서 넘으니까 물론 그런 자신감도 있겠지만. 저는 이재명 대표가 그러한 경솔한 행동을 하실 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 마의 그 30% 박스를 40%, 50%로 넘어갔기 때문에 그런 자신감도 있었겠지만은, 어떠한 경우에도 검찰에 정치 개입 그러한 불장난을 용납하지 않는다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저는 좋은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워딩, 단어를 보면은 '짜고 한 짓', '암거래' 이런 아주 센 부정적인 말을 썼는데. 당장 비명계 쪽에서는 "심각한 인격 모독이다. 우리가 무슨 윤석열 정권 검찰, 한동훈 장관이랑 짜고 당신은 어떻게 하려고 했다고 이게 말이나 되느냐" 그러면서 "사과하라" 이러는데. 그쪽에서는 또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수습을 해야 될까요?

    ▲박지원 의원: 그쪽에서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지만은 저는 이재명 대표가 무엇인가를 파악했기 때문에 검찰의 선거 개입에, 지금 현재 검찰의 작태에 쐐기를 박은 것 아닌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 워딩을 보면 그 전에 있었던 일 그러니까 체포동의안 가결 관련해서는 검찰과 짰다고 단정을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흔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근데 까마귀 나는 거랑 배 떨어지는 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그냥 뭐 어떻게 보면 충정에서 그 메시지를 건넸다는 유력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가서 당 대표 있으면서 계속 우리가 이거 떨어뜨리고 체포동의안 부결시키고 그러면 방탄 논란을 당 전체가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 대표직은 내려놓으시는 게 어떠냐. 그런 정도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그거를 검찰과 짰다. 뭐 이렇게 생각을 하면 그러니까 이런 지적이랑 비판이 나오는데 무슨 포용 뭐 이런 거 얘기하면서 앙심이나 뭐 이런 거 계속 품고 있는 거 아니냐. 정치보복 없다 그러는데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지원 의원: 저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옹졸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이재명 대표도 저는 오히려 우리 민주당 내부에는 지금 거듭 말씀드리지만 비명계 후보들에게 출마 좀 해라. 같이 경쟁하자 하는 열린 마음의 말을 많이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렇지만은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검찰에 던지는 메시지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거듭 추측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바깥에서는 잘 모르지만 이재명 대표가 뭐 알고 있는 징후 같은 게 있어서 경계를 하는 발언이다. 그런 취지로 이해를 하면 되겠네요. 그러면은.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계엄을 한 사람은 국정을 이렇게 실패시킨 사람은 윤석열이에요. 왜 이재명이 밉다 하더라도 같이 나가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거죠.

    △유재광 앵커: 앙금 그런 거는 없다는 말씀인 거죠?

    ▲박지원 의원: 그렇죠. 내란 세력은 윤석열인데 내란을 반대하고 투쟁한 이재명과 같이 나가라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용납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한 것을 정치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감수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검찰이 함께 개입해서 어떤 사건을 조작한다고 하면은 얼마나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조작으로 인해서 보복으로 인해서 지금 현재도 무수한 고초를 겪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경종을 사전에 차단시켜준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50%도 넘고 그랬는데 지지율이. 다음 대선이 치러지면 가장 유력한데. 검찰이 이 마당에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장난을 칠 게 있을까요? 근데.

    ▲박지원 의원: 높으니까 장난을 치는 거죠. 그러니까 그러한 사람들은 윤석열도 보내고, 이재명도 같이 보내자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하고 이해가 맞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한 것에 대해 경고 보냈다.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유재광 앵커: 검찰에 있는 한동훈 라인이 한동훈 세우려고 움직인다. 뭐 그런 뜬 소문 같은 것도 있는데. 약간 맞닿아 있는 그런 건가요?

    ▲박지원 의원: 한동훈 라인도 있고 아직도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 검찰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모두에도 얘기한 거죠.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윤석열은 탄핵으로 파면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 그러한 검찰의 작태는 용납될 수 없다. 그것을 경고한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선고가 국회 탄핵소추위원 맡고 있는 의원 말 들어보니까는 빠르면 11일 다음 주 화요일에도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거의 폭동을 일으킬 예고를 해놓고 있던데. 워딩 몇 개를 보면은 서천호 의원 같은 경우는 "헌법재판소 모두 때려 부셔야 된다" 이런 말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처단해라" 뭐 이러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 지금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맡고 있는데 "헌재가 탄핵 소추 인용한다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 폭동을 그냥 예고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되나요?

