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령의 당선 축하 '난' 거부"..조국혁신당 의원들, 尹이 보낸 '난' 거부

    작성 : 2024-05-31 15:27:44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국회의원 당선 축하 난' 거부 [조국 페이스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보내온 '국회의원 당선 축하 난'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31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당선 축하 난 사진을 올리며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해 거부권을 오남용 하는 대통령의 축하 난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준형 의원이 난에 '버립니다'라고 써 붙인 사진 [김준형 페이스북] 

    같은 당 김준형 의원은 난에 '버립니다'라고 써 붙인 사진과 함께 "불통령의 난을 버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밤새 와 있어서 돌려보낼 방법이 없다. 난은 죄가 없지만 대통령의 불통은 죄"라면서 "민생을 챙기고 야당과 협치 할 준비가 되셨을 때 다시 보내주십시오. 기꺼이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춘생 의원도 축하 난에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의 난을 거부합니다'라고 써붙인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 차규근 의원이 올린 사진 [차규근 페이스북]

    차규근 의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하는 그분은 바로 싹둑 잘라 거부하고, 국민의 혈세로 마련된 소중한 난은 잘 키우겠다"고 밝혔고, 박은정 의원도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축하난 거부'가 당 차원에서 마련한 행동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축하난 #윤석열 #대통령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박성배
      박성배 2024-05-31 17:05:06
      맴속같은 인간들아
      너는 어찌 그리도 소견이
      개딸같이 쫍노
      니나잘해라 두고볼끼다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