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는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며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패악질 일삼은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면서,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가 지속가능성 보장과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 돌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시간 내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며 "비상계엄으로 자유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준 선량한 국민들께 다수 불편함이 있겠다. 이런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 대한민국 영속성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국제사회 책임과 기여 다한다는 대외정책은 기조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며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념 바쳐 자유 대한민국 지켜낼 것"이라면서, "저를 믿어주십시오"라고 담화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댓글
(4) 로그아웃영화 찍으시려구요?? 서울의 봄 2 제작현장인가??
주말 탄핵집회 거리에 시민들 넘쳐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