    ▲박지원 의원: 극우 선동자들의 얘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이 들을 필요 없다. 그것은 궤변이다. 헌법 파괴자다. 대한민국 파괴할 사람들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저는 이제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게 탄핵 인용을 해 주기를 바라는데. 지금 11일, 14일 선고 아니면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대통령 선거일이 연휴가 겹친대요. 그렇기 때문에 17일도 가능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런 폭동 비슷한 거를 자꾸 이렇게 부추기는 듯한 말을 하는데. 이게 이런다고 해서 내려질 파면이 안 내려지거나 안 내려질 파면이 내려지거나 그러진 않을 텐데. 이렇게 해서 뭐를 얻을 수 있는 건가요? 국힘이.

    ▲박지원 의원: 그분들은 지금 현재 말로는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고 있지만 행동으로는 대선에 가 있어요. 그것도 좋은데 마음은 오히려 당권에 가 있는 거예요. 대통령 선거에 실패를 하더라도 우리는 당권을 잡아야겠다. 그러니까 윤석열 또 전광훈 이러한 극우 보수 세력과 손을 잡고. 특히 보십시오. 권영세 등 지도부 권성동 이분들이 탄핵 1호인 박근혜 대통령을 찾아가서 탄핵 2호가 될 윤석열의 미래를 논의했겠어요? 그분들의 계산은 이명박 박근혜 이러한 사람들이 지배하고 있는 그들의 추종 세력 당원들, 당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사전 운동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대선은 그럼 포기했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박지원 의원: 저는 대선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근데 한동훈 대표가 어제 본인이 낸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했는데 여기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가 이재명 대표 같은 사법리스크를 갖고 대통령이 됐다고 생각해 보라. 제가 계엄령을 발동해서 사법부를 눌러버릴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냐 그게 둘 사이 차이다." 그러니까 본인이 대통령 되면 계엄령 안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 되면 사법 처벌 피하려고 계엄령 할 사람이다. 그 차이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본인이 대통령을 되는 걸 가정을 해서 얘기를 하는데.

    ▲박지원 의원: 민주당 정부에서는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아무도 계엄 안 했어요.검찰 출신 윤석열이 계엄을 해가지고 나라를 이 꼴로 만든 거예요. 그렇다고 하면은 한동훈 대표는 비대위원장 하면서 당 대표 됐잖아요. 결과적으로는 윤석열 뜻대로 하고 국민 뜻을 버려서 망한 거예요. 쫓겨난 거예요. 그러다 한 7~80일 만에 '국민이 먼저입니다' 라는 책을 들고 나왔는데. 책 많이 팔린 것으로 보면 안철수가 대통령 두 번 했을 거예요. 책은 잘 팔린대요. 그렇지만 지금 하는 걸 보면은 이재명이 집권하면 계엄할 것이다. 자기들이 한 것을 민주당도 이재명도 할 것으로 아는데 그건 잘못이고. 그 자체가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윤석열이 먼저입니다' 바로 다시 극으로 회귀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맨 처음 얘기한 대로 덜 익은 땡감으로 낙과 할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며칠 전에 한동훈 대표가 연극을 봤는데 연평해전 소재로 한 연극 보고 이제 기자들이랑 일문일답 했는데. 되게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한동훈 대표 옆에 배현진 의원이 바로 왼쪽 옆에 있던데. 배현진 의원이 원래 홍준표 대표 친홍 키즈에서 나경원 연판장 찐윤으로 갔다가 권력 냄새는 잘 맞는 것 같다는 평이 많은데. 한동훈 옆에 있는 거 보니까 한동훈이 되는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던데.

    ▲박지원 의원: 배현진 의원이 어디로 갔다. 그러한 것을 얘기할 군번은 제가 아닙니다.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정치인들은. 그렇지만은 국민이 먼저입니다. 책 내고 국민이 먼저입니다. 국민 뜻대로 그대로 가야 된다라고 했는데 저렇게 일만 벌리면은 쿠데타 즉 반란 세력과 손절하지 못하고 이재명을 비난하고. 심지어 계엄할 것이다 하는 엉터리 주장을 하는 걸 보면은 역시 그 책에 자기 검찰 경력은 싹 빼버리고 얘기하는 그런 위선적 행동을 하기 때문에 결국 윤석열힘당 친윤으로부터도 배신자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 할 것이다. 반윤이다. 오락가락하는 그런 소신 때문에 저는 얼마 못 가서 낙과한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서 '고맙고 미안하다' 그런 얘기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씀이네요?

    ▲박지원 의원: 입으로 벌어서 입으로 망쳐버리잖아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 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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