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라고 지칭하며 또다시 저격에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한 가닥 기대를 걸었는데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앞에서 모두 굽실거리며 떠받드는 거 보고 더더욱 배알도 없는 당이라 느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경선 때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을 때부터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총선을 말아먹은 애한테 또 기웃거리는 당내 일부 세력들을 보고 이 당은 가망이 없다고 봤다"고 직격 했습니다.
그는 또 "당이 자생력이 있어야 일어설 힘이 생기는데 소위 중진이라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애 눈치나 보는 당이 되어서야 이 당이 살아나겠나"라고 지적하며, "검찰정치로 2년 동안 혼란이 있었는데 또 검찰에 기대어 연명하기를 바라나. 부끄러움을 알아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 때 없어졌어야 할 당을 살려 놓으니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더 이상 자신 없으면 당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한동훈 #지옥 #배알없는당 #국민의힘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1-24 16:43
"군대 가기 싫어" 현역 입대 피하려 105kg까지 살 찌운 20대 징역형
2024-11-24 15:07
전남 여수산단서 또 안전사고..기계에 발 끼어
2024-11-24 13:05
이재명 대표 "불법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달라" 정부에 촉구
2024-11-24 08:22
法, 사적 제재 '제동'..마약사범 신고·생중계 유튜버 징역형
2024-11-23 20:37
여수서 기초 공사 중 포크레인 넘어져..3명 중경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