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돼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민주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사회 측은 24일 회의를 열어 두 당선인이 민주연합에 남아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통해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미화 당선인과 김윤 당선인은 광주·전남 출신으로 각각 장애인 권익 향상과 의료정책 전문가로 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추천을 받았습니다.
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고,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사회민주당 등 4명의 당선인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합당이 완료되면 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된 14명 가운데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이 민주당에 합류하게 됩니다.
두 당선인이 민주당 합류를 결정하면서 22대 국회의 민주당 의석수는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0석을 더한 171석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조국혁신당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12석을 확보한 상태인 조국혁신당은 진보당·새진보연합·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당선인 총 6명은 물론이고 민주연합 시민사회 몫 당선인의 합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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