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여성과 남성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9%가 한동훈 후보를 꼽았습니다.
이어 나경원 후보 13.5%, 원희룡 후보 9.4%, 윤상현 후보 8.5%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대상으로 하면 한동훈 후보의 독주 양상이 더 뚜렷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9%가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혔는데, 이 중 59.3%가 한동훈 후보를 꼽았습니다.
이어 원희룡 후보 15.5%, 나경원 후보 12.6%, 윤상현 후보 5.9%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씩 반영됩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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