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 못했으면..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초로 5년 만에 정권 빼앗겨"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라 해서 수사했더니..진짜 그렇게 탄압할 줄 몰라"
"문 대통령도 조국도, 본인들은 공정한 척 깨끗한 척..거짓말, 위선 정권"
"임종석이 잠재적 대권 주자?..씨알도 안 먹힐 소리, 친문 죽이기는 맞아"
"의석 줄어도 이재명당 강화..사법리스크, 차기 당권, 대권 일사불란 대응"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라 해서 수사했더니..진짜 그렇게 탄압할 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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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 줄어도 이재명당 강화..사법리스크, 차기 당권, 대권 일사불란 대응"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 책임'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영입 인재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왜 5년 만에 정권을 빼앗겼는지 반성부터 하라"고 꼬집었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길 바란다"는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오죽 못했으면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당했을까"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왜 국민들께서 대통령 직선제 민주화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하게 만들었는가. 여기에 대한 민주당의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장 전 최고위원의 민주당을 향한 냉소입니다.
"그 반성이 아직까지 정권 교체 이후에도 한 번도 수반되지 않은 것 같거든요"라며 "그래서 윤석열 정부 비판 이전에 윤석열 정부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의 수많은 과오들을 돌아보는 게 먼저"라고 장 전 최고위원은 거듭 비웃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게 결국 친문 학살의 징조 아니겠냐"며 "이럴 거면 이재명 대표가 양산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근에 왜 만나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이재명 대표를 도마에 올렸습니다.
이어 "앞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식사하면서 웃고 통합하자고 하고 뒤에서는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의중대로 움직이는 공관위원장이 친문 실세들 책임져라. 이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말이잖아요"라며 "결국 앞과 뒤가 다르다는 거죠"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철저하게 충성하는 친명들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노골적인 의도가 보이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 공천을 두고 민주당에서 친문과 친명의 갈등 등이 앞으로 훨씬 더 심화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장 전 최고위원은 냉소와 함께 조소를 날렸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특히, "그땐 윤석열 검사에게 민주당이 모두 속았다. 이재명도 속았다"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발언에 대해 "속은 건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주당이 속은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에게 국민들이 속은 것"이라며 "언어도단"이라고 임 전 실장을 난타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공정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살아있는 권력까지 수사하라고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지 않았냐. 그래서 시키는 대로 살아있는 권력 수사했더니 그렇게 괴롭힐 줄 누가 알았냐"며 "국민이 속은 거죠"라고 문 전 대령까지 도마에 올려놓고 꼬집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강남 좌파다 뭐다 신선하고 참신한 이미지로 세상을 향해서 항상 바른말 쓴소리 많이 했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 자녀 입시 비리부터 정말 온갖 일국의 장관이라고는 믿기 싫을 정도의 정말 치졸하고 잡다한 혐의들이 다 밝혀지고 법원에서 유죄로 다 인정되지 않았냐"며 "누가 속았습니까"라고 장 전 최고위원은 거듭 목소리를 높여 되물었습니다.
"국민이 속은 것이고 속인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이다. 윤석열 대통령, 검사 윤석열이 민주당을 속인 게 아니다.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말이 거짓말이었던 것이고, 본인은 청렴한 척 도덕적인 척 국민과 정치인들을 향해서 온갖 좋은 말은 다 했던 조국 전 장관의 말이 거짓말이었던 것"이라고 장 전 최고위원은 전임 문재인 정권 청와대를 '거짓말 정권'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민주당 정권이 국민을 속여왔던 걸 윤석열 총장이 드러내니까는 그거를 거꾸로 윤석열 검사가 속였다 이렇게 뒤집어씌우고 있다는 말이냐"고 묻자, 장 전 최고위원은 "맞습니다"라며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속인 것이다. 임종석 전 실장의 이 말은 전형적인 적반하장"이라고 장 전 최고위원은 전임 문재인 정부를 싸잡아서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또,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한 불출마 압박이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대권 경쟁자 사전 제거를 위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과 주장에 대해선 "제가 지역구 출마를 해서 동네 구석구석 다니고 있잖아요"라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대권 주자라는 건 어디를 가도 씨알도 안 먹힐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임 전 실장이 잠재적 대권주자라는 말은 여의도에서나 하는 말"이라며 "임종석 전 실장을 대권 주자로 보는 국민이 누가 있냐"고 냉소와 비웃음을 동시에 쏟아냈습니다.
"제가 단언하건대 이분이 정치적으로 훌륭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 반열에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정말 그건 여의도 문법인 것이고, 이분이 살아오든 아니든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일반 이 저잣거리 민심에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라고 장 전 최고위원은 단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명계들은 이참에 친문계 힘을 완전히 빼겠다. 힘을 죽여놓겠다 라는 의도는 대권에 대한 견제라기보다는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때문인 것 같다"고 장 전 최고위원은 해석했습니다.
"이 당이 이재명의 당으로 철저하게 통제가 되지 않으면 사법리스크에 대응하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 당권을 또 뺏길 수 있다는 공포감 때문에 친문에 대한 견제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는 것이 장 전 최고위원의 해석입니다.
"당권을 뺏길 만한 존재들을 미리 자르려 한다는 말이냐"는 확인 질문에 장 전 최고위원은 "일단은 철저하게 이재명의 사당을 만들어서 의석수가 좀 줄더라도 이재명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사람들로 단일 대오를 형성하는 게 총선 이후의 국면과 계속 이어질 사법리스크 그리고 다음번 민주당 당내 대선 경선이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친문계가 더러 섞여 있습니다만, 이재명 대표 말 한마디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잖아요. 선거제와 관련해서도 그렇고"라며 "총선 이후에도 이 같은 모습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라는 게 이재명 대표의 목표로 보인다"고 장 전 최고위원은 덧붙여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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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종석 #이재명 #여의도초대석 #장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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