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이 대표만이 6, 7번째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며" 이 대표 책임론을 부각시켰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에게 "우선 숨진 전 비서실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 관련된 5명이 왜 이렇게 목숨을 버리는 결정을 하는지 궁금하다"며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또 세상을 떴다"며 "이 대표의 주변에서는 끔찍한 죽음의 랠리가 공포영화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주변에서 여러 사람이 죽어도 한 번도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았다"며 "도대체 어떠한 말 못 할 비밀이 그리 많기에 측근들이 세상을 뜨고 있는지 오직 한 사람 그분이 입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이 끔찍한 연쇄 죽음 앞에 진상조사라도 하자고 외친 적 있나"라며 "국회 앞에 천막 걷어치우고 끔찍한 죽음부터 막으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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