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인 한국갤럽이 오늘(19일) 발표한 8월 3주 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집계됐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8월 1주 차(24%), 2주 차(25%)에 이어 2주째 올랐고, '잘못하고 있다'는 같은 기간 66%, 66%, 64%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8%), 외교(7%),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공정·정의·원칙, 국방·안보(이상 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인사(26%),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11%), 소통 미흡(7%), 독단적·일방적(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재난 대응(이상 5%) 등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p 상승한 36%,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3%p 하락한 34%였고, '무당층'은 24%, 정의당은 5%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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