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떨어진 정봉주 의원이 지지자들은 물론 자신에게 반대표를 던진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18일 정 후보 측은 전국당원대회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반대했던 분들조차도 민주 진보 진영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정 후보는 다시 볼 날을 기약하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고배를 마신 것에 대해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발언이 막판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탈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 전 의원은 최종 11.7%를 득표해 최종 순위 6위로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들지 못했습니다.
5위인 이언주 의원과 격차는 불과 0.6%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